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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몇 번을 욱! 했네요. 정말 너무한다 싶습니다. 정부차원에서 조사를 한 후에 법적인 보호장치를 마련하면 좋겠네요. 모르면 몰라도 이런 내용을 알고서는 베이비시터에게 아이를 맡길 엄두가 안날 것 같네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저희 조카를 돌봐주시던 베이비시터 할머니가 계셨었는데 그 분의 경우는 아이한테 너무 잘 해주셔서 신생아 때부터 초등학교 들어가서 이민 가기 전 까지 7~8년 정도 아이를 돌봐주시는 동안 할머니가 퇴근하실 때가 되면 아이가 할머니를 붙잡고 늘어지고, 아침에는 문 앞에서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원래 베이비시터를 하면 아이들과 정이 들어서 다들 그러는 줄 알았는데 그 분이 정말 잘 해주셨던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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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수영귀염둥이
(여,학부모,서울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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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베이비시터를 쓰기가 맘이 안놓이는데 이글보니 더욱
깜깜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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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대지의여신
(여,학부모,경기 성남시 중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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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 보면 제가 베이비시터 하고싶어요.저 진짜 마음을 담아서 잘 할 수 있는데요.
아이 맡기는 엄마의 마음도 알고 엄마 보고싶어하는 아이 마음도 알 수있는데요
천사같은 아기를 어쩌자고 저렇게 핍박을 하는지 자신이 없으면 첨부터 하지 말든가
진짜 열받게 하는족속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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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마루언덕
(여,일반,서울 광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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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게 불안해서 첨엔 조부모님과 함께 생활하실 분을 웃돈을 더 줘서라도 찾았어요..그게 어른이 같이 지내면 불편하다고 돈을 더 요구하더라구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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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mjjudy
(여,학부모,서울 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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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저는 친정어머니가 아이들을 봐주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주변 친구들보면 베이비시터 때문에 속썩는 친구들이 정말 많거든요... 아이에게 잘 해주는 것보다 학대하거나 방치하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이죠... 정말 슬픈 현실이네요...
출산율이 낮다고 아이만 많이 낳으라고 할 것이 아니라, 태어난 아이들을 잘 기를 수 있는 환경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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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도레미맘
(여,학부모,서울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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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 같지 않네요. 같은 회사 동료들 중에도 비슷한 하소연을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아... 정말 이러니 누가 맘 놓고 애를 낳겠어요... 저는 시어머님이 봐 주고 계신데 몸이 별로 안 좋으셔서 제 맘도 편치가 않아요. 한숨이 절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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