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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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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깜놀하셨겠네요. 우리 딸도 3살때 엘리베이터 앞에서 갑자기 귤 담은 비닐봉지가 터져서 귤이 사방팔방 도망가는 바람에 그거 줍고 보니 사라진거에요.
우는 소리가 아련히 들려서 계단으로 올라가니 5층입구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울고 있더라는... 그때 같이 엘리베이터 기다리던 아줌마 한명 있었는데 상황을 다 지켜봤을 건데도 애가 타려고 하면 못타게 했어야지, 그리고 같이 엘리베이터 탔어도 애를 그냥
내버리고(?) 가버리다니...세상 인심 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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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정한 5층 아줌마네요 허허 참..애가 혼자 타는데, 쩝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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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일산사랑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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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노래지죠, 아이가 없어지면. 저도 아이를 놓쳤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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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한 눈 팔면 어디로 튈지 모르다 보니 밖에 나갈 때는 끈으로 묶어서 나가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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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의욕충만엄마
(여,학부모,부산 금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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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 손을 놓친 기억이 나네요. 아이는 엄마가 눈앞에 안 보이니 앞만 보고 마구 달려 가더군요. 제가 뒤에서 목이 터져라 부르는데, 아이는 뒤는 보지않고,앞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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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정말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9층에서 멈춰서 다행이네요.
친정이 27층 아파트 사시는데 엘리베이터 탈 때마다
캉쌤주니어 챙기느라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거든요.
27층 아파트에서 잘못 엘리베이터 내리면 각 층을 뛰어 다녀야 해서요.
실제로 친정 엄마가 사시는 중에 애기 엄마가 사색이 되어 27층을
뛰어 올라갔다 내려가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셨다고해요.
그래서 그때부터는 캉쌤주니어가 무거워도 엘리베이터 탈 때 꼭 안고 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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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0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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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금방 찾으셔서 다행이에요. 집이었으니 망정이지 모르는 건물이었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아기가 놀라지 않게 잘 다독여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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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윤서홀릭
(여,학부모,서울 구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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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순간 정말 놀라셨겠네요. 문닫힐 때 캉샘 쥬니어도 놀랐을텐데. 사람많은 다른 장소가 아닌 아파트라 그나마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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