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20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2-04-27 오전 9:23:50
   열공님의 육아 얘기를 읽고 있자면 까맣게 잊고 있던 저희 애들 어릴적이 생각나네요 ^^ 두세살까지 밤마다 새벽 2~3시면 꼭 깨서 40분씩 울어대는 바람에 업고 달래던 기억들, 한번 재우려면 무거운 녀석을 한시간씩 안고 자장가 불러주던 기억들, 자다가 배고파서 엥~하고 울면 30초 안에 입에 우유병 물려주지 않으면 분 풀릴 때까지 울고 나서야 먹던 기억들.......
대부분은 좀 크면 좋아져요. 지금은 모유 수유를 끊어서 캉쌤주니어도 적응하는 시점이니 좀 맞춰줘야겠지만 열공님도 잠은 편안히 자야하니까 조금씩 자세를 바꿔보세요. 아기한테 최대한 맞춰줘야 하지만 아기도 엄마한테 맞춰야하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캉쌤주니어가 어서어서 커서 열공님과 더불어 숙면을 취하는 밤이 왔으면 좋겠네요.ㅎㅎㅎㅎ
 
최고지존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2-04-27 오후 2:44:47
햇볕한줄기님 말씀을 듣고 보니 육아 대선배님 앞에서 힘들다고
살짝 주름 잡았던 것 같아 부끄러워지네요.
새벽마다 40분씩 깨서 울었다니 정말 힘드셨겠어요.ㅠㅠ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캉쌤 주니어 잠투정한다고 침대에 던졌던 기억이 있는 비정한 애미인지라~^^;;
어쟀든 조금만 더 참고 잘 견뎌야 겠네요.
저도 햇볕한줄기님 처럼 현명하게 이 시기를 잘 견뎌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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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지존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2-04-27 오후 2:45:42
옷호~키가 정말 큽니다.
으아~정말 보기만 해도 대견하시겠어요.
저도 시간이 흐르면 꼬물 거리던 캉쌤 주니어가 그리워 질 날이 오겠지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듬직한 아들이 되어 엄마를 보호해다오~~!!홍홍~
LV11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2-04-27 오후 2:38:26
   우리 아들도 아기 시절엔 참 까다로운 녀석이었는데 캉쌤 주니어도 만만찮군요^^
 
최고지존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2-04-27 오후 2:46:41
아기 시절에 안 까다로운 아이는 없는 것 같아요.
어쩜 그렇게 천사같은 얼굴을 하고 엄마를 왜 이리 괴롭히는 거냣 ㅠㅠ
LV3dasann (여,학부모,서울 도봉구)   
2012-05-03 오전 6:50:31
   훗 그래서 다들 그러잖아요. 자는 아이 얼굴 흐뭇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며, 역시 이녀석은 잘때가 가장 예뻐...
 
최고지존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2-05-03 오전 8:14:45
맞아요~잘 때가 제일 이뻐요.
근데 자면서 징징 거릴 때가 있어서 그럴 때는 참 밉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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