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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은 몇일을 이야기해도 모자잘정도로 중요하겠어요. 단, 그 방법과 분야,혹은 접근방식은 개개인의 특성에 맞추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책을 참 좋아하고 닥치는대로 읽는 스타일이었으나 아이는 다르더군요.좋고 싫음이 분명하고 싫어하는 분야는 아무리 가져다줘도 눈길도 안 줘요. 강제로도 읽혔으나 후에 물어보면 딱히 공들여읽은 기색도 없고...그래서 역사책은 아직도 밤에 침댓머리에서 제가 읽어줍니다. 대사도 그럴싸하게 왕이나 신하인것처럼 고조선부터 쭈욱....언젠가 아이가 흥미를 느껴 스스로 빠질 그날을 기대하며....백인백색이라 독서마저 강조되는 마당에 엄마는 정말 어디까지 해야할지,,,,중요하지 않은게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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