비공개   
2022-12-28 오전 12:28:34
  아... 지금 다시 보니 학교 크기가 넓은 것에 대한 단점을 안 적었다.

일단... 역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다. 역 입구까지 반에서 10분이나 걸린다. 역도 또 깊은 곳에 있어서 승강장까지 한 15분 정도 잡아야 편하다.
그리고 건물 자체는 딱히 넓지 않은데 부지가 넓은 것이라 여름/겨울에 불편하다. 여름은 역까지 가면 땀으로 범벅이 되기 십상이고, 비가 오면 진짜 불편하다. 겨울에는 가다가 잘못하면 미끄러진다. 올해 폭설 때 진짜 머리 깨질 뻔했다.

여기에 더해서... 단점으로 치자면 아침에 등교할 때, 그리고 방과 후 시간 때부터 테니스장에 외부인들이 있다. 코로나로 통제 한다면서 그건 통제 안하더라. 레전드다 증말. 그리고 옆에 예전에 쓰던 식당이랑 기숙사 건물을 한전 청운재와 KIS에 임대를 줬는데, 이 때문에 역까지 가는 길에 수시로 차가 들락날락거린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으레 그러하듯이 사람보다 자동차를 우선순위로 두는데, 그래서 그런지 참을성이 없는 운전자들이 가끔 있다. 위협운전을 하기도 한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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