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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판사맘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덕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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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런일이!!!!! 사실 제아들은 중3인데, 항상 엄마 엄마 엄마 .. 엄마가 제일 좋아 하는데, 결정적인것은 아빠랑 의논하고 절 따 시킵니다. 부자간에 살짝 비밀을 공유하면서 ... 어려서는 그렇지 않았는데 자라면서 아들은 더더욱 아빠랑 밀도가 강해지더라구요. 전 딸이 없어 가끔 우울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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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딸이 없어 벌써부터 서글퍼 지네요.
엄마가 하루종일 보듬어 안고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보살펴 줬는데도
아빠를 더 좋아하는 거 보면 우울해져요.
게다가 오늘처럼 하루 종일 울다가 아빠 얼굴 한번 보고
언제 그랬냐는 듯 코~자는 모습을 보니 울컥해 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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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판사맘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덕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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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 학교에서 돌아와 인사가아빠 일찍 오신데요? 입니다.
아빠 보고 싶다고. 장가가면 며느리 남편 된다는데, 이래 저래 엄마는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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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가면 며느리 남편 된다는데.. ㅠㅠ 이 말이 정말 공감 100만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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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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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과는 반대군요.ㅎㅎ 아빠가 서너시간 안고 흔들어도 계속 울다가 나한테 건너오는 동시에 울음 뚝 그치는 걸 보고 배신감 느낀다고 난리치던게 엊그제 같은데.ㅋㅋ 캉쌤이 항상 눈 닿는 곳에 계시다가 안보여서 불안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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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쌤이 요즘 바빠서 많이 못 놀아주는데도 아빠에 대한 충성심은 나날이
더 늘어만 가네요.
엄마한테도 좀 잘해주면 안되겠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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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희망소리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덕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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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셈에게 귀여운 아들이 있었군요.
캉셈주니어는 좋겠습니다. 휼륭한 엄마,아빠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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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다고 표현해 주시니 살짝 부끄럽네요~^^;;
한참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서요.
육아를 책으로 배웠더니 실전은 정말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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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0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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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정말 서운하셨겠어요. 죽어라 수발들어줄 때는 울다가 아빠 얼굴 보는 순간 제가 언제 그랬어요(?) 했으니....저희집은 아들램은 완전 엄마 껌딱지였는데(중3인 지금도 엄마밖에 몰라요. 소울메이트라고 한다는....) 남편이 서운했는지 딸램 태어나니까 엄청나게 공을 들이더라구요. 덕분에 딸램 아기때 울때도 "아빠~ 아빠~~"하고 울어서 친정엄마가 좀 얄미워하시긴했죠 ^^;
딸램이 초딩6이 된 지금은 엄마 껌딱지2가 되어있어서 아빠가 맨날 서운해 합니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하면서 ㅎㅎㅎ(그래도 여전히 아빠 많이 챙기긴해요)
그래도 아기들 마음 바탕은 엄마이니 너무 서운해 마시고 힘을 내세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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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정말 서운하더라고요.
어깨가 빠지도록 안고 흔들어 주고 비위 다 맞춰줬는데도 계속 울어서
어디 탈 난건 아닌가 이 밤에 병원가야 하나 오만 고민과 걱정을 다 하고 있었는데...
캉쌤 얼굴 한번 보자마자 방언 터지듯 하고팠던 말이 많았는지
주저리 주저리 웃으면서 쭝얼 쭝얼 수다를 떨더니 조용히 잠들더라고요.
캉쌤이 정말 울고 떼쓰던 거 맞냐고 물어서 더 서글펐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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