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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미르비비
(여,학부모,울산 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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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글이네요. 잊었던 제 경험도 살짜기 생각나네요. 제 생각엔 이 경우 모유 수유를 끊고 어린이 집 생활을 했으면 캉쌤쥬니어가 적응이 더 빨랐겠지만, 지금은 모유 수유를 끊는 것 보다 어린이 집 적응에 촛점을 맞추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글에 쓰신것 처럼 너무 지체하면 어린이 집 적응이 힘들어 질 수도 있고 아이들은 단체 생활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거든요. 친구들이 엄마 찌찌를 먹지 않는다는 걸 알면 스스로 끊을려고 의지를 불태울 수도 있고, 어린이 집 생활을 하다보면 피곤해서 밤에 깨지않고 아침까지 자는 경우도 있거든요. 캉쌤쥬니어에게 엄마 찌찌를 이제 그만 먹어야 하는 이유를 찬찬히 일러주고 의견을 물어 보세요. 꼭 엄마 찌찌를 먹어야하는 이유가 5가지 이상이면 가족회의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이의 선택권도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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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는 찬찬히 알려줬지만 그동안 오랜기간(17개월)동안
물었던 습관 때문에 못 끊는 것 같아요.
낮에는 안 찾고 잘 놀지만 밤에 자다가 깨서 울거든요.
그건 본능적인 거라 본인이 통제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일단 의사 선생님의 말씀처럼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해야할 것 같아요.
선생님이 되도록 울리지 않고 모든 것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하시는데 조금 찔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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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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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 아이들 젖병 끊을때 눈앞에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단념하게 했었는데
엄마 가슴은 버릴수도 없고^^;
제 주변에도 모유수유한 아이들은 제법 자랐을때도 막연한 그리움 같은게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쩌든지 캉쌤 주니어가 두루두루 적응을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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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처럼 캉쌤 주니어가 두루 두루 잘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젖병처럼 눈 앞에서 버릴 수도 없고 품에 안고 자려니
특유의 모유 향기(?) 때문에 더 괴로워 하는 것 같아 안을 수도 없고..
밤마다 전쟁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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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9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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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는 시행착오의 연속이죠. 엄마를 해봤어야 알죠 ^^
암튼 캉쌤주니어한테 한번에 여러가지 과제를 주지 마시고 우선순위를 두고 한가지씩 완수하게 해주세요. 근데 지금은 모유를 다시 주면 지금까지 아기가 고생한게 다 수포로 돌아가니 모유끊는 건 하던대로 진행하시고 어린이집에 혼자 적응하는 건 한번에 떼놓지 마시고 시간을 점차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암튼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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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는 시행착오의 연속이라는 말씀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집니다.
육아를 책으로 배우다 보니 실전에 너무 약하네요.
정말 말씀처럼 여러가지 과제를 주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해야겠어요.
모유 수유 끊기는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니까 조금만 더 시간을 끌고
어린이집에 양해를 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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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알라뷰사커
(여,학부모,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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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큰애를 처음 어린이집에 보낼때 저도 어린이집에 같이 있다가 애가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엄마를 찾지 않게 될때쯤 소리없이 몰래 나오곤 했습니다
물론 어린이집 원장선생님과 미리 합의를 봤구요 그때는 물론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가능하긴 했지만....애들이 처음 부모와 떨어져 지내게 되는건 정말 스트레스인건 맞는거 같아요 아이가 잘 적응하고 엄마도 덜 피곤한 방법이 분명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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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린이집에 미리 미리 양해를 구해서 엄마를 찾지 않고
놀이에 집중할 때까지 시간 여유를 달라고 해야겠어요.
어린이집에서는 제가 있는 것이 부담스러운지 자꾸 애기를 두고 가라고 하시는데
제가 아직은 좀 마음이 편치가 않더라고요.
어린이집 다른 아이들은 1주일만 있다가 바로 떨어지던데
제가 너무 유난을 떠는 건 아닌가 싶어 걱정스러웠거든요.
일단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중요하니까 말씀처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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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러브레터
(여,학부모,경기 용인시 기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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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젖 띠고 할때 쉽게 뗏어요..친구가 티브에서 봤는데 애가 젖 달라고 그러면 재래김을 미리 붙이고 애한테 보여젔거든요..보더니만 맨날 봐왔던 찌찌가 아니라 시커먼 이상한 것이 보이니까 기겁을 하드라구요. 어릴때 기억이 있는지 다섯살인데 아직도 엄마 찌찌는 못 만져요..ㅋ..ㅋ..부작용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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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그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 전혀 놀라지 않고 그냥 물더라고요.
제가 더 당황했었어요.
그 이후에는 젖에다가 곰돌이도 큼지막하게 그려보고 별의 별 방법을 다 썼는데
전혀 개의치 않고 물기 바빠서 놀랐었답니다.
그래서 결국 그냥 울리면서 끊게 되었죠.ㅠㅠ
좀 더 획기적인 방법을 고민해 볼까 하다가 시간을 끌면 끌수록
모유 끊기가 더 힘들어 진다고 주변에서 하도 걱정을 하시기에 그냥 시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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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윤즈맘
(여,학부모,경기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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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유수유를 길게 안해서 모르겠는데 모유수유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끊을때도 힘들어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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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는 유니세프 권장기간 24개월까지 하고 싶었는데..
6개월 앞두고 접게 되었네요.
주변에서는 돌쯤 끝내는게 제일 좋다고 하셔서 저는 오히려 너무 오래 먹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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