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19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2-04-12 오전 11:30:46
   음...걱정 많으시겠어요. 저희 딸도 6살때까지 밤에 자주 쉬를 싸서 야뇨증인가 싶어 한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었어요. 한의사쌤 말씀이 요즘 아이들이 쉬를 빨리 가려서 그렇지 그 나이 때 이불에 쉬하는 것이 큰 이상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밤에 12시쯤 화장실 데려 가서 쉬 누게 하고 혹시 몰라서 한약도 먹였었는데 저희는 아이가 자니까 그냥 안고 가서 변기에 앉혔어요.
다행히 얼마후에는 밤에 쉬하는 일은 없어졌구요.
근데 얼마전에 위기탈출 넘버원에 보니까 아이가 변비가 있어도 대장에 방광이 눌려서 야뇨증이 생길수 있다고 나오더라구요.
일단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밤에 자꾸 쉬하게 되면 아이도 자존감에 상처 받거든요,.
 
LV1직이맘 (여,학부모,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4-12 오후 12:44:36
아~~진료가 필요하구요..전 쉬했다고 놀렸거든요.자존감에 상처.ㅠ
인격적으로 대해주지못했던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반성해야겠어요,댓글감솨드려요^^
LV5검은별맘 (여,학부모,강원 태백시)   
2012-04-12 오후 12:35:56
   아직 조절능력이 없어서 그런거니깐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아는 어떤아이는 초1까지 그랬는데 어느순간 싹 사라졌데요
 
LV1직이맘 (여,학부모,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4-12 오후 12:45:30
걱정이 희망으로!!^^
위로가 되는글 감사해요^^
LV1과자중독 (여,학부모,서울 서초구)   
2012-04-12 오후 12:36:58
   저희 둘째도 만 5살인데도 아직까지 밤 기저귀를 하고 잡니다. 저도 아이가 3살때부터 여러 방법으로 밤기저귀를 차지 않을까 하고 시간마다 일어나서 아이를 변기에 앉혀서 누게 하기도 했고요. 아이를 깨워서 화장실을 데려가기도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전혀 기억을 못하고 계속 실수를 하더라고요.
(참고로 저희는 현재 미국거주) 의사 선생님께 4개월전에 상담을 받았는데 이제 나이 만 4세인데 (거의 만 5세 생일 가까이 즈음) 이런 일은 다반사라면서 아이들의 40% 이상이 이 나이에 밤 기저귀를 못 띄는것은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아이가 자면서 자기가 소변을 누는것을 모르기 때문에
수면상태에서 뇌가 소변을 나오는것을 인식을 못하기 때문에
기저귀에다가 특수알람을 채워서 아이가 소변을 나올때마다 브레인이 인식을 해서 브레인을 깨우는 연습을 시키라고 하더라고요.
참고가 되시기를 바래요.
LV1직이맘 (여,학부모,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4-12 오후 12:50:11
   아~~^^정말 좋은정보 감사드리네요~
그런 특수알람은 어디서 구해야할까요?!
한번 알아봐야하겠어요~!
이렇게 고민 털고 상담이 되니 후련하네요~
속으로만 끙끙했거등여~~휴~~
LV8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2-04-12 오후 2:17:56
   우리 큰애는 초등학교 1학년까지 그랬어요.
일주일에 3~4번 정도.
나도 그렇지만 애도 적잖게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의사 선생님은 심리적으로 쪼이게 되면 더 그럴수 있다고 아이 마음 편하게 해주고 초조해 하지 말고 기다리면 어느덧 좋아질거라 하더군요.
그래서 전 안심팬티 사서 밤에 잘때 입혔어요.
아이도 자다가 실수해도 이불과 옷을 버리지 않게 되니 좀 스트레스를 덜 받는것 같았고요. 실수 횟수가 점차 줄어들더니 어느새 완전히 고쳐졌어요.
LV4피화정 (남,학부모,울산 남구)   
2012-04-12 오후 6:32:08
   아이구....왜들 그러세요?
저는 초등 5학년까지 실례를 했네요.ㅠㅠㅠㅠ.
키 쓰고 소금 얻으러 간적도 있어요.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 문제없이 아들 딸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크면서 다 그런겁니다.
보통 실례는 아이들이 자면서 꿈꾸는 와중에 실례를 하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때가되면 다 고쳐집니다.자면서 실례는 소변을 못가려서가 아닙니다.
걱정 마세요.
LV3fox2 (여,학부모,대구 북구)   
2012-04-12 오후 7:32:15
   우리애도 초4까지 쉬했어요 ㅎㅎ 병원가니까 성격이 너무 낙천적이라 그렇다는군요. 그때까지도 자주 쉬했어요. 지금6학년인데 잘 가립니다.ㅋㅋ 염려마세요
LV2유리아쥬 (여,학부모,서울 강서구)   
2012-04-13 오전 11:18:12
   우리아이도 크면서 없어지더라고요 비교하지마시고 너무 야단치지 말고요 -- 어느새 없어지는 날이 올거예요
LV4솔레아도 (여,학부모,경기 성남시 수정구)   
2012-04-13 오전 11:28:30
   저희 아이도 초등저학년 까지는 실수했습니다. 혼내지 마시고요~~수하지 않았을때 많이 칭찬해 주세요...이불빨래 귀찮으니까 작은 이불이나 패드를 아이잠자리에 깔아주시구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언제 그랬나 싶게 없어 집니다.
LV5미르비비 (여,학부모,울산 울주군)   
2012-04-13 오후 7:16:59
   대부분의 야뇨증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다는걸 증명시켜 준답니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게 신경쓰시는게 엄마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이랍니다.
그리고 과자중독님이 조언해 주신 특수 알람, 야뇨경보기로 검색해보세요.
도움이 되실거예요.
LV2방콕아줌마 (여,학부모,서울 양천구)   
2012-04-15 오전 8:31:14
   저희 딸도 7살까지 밤에 쉬를 했어요 여러가지 방법을 다 써봐도 개선이 안돼 병원에 갔는데 기본적으로 방광의 크기가 좀 작다고 하더군요. 하루에 한알씩 먹는 약을 받아 2주정도 먹이니까 더이상 쉬를 안하게됐어요.
마음고생 하지 마시고 종합병원 소아과에 가보시는것도 방법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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