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우리 딸도 그랬어요. 남편하고 말도 제대로 못했다니까요.
딸의 경우엔 저를 견제(?) 아빠한테 독점욕이 어찌나 심하던지...ㅡㅡ
좀 크니까 나아지긴 하던데 유치원 다닐때까진 좀 그랬었어요.
열공서포터(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5-30 오전 10:18:42
그러면 앞으로 7년간 캉쌤이랑 대면 대면 지내야 되겠네요.
캉쌤이랑 친하게 지내면 캉쌤이 아들한테 뺨 맞아요~ ㅡ.ㅡ;;
LV21햇볕한줄기(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2-05-30 오후 12:24:28
애들 다 그래요. 싸우는 것도 싫어하지만 친하게 붙어 있는건 더 싫어하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캉쌤주니어만할때 엄마에 대한 독점욕이 대단했죠. 아빠랑 나란히 앉아 있기만 해도 눈에 불길이 이는게 보이더라구요. 정말 빛의 속도로 달려와서 아빠를 응징하죠. 한번은 나란히 앉아있는데 아빠한테 물 심부름 시키더라구요. 아빠가 물 떠다 주려고 일어나니까 씨익~ 웃으면서 냉큼 아빠자리를 차지하고 앉더라구요. 반대로 딸램은 엄마를 비키라고 하구요.^^; 근데 아들램은 좀 크니까 괜찮아졌는데 저희 딸램은 초등6학년인 지금도 엄마아빠 감시해요. 어쩌다 둘이 한 방에 있으면 어느새 문앞에 와서 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그래서 저희는 아직도 따로 잡니다. 한명은 꼭 딸램하고 자야하거든요 ㅠ.ㅠ
내년에 중학교 가면 엄마아빠한테 신경 꺼주려나 모르겠네요. ㅎㅎㅎ
열공서포터(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5-30 오후 1:58:56
앗하~그렇군요. 저희는 캉쌤주니어만 그런가 싶어서 살짝 걱정했어요.
저는 어릴적 기억에 엄마, 아빠 다정하게 계시는 보기 좋고 그렇던데
아들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어쨌든 다른 집들도 그런다고 하니 안심 되네요.
그나 저나 캉쌤이 미울 때는 의도적으로 캉쌤주니어 앞에서 친한 척 좀 해야겠어요.
캉쌤주니어가 대신 캉쌤을 응징해 줄테니까요~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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