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4행복을추구 (남,고3,경기 안양시 동안구)   
2011-10-17 오후 3:59:45
   일단 왜 지원하는지를 정확히 판단해야겠지요 ,,
높은 대학진학률만을 보고가는지 그 학교만의 특징이 자신의 진로및 적성에 맞는것인지ㅎ
LV2모양모군 (여,일반,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10-17 오후 4:34:44
   제 주변에 상산고를 간 학생이 있는데...
가자마자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항상 자신의 인생목표와 자신이 바라는 바를 잘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LV2레잇블룸 (여,학부모,경기 군포시)
2011-10-18 오전 11:43:08
아들이 이번에 상산고에 원서를 넣었는데, 힘들다고 하니 살짝 걱정이 되긴 하네요.
 
LV1예쁘지 (여,학부모,경남 거제시)
2011-10-18 오후 3:37:37
저도 딸이 지원했는데 힘든길 가게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LV2ORORA (남,학부모,서울 용산구)
2011-10-20 오전 10:12:04
딸아이가 가고싶다고 해서 지원은 했는데...
마찬가지 고민입니다.
벌써 내일이 면접이네요...
LV1세나라 (남,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구)   
2011-10-17 오후 5:52:40
   우선, 상산고의 경쟁 학교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서울의 하나고, 경기도의 용인외고(전국모집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되었죠), 인천의 하늘고, 충남의 북일고, 경북의 김천고 등 기숙형 자율고는 물론, 서울과 대구의 몇몇 명문 사립고들도 자율고로 전환되어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 지시로 자체적인 학생 선발을 하지 못하고 내신 위주의 '자기주도학습 선발'을 하게 된 것도 상산고의 인기를 떨어뜨린 듯합니다.
LV3행운의두소녀 (여,학부모,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10-17 오후 5:54:50
   주변에 상산고를 지원한 아이들이 있어서 제가 상산고에 관심이 많거든요.
우선 내신산출기로 내신을 내보면 국영수사과중에 수학을 가장 큰 배점을 줬어요.
수학을 망치면 석차가 안나옵니다.그리고 학교입학부서에 문의해보면 내신 4%를 강조하더라구요.아예 그등수에 안들면 지원하지않죠. 재작년만해도 따로 지필고사가 있어..내신이 안나온학생이더라고 역전을 하건든요. 작년부터는 그게 없어서 5과목내신이 안되면..아예 지원 자체를 안합니다. 왜냐하면 전기는 한번밖에 쓸수 없거든요.외고든 자사고든 한번뿐입니다.그래서 재작년만해도 경쟁율이 그리 높았던겁니다.3~4번씩 특목고를 지원할수 있었으니 당연하죠.그리고 자체시험이 있으니 내신이 안되더라도 변수가 있으니 무조건 지원해보는겁니다.그러나 작년부터는 한번 밖에 지원할수없고..자체시험도 없어졌으니 당연한 결과죠.
 
LV1코카짱 (여,학부모,서울 금천구)
2011-10-18 오후 10:07:30
상산고같은 전국계 고등학교는 지원했다 떨어져도 자사고 지원할수있다던데 아닌가요?
LV3내겐꿈이 (남,고3,경기 부천시 원미구)   
2011-10-17 오후 6:00:37
   입시제도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수시모집의 강세속에 일반고에 들어가서 내신 좋게 받는 것이 수시에 좋은 방법이니까요..상산고에 입학하려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상위 1~4%내외이기 때문에 일반고에 가도 성적은 거의 같은 수준이 될테니까요. 또한 지리적인 문제도 한몫한다고 봐야 할것 같구.. 서울과 경기도에 같은 수준의 하교가 있으니(하나,용인등)..
 
LV1나무와나 (여,학부모,경기 안양시 동안구)
2011-10-18 오후 1:16:34
학생인데도 이렇게 잘아시네용~~공감합니다
LV1세나라 (남,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구)   
2011-10-17 오후 6:40:21
   그리고, 상산고의 경우 국내 대학 입시에만 주력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대원외고나 민사고, 용인외고 등 국제반이 활성화된 학교들에 비해 인기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 요즘 민사고, 대원외고의 경쟁률도 하락하는 추세더군요. 자율형사립고 전환 이후 용인외고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는 듯하고요)
LV1책갈피 (여,학부모,경기 구리시)   
2011-10-18 오전 8:44:01
   상산고 좋은 학교입니다.전통있고 선후배간의 유대도 훌륭합니다.
직접 그학교를 방문해서 교육시스템을 둘러보시면 그이유를 아실겁니다.
밑에 분이 상산고는 국제반이 없고 국내대학을 목표로 해서 인기가 떨어질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외국대학을 갈거면 왜 상산고를 갑니까? 상산고는 이과중심학교입니다.수리가나유형의 선택률을 보시면 상산고가 왜 이과중심학교인지 아실겁니다. 용인외고는 자사고로 바꿨다고 하지만 학교자체에서도 공공연하게 문과에 중심을 두고 외고성향이 많이 남아있습니다.이번해 얘들이 대학갈때쯤 어느선택이 유리했는지 판가름이 날겁니다.
 
LV1세나라 (남,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구)
2011-10-21 오전 9:14:37
제 말씀은 상산고등학교가 '안좋다'는 얘기가 아니라 상산의 경쟁 학교들이 요즘 부쩍 많이 생겼다는 뜻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국제반이 활성화된 학교는 아직 그리 많지 않다는 거죠. 솔직히 요즘 몇 년 사이에 민사고의 인기도 확연히 떨어진 듯하더군요. 전반적으로 외고, 과거 명문 자사고의 인기가 떨어지는 데 비해 영재학교, 과학고의 인기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LV5스피리아 (여,학부모,서울 구로구)   
2011-10-18 오전 11:20:21
   점점 서울 경기 지역에 자립형사립고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상산고도 훌륭한 학교이지만, 점점 서울.경기권에도 좋은학교가 소문이 나니깐 그런 것 같아요...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덧글입니다.
 
LV2슈어지오 (남,학부모,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10-18 오후 5:00:49
귀 댁의 자녀처럼 실력과 주관이 뚜렷하다면 걱정할 바가 없죠? 더군다나 의대를 희망한다면 정시로 대입을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상산고의 장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 애도 지원했지만, 귀 댁의 자녀에게도 좋은 성과가 있기 바랍니다.
 
LV1성필이 (남,학부모,전남 목포시)
2011-10-18 오후 8:25:51
우리 딸도 똑같은 이유로 상산고 지원했는데 다들 우수한 학생들이라 아슬아슬 하네요 하여튼 다들 잘되어쓰면 하는 바람이네요
LV1행복합시다 (여,학부모,서울 동작구)   
2011-10-18 오후 6:17:07
   아무래도 고등학교 선택의 폭이 넓어지다 보니까 지원자들이 많이 흩어져서 그렇겠죠 특목고들의 경쟁률이 전체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LV3샛별~ (여,고3,서울 영등포구)   
2011-10-19 오후 5:04:51
   여전히 상산고는 경쟁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통과 학풍이 남다르지 않을가 싶네요. 상산고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 선이 내신3%로 단정을 지어 일반적으로 모험을 안하는거 같습니다. 전기고 한번의 지원이라서요.
LV3판단흐림 (여,학부모,서울 마포구)   
2011-10-20 오후 3:44:12
   저는 중3 아들맘으로 올여름 설명회를 다녀왔습니다. 서울이라. 왕복 5시간에 걸쳐서 다녀왔는데요. 일단. 학교는 전반적으로 많이 안정화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약간. 아들을 둔 엄마입장에서는 왜 내가 이곳에 아이를 보내야 할까. 걱정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상산고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경쟁률이 떨어지는 이유를 느낌으로 알겠던데요. 만약 제아이가 여자아이이고. 전주에 살고 있다면. 저는 무조건 보내겠습니다. 또 제가 같이 전주에 내려갈수 있다면. 무조건 보내겠습니다. 상산고는 아이들의 자율을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상산고에 지원하는 아이들은 자기주도학습이 철저하게 몸에 베인 아이들이겠지만. 많이 걱정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남녀공학이고 더더군다나...
그런데 경쟁률이 너무 낮으니... 솔직히 저도 그냥 보내버릴껄.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LV1보노보노씨 (남,고3,서울 마포구)   
2011-10-20 오후 8:50:14
   고등학교 선택의 폭이 넓어진것하고 또 전기는 한번밖에
지원하지 못하니 불안해서가 아닐까요
LV1엘리트지웡 (여,학생,광주 서구)   
2011-10-20 오후 8:53:26
   자공고의 비율과 질이 높아지고 싼데 비해 너무 비싸고 일단 상산고라는 이름에 미리 겁먹은 것도 한 몫을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LV1아리랑앵커 (여,고3,서울 송파구)   
2011-10-21 오전 1:07:26
   개인적으로 상산고의 가장 큰 단점은 지리적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산고에서 성공하는 케이스는 딱 두 가지라네요, 엄마가 아이 옆으로 이사가 살면서 관리하는 케이스 또하는 시골에서 올라와 뚝심과 자기주도적학습으로 우뚝 선 케이스...
LV1홀리카홀리카 (여,고3,전북 전주시 완산구)   
2011-10-21 오후 8:47:51
   ㅋㅋㅋ상산고앞에 상산타운으로 막오시는분도 많던데
LV2날아올라♥ (여,고3,서울 노원구)   
2011-10-22 오후 4:03:06
   아무래도 서울에 하나고가 생겨서 아닐까요
LV3앗싸맘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1-10-22 오후 11:31:21
   최근 대치동학원관계자 얘기를 빌자면 상산고를 몇 년 경혐한 많은 강남 엄마들의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다는군요 지리적으로 너무 멀다보니 어린 아이들 케어에 많은 불편함이 있고 거기에 왔다갔다 하며 고생하고 애들 나름 다른 사교육 끼워줘야 할 일이 생겨서 아주 힘들다 합니다. 차라리 근처에 있는 전통있는 남고로 보내고 학원에서 수준높은 교육시키자는 쪽으로 전향들을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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