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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작에 이곳으로 보내는 건데...
셔틀버스가 집근처에 없어서 가까운 학원(전국적으로 유명한 학원이에요)에 보냈는데 너무 특목고 입시 위주로만 가르쳐 정말 영어실력 기르는데 도움이 안될 것 같네요. 몇십년전 우리 세대가 받았던 식의 영어교육에서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텝스나 토플 점수 좋으면 뭐할까요 외국인 나가서 대화도 제대로 못할 텐데...
고딩 같으면 입시 때문에 어쩔 수 없다해도 초딩이나 중 1~2 아이들이라면 좀 더 폭넓은 독서나 토론을 시키는 게 사고력과 언어능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왜 그런 생각들을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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