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유학정보

1. 명문대 진학 (TOEFL + SAT)
명문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성적과 TOEFL 점수, SAT 점수를 요구합니다. TOEFL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영어시험이며 SAT는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주로 11, 12학년에 (고 2, 3학년에 해당) 치르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입니다. 명문대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TOEFL은 100점 (120점 만점), SAT 점수는 2200점 (2400점 만점)을 목표로 준비해야 합니다. 일부 명문 대학에서는 SAT 2 (Subject Test: 개별 과목별 시험, 800점 만점) 점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SAT Subject 시험에는 영어, 역사, 수학, 과학, 외국어 과목들이 있으며 아이비리그 대학 등 일부 명문 대학에서는 보통 2-3개 과목의 SAT Subject 점수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성적과 TOEFL 성적이 우수하다면 SAT 시험 없이도 명문대학에 얼마든지 진학할 수 있습니다.

2. 조건부 대학입학 (TOEFL 없이 대학진학)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학교 성적은 우수하더라도, TOEFL 점수가 준비되지 않은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TOEFL 점수를 제외하고 입학사정을 하기도 합니다. 현재 영어실력이 준비되지 않았더라도 학업능력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면 조건부 입학을 허가하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TOEFL 점수를 받거나 어학연수 기관에서 고급 수준에 도달하면 대학에 정식으로 입학하여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조건으로 입학을 허가합니다. 즉, 지원자의 영어실력을 제외한 다른 영역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입학사정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대학에서 조건부 입학을 허가하는 것은 아니므로 지원하려는 대학에 조건부 입학이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2년제 대학입학 + 4년제대학으로 편입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 2년제 대학으로 먼저 입학한 후에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라도 2년제 대학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 (4.0만점에 3.5이상) 상위권 대학으로도 진학이 가능합니다. 상대적으로 학비가 저렴한 2년제 대학에서 공부한 후에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게 되므로 전체 학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며, 2년제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미국의 대학생활과 학업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2년제 대학을 다니는 동안 성적을 잘 관리하는 것은 물론, 본인이 원하는 학교와 전공에 따라 필요한 선수과목들을 이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