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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9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2-03-28 오후 3:55:09

에구에구...하하하하....안 봐도 눈에 선~합니다.
전 가만히 앉아서 밥 먹는 애들이 신기하던데....저희 애들은 두 녀석다 한숟갈 먹고 돌아다니는 스타일이었던지라...(암튼 엄마 힘들게 하는건 다 합니다. ㅠ.ㅠ)
밥 다 안먹고 돌아다니면 그릇 치우는건 집에서 훈련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눈독들일 다른 친구 밥이 없으니까요. 암튼 재밌게 잘 다니니 다행이네요.
글구 남의 자식과 비교하기 이제 시작입니다. 그저 한쪽 눈 감고 내 자식만 바라보는게 젤 맘 편합니다.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2-03-29 오후 3:39:36

햇볕한줄기님 말씀처럼 한쪽 눈 감고 내 자신만 바라봐야겠어요.
벌써부터 이러면 안된다고 마음 먹지만 참 쉽지가 않네요~^^;;

오늘도 어린이집에서 밥 다 먹고 치웠는데 책상에 붙은
다른 친구가 떨어뜨린 밥풀 떼어 먹고 있는 캉쌤 주니어의 모습을 보고
정말 주먹이 부들 부들 거리는 걸 참느라 힘들었네요.
지 밥이나 잘 챙겨 먹을 것이지 왜 남의 밥까지 넘보는지 원...ㅠㅠ
정말 없어보이는 행동은 다 하는 거 같아요. 엉엉엉~~

LV19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2-03-29 오후 4:10:38

ㅎㅎㅎㅎ 그럴때 차~~암 민망하죠.... 평소에 굶기는 줄 알까봐 ^^;
걍 울 아들은 먹성이 좋아서 튼튼하게 클 거야 하고 좋게 생각해 버리세요.
애들한테 지금까지 제일 많이 한 말이 "한 숟가락만 더 먹어" 였던 저는 진심 부럽기만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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