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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한천이 (남,학부모,서울 서초구)   
2011-05-03 오후 6:21:06
  반갑습니다 이군!!
제아들도 홍콩에서 6년간 SIS 를 다니다 금년 2월에 귀국해서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 목표는 대원외고 국제반인데 여러가지로 물어보고싶은게 많군요

 
LV10leeric (남,고3,서울 강남구)
2011-05-10 오후 11:05:46
오우, SIS라면 제가 등교할 때 매일 앞을 지나다니던 학교군요!! 전 CDNIS(캐나다국제학교)다녔는데... 홍콩에서 살다 온 후배라니 정말 반갑네요!!
LV3귀찬아 (남,고3,서울 관악구)   
2011-05-09 오후 7:52:13
  제생각에는.. 그학생들이 치열한경쟁이될거란것을 각오하고온것이기때문에
님이 하신말은 별로효과가 없을듯하네요 ;; 잠시 그런생각이 들었다가도
다시 수업이다,자습이다 이러면 결국 친구가아니라 경쟁자로보이기되죠..


 
LV10leeric (남,고3,서울 강남구)
2011-05-10 오후 11:08:34
그런데 또 그렇지 않아요. 수업시간엔 모두가 웃고 즐겁게 수업하고, 자습할 땐 졸려서 몇 분 후에 깨워달라고 하면 다들 깨워주거든요. 이런 점에서 봤을 땐 친구가 아닐까요?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이란 각오를 하지만 결국 학교라는 곳은 내가 혼자 생활하는 공간이 아니잖습니까.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고, 또 함께 가도 힘든 판에 혼자 간다는 것은... 정말 고달프죠. 만일 저희 학교에 오신다면 느끼시겠지만 여기는 그렇게 삭막하기만 한 곳은 아니거든요. 어느 정도 화기애애하고 계속 공부하느라 조용하기만 한 곳은 아니에요.
 
LV3귀찬아 (남,고3,서울 관악구)
2011-05-12 오후 8:16:14
저와는 생각이 많이다르시군요..
 
LV10leeric (남,고3,서울 강남구)
2011-05-12 오후 11:34:02
너무 경쟁에 시달리면서 괴롭게 살면 자기만 손해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즐기자고 하는 거니까요.
 
LV3귀찬아 (남,고3,서울 관악구)
2011-05-14 오후 7:29:25
그러기가 힘듬 .. ㅎㅎ
그래도 노력은 해볼께요
LV2아침해가방긋 (여,고3,경기 부천시 원미구)   
2011-07-28 오후 6:28:39
  대원 지망생은 아니지만 크게 와닿는 말이에요~감사합니다

LV3극기상진 (여,학부모,경기 의정부시)   
2011-07-30 오전 10:04:11
  우리아이는 너무 관대해서 때론 걱정일때도 많은데요^^

LV2이명섭 (남,고3,대구 달서구)   
2011-07-30 오전 10:56:00
  학생으로써 마음에 많이 와닿는 내용 감사합니다.

LV1눈빛공주 (여,학부모,서울 서초구)   
2011-08-05 오후 4:28:56
  아 정말 좋은 글입니다. 사실 공부 정말 잘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훨씬 관대하고 순수하죠. 오히려 중상위권이나 중위권 사람들이 과도한 경쟁심 때문에 자기 자신을 피말리다가 자기 성적도 못 건지고, 옆의 잘하는 친구 꼴도 못봐서 방해하는 걸 많이 봅니다.

LV1jins (여,학부모,서울 도봉구)   
2011-09-02 오후 10:20:57
  우리딸은 너무 퍼주는거같아 걱정도 되지만 님의 글 보니 따뜻함이 솔솔..
이번에 지원하는데 가능하려나...

LV1똥소영 (여,고3,서울 도봉구)   
2011-09-12 오후 9:41:04
  정말..그러네요 ㅠ 보여달라구 할때 스스럼없이 보여줘야겟어요..ㅎ

LV1BBVIPS (여,고3,서울 중구)   
2011-10-17 오후 9:45:39
  전 정말 그렇게 치열한지 몰랏네요ㅠㅠ
저희 동네 애들이 너무 착한건지ㅋㅋ
아님 생각이 없는건짘ㅋ
그래도 고등학교친구는 평생친구니까요!^^

LV3앤드류와일즈 (남,강사,광주 동구)   
2011-10-31 오전 7:40:00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 훈훈한 이야기네요 ~

같은꿈맘   
2011-10-31 오후 2:37:36
  훈훈한 이야기이죠.. 그러나 현실속의 아이들은 특히 위 학교같은 경운 더더욱
치열하겠죠? 세월이 흘러보면 그때추억이 최곤데..추억(?)이 될수 있을런지


LV1훈남덕배 (남,고3,부산 해운대구)   
2011-11-11 오후 8:59:19
  평소에 속 좁게 생각했는데 많이 얻어갑니다

LV1자유로움 (여,학부모,서울 광진구)   
2011-11-22 오후 1:41:11
  너무 얌체같이 빌리기만하는 것 역시 곤란하겠죠? 빌려줄때도 있어야 한다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