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공부비법

[학습계획서] 포트폴리오 쓰기의 기술적인 충고 [학습계획서]

 

아마 여기서 몇몇 분들은 제가 예전에 써드렸던
포트폴리오에 관련된 충고를 보셨을거에요.
그때가 내용중심의 충고였다면
이번에는 기능중심의 충고를 드리고자....ㅋㅋㅋ
도움이 되길 바라구요...
이번것은 꼭 제말대로 하실 필요없어요.
본인들이 본인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는다면 그 방법에 맞게끔 쓰면 되니까요.

 

하지만 저도 가장 일반론적인<<즉 평범하게 쓰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할거니까 참고하셔도 무방하리라 생각해요.ㅋㅋㅋㅋ
잡소리가 너무 기네ㅋㅋㅋㅋㅋ본론으로 ㄱㄱ

 

- 포트폴리오의 기술적인 충고-

 

1) 처음부터 쓰려고 하지말고 뼈대부터 잡으세요.

이건 모든 글들에 해당하는 거에요.
어떤 글을 쓰든 처음부터 쫘악 써내려가는 건
무지무지 멍청한 짓입니다ㅋㅋㅋㅋ

그렇게 쓰다보면요
쓰다가 더 좋은 생각이 들었을때 수정하기가 어렵고
글이 쓰다가 문맥이 이상하게 흐를수 있어요.

그러니, 일관된 주장과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뼈대부터 차근차근 세운 뒤에 살을 붙여나가는 방법을 쓰시길 강추!!

 

2) 주제에 적합한 다양한 키워드를 많이많이 써두기!

뼈대를 잡기 위해서는 그 글에 꼭 들어갈 키워드들을
우선 좌악~써두셔야 편해요.

저같은 예로 들자면 제 꿈은 작가이니까
키워드로는 작가, 글쓰기, 독서 등등이 있겠죠.
또 저는 중국어과를 지원할거니까
중국어를 배우려는 이유, 중국어과에서 배울점 등등...<<이것보다 구체적으로 써놔야 편합니다.

본인들이 지원하시는 학교 홈페이지에 가면
그 학교에서 원하는 포트폴리오 양식이 있으니까
(외고는 다 똑같지만ㅋㅋㅋㅋㅋ)
그 칸안에 꼭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단어들을 죽 열거해놓으세요.

뼈대는 그 단어들을 어떻게 조합하느냐,
에 달려있어요.
또 글은 그 뼈대를 어떻게 배열하고
살을 붙이느냐, 에 달려있죠ㅋㅋㅋㅋ

 

3) 기간을 넉넉히 잡고 차근차근 생각하기!

시간에 쫓기게 되면 마음이 급해져서
본인의 생각이나 실력보다 뒤떨어지는 글을 쓰게될 수도 있어요.
일반게판에 글을 올린 혜미양의 말처럼
문맥이 흐트러질 수도 있죠.

일관적인 내용을 원하는 입학사정관에게
이리저리 흔들리는 글을 보여주면
당연히 안좋은 평가를 받을 겁니다.

그러니,
"다음주부터 시작하지 뭐"
"제출하기 일주일 전에 시작하지 뭐"
이런 생각 버리시고,
오늘 당장부터 일단 시작을 하셔서
꾸준하게 준비하도록 하세요.
그럴수록 글은 탄탄해지고
여러분 스스로의 표현도 정확해질겁니다.

 

4) 잡소리는 빼고 깔끔쌈박하게~

포트폴리오를 연습삼아라도 이미 써보신 분들은
600자가 얼마나 적은 분량인지 실감하실 겁니다ㅋㅋㅋ
뭐 좀 쓰려고 하면 600자가 넘으니 대략난감한 상황이죠.

어떤 분은 "2000자 쓰는것보다 600자 맞춰쓰는게 더어렵다."
라고 하시기도 하고ㅋㅋㅋㅋ<저도 공감해요
가능하면 불필요한 미사여구,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설명 등은 모두 생략하시고
자신을 표현할만한 문장과 단어들로 포트폴리오를 꽉꽉 채우시길 바래요.

불필요한 말을 넣어봤자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분량이 줄어든다는 거니까
오히려 우리에게 손해에요ㅋㅋㅋㅋ

왜냐면 포트폴리오는 입학사정관들이
우리에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생활기록부는 뭐 성적밖에 더 보여주나요?ㅋㅋㅋ)

 

5) 미시적인 시각, 거시적인 시각 번갈아 가면서~

글을 쓰다보면 자신이 쓰고 있는 그 문장에만 집중을 해서
글 전체의 문맥을 흐트려 놓는 경우도 생기고
글 전체의 흐름만을 집중해서 꼭 써줘야할 문장들을 빼먹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런 이상한 실수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글을 쓸 때 시각을 다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어떤 글을 쓰든 마찬가지에요.
굳이 포트폴리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ㅋㅋㅋㅋㅋ

미시적인 시각이란,
좁은 시각을 얘기하는 거에요.
글을 한문장씩이나 한 문단씩으로 좁게만 보면
전체의 흐름을 끊거나 흐트러놓을 수 있어요.
하지만 미시적인 시각이 없다면
표현이 정확한지, 맞춤법은 틀리지 않았는지
그런걸 살피지 않게 되니까 미시적인 시각도 꼭 가지셔야해요.

거시적인 시각이란,
넓은 시각을 얘기하는 겁니다.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고
앞뒤의 내용전개가 부드러운지 살피는 거죠.

뼈대를 두고 글을 쭉 써내려가다가|
가끔씩 쓰는걸 멈추고 처음부터 읽어보시면 어디가 문맥에 안맞는지,
어떤 표현을 써야 적절할지 스스로 판단이 생기실거에요.

아무리 본인이 썼다고 하지만
여러번 읽어볼 수록 더욱 뛰어난 글이 됩니다.

 

  

시험 끝난 기념으로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글좀 써봤어요ㅋㅋㅋㅋㅋ
역시 시험이 끝나니까 글이 훨씬 부드럽군ㅋㅋㅋ
(자화자찬 中 이해하세요. 가끔이럼ㅋㅋㅋㅋ)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도움이 되리라 봐요.

 

이미 저 방법을 알고 계셨던 분들께는
"역시 내가 하는 방법이 맞아."라는 확신을 줄거고
저 방법들을 모르셨던 분들께는 새로운 지식이 되어 전해질테니ㅋㅋㅋㅋ
전 선생기질을 타고났는지 누구 가르쳐주는게 참 좋으네요ㅋㅋㅋ

 

도움이 되셨거든 댓글 좀 달아주고 가요ㅋㅋㅋ
야박하게 눈팅만하지 말고ㅋㅋㅋㅋ
제가 아무리 타자가 빠르다지만
글쓰고 강조표시하려면 시간이 꽤걸리니까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