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2지후맘79 (여,학부모,대구 북구)   
2012-03-07 오후 2:35:02
   전 직장맘이라 하나도 힘이 들던데.. 둘다 신경쓰려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LV2kskim (여,학부모,서울 서초구)   
2012-03-07 오후 3:23:36
   저와 같은 나이의 터울이네요.
그리고 그 맘때 같은 이유로 힘들었었죠...서로 책읽어 달라고 달겨들고,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둘째아이가 큰아이 책읽어줄때 보채는 것은...질투심이라는걸 조금 늦게 깨달았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양쪽에 아이들을 두고 엄마가 가운데서 책을 읽어줬었어요.
(이 경우 또 서로 자기가 고른 책을 읽어달라고 싸우는 경우도 있어요..ㅋ)
하지만 싸우지 않는 아이들은 없은거 같아요...

 
LV1초소맘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덕양구)
2012-03-09 오전 9:30:56
책을 가운데서 양옆에 끼고 읽어주기도 하는데... 독서 성향이 다르다보니.. 큰애는 조용히 앉아 보고, 작은아이는 한두줄 읽으면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책내용을 되풀이하며 자기가 말을 지어내서 다시 제게 말해주는데.. 큰아이가 스트레스 받아해요.. 한창 재미있는데 자꾸 맥을 끊어서 말이죠..
LV1연두어뭉 (여,학부모,서울 성북구)   
2012-03-10 오후 4:37:27
   저희딸은 8세 5세로 터울은 같네요.둘이 성향이 다른데 서로 질투하는건 비슷하기도해요.큰애는 자라면서 시기에 맞게 책을 들여주니 다독하고 정독하고 조용히 잘 읽는데 작은애는 나면서부터 큰애의 그늘에 있어서인지 제것이나 읽을 수준의 책보단 큰애것을 읽으려하고 탐하네요 ^^;;
아빠가 일찍오던 예전엔 잠자리에서 큰애한테 책을 읽어줘서 좋았는데..이젠 그러지 못해서 안타까워요.둘을 동시에 읽어주긴 힘드니 아빠와 협력해보심이..큰애는 아빠가 읽어주는걸 참 좋아했답니다.
요즘은 자기전에 양옆에 끼고 몇권 읽어줘요.큰애는 다 알고 이미 읽었던 것들이지만 그래도 엄마가 읽어주면 같이 듣고 좋아해요.
 
LV2초소맘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덕양구)
2012-03-11 오후 2:04:22
저는 큰애부터 잘준비를 시키고 책읽어줄때 작은아이는 열심히 양치하고 돌아다닌답니다. 연두어뭉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큰애가 읽을만한책을 작은아이가 본답니다... 일부러 책 위치도 손 닿지않는곳으로 바꿨는데도 무언가를 밟고 올라가서 꼭 그책을 가져오네요..
LV2kooja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2-03-12 오전 10:46:03
   저도 공감합니다. 자꾸 큰애 위주로 하게 되더군요. 어찌해야 할지...
LV5기쁘지오 (여,학부모,서울 마포구)   
2012-03-17 오후 9:02:19
   저는 8살4살... 큰애때문에 작은애는 거의 방치하는 수준이예요...
LV1동만맘 (여,학부모,서울 도봉구)   
2012-03-26 오후 5:07:21
   작은 애 방치해도 큰 애 교구,책,각종 교재들 보면서 나름대로 혼자 해결하더군요.^^ 하지만 둘째가 불쌍한 건 사실이죠. 그래서 잠 잘 때만큼은 둘째에게 책 읽어 주며 재웁니다.
LV1민송맘 (여,학부모,대구 달성군)   
2012-04-06 오후 3:44:12
   그래도 두아이에게 골고루 신경써주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모습..
제가 부끄럽기만 합니다.
비슷한 고민으로 힘들어하다 큰애마저 책읽어주지 못한지 오래..;;
이제는 직장다니다보니 집에들어가면 싰기고 저녁먹이고 하면
하루가 끝이네요.
애들이 매일 점점 tv와 친해져가고 있습니다.
저도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하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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