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세이니지 알겠네요. 멀쩡한 사람이 해도 불편한 자세를 어깨 아픈 임산부가 하고 있으니...ㅠ.ㅠ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일단 나부터 살고 봐야 자식도 있고 남편도 있는 겁니다. 열공님 몸이 낫는게 최우선 순위이니 캉쌤주니어가 울더라도 마음 강하게 먹고 팔베개 해주지 마세요. 아예 눈에 보이게 팔에 압박붕대 같은 걸 감고 아프다고 쇼를 하세요. 지금 조금 미안한게 나중에 많이 아파서 못 챙겨주는것 보다 낫습니다. 빨리 나아야할텐데 걱정이네요.
열공서포터(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6-24 오후 10:26:07
옷호~팔에 붕대 감고 한번 우는 시늉이라도 해봐야 겠네요.
잠결이라 잘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몇일 밤만이라도 바른 자세로 자면
훨씬 몸이 좋아질 것 같아서요.
엄마가 안 아파야 더 잘 놀아주고 더 잘 챙겨줄 수 있다는 걸
아직 어려서 이해도 못하고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러니 여우주연상 뺨치게 내일은 연기를 한번 해봐야겠어요~^^
LV22햇볕한줄기(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2-06-24 오후 10:28:23
캉쌤주니어 개월수에 그런걸 안다면 아기가 아니죠^^ㅎㅎㅎ
엄마 노릇 하려면 대종상이라도 받을 연기력이 가끔 필요해요 ^^
열공서포터(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6-24 오후 10:50:25
네~캉쌤주니어가 헉! 하고 놀랄 정도로 표정 연기 들어가야겠네요.
절대 웃으면 안되는데 자꾸 웃어서 큰일이에요~^^;
LV16cca7(여,학부모,울산 남구)
2012-06-24 오후 10:41:41
흐미..몸이 계속 아픈 이유가 있었네요.
햇볕한줄기님 의견에 한표 던집니당.
그런데 열공님도 참 인내심 대단하세요.
저 같았음 어림도 없었을 거에요.
열공서포터(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6-24 오후 10:49:53
인내심이라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은 욕심에..^^;;
내일부터는 좀 오버해서 아픈 척도 좀 해야겠어요.
성격이 급하다 보니 그냥 빨리 빨리 처리하고픈 마음에 참았더니
일이 점점 더 커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LV4승허니(여,학부모,서울 강동구)
2012-06-25 오전 1:51:37
혹 수유쿠션이라든지 엄마팔을 대신 할 만한 건 없는 지요. 8개월 된 제 아이는 수유쿠션이 친구랍니다.열공서포터님 힘드시겠지만 주니어가 머지 않아 생길 허전할 일(동생 만나는 것,팔베개 못하는 것)을 생각하니 짠 하네요
열공서포터(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6-25 오전 8:16:57
네~동생 생기면 한동안 못해줄거라 생각하고 지금 미리 미리 많이 해주려고 생각하는데
요즘 제가 몸 상태가 안 좋다보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이것 저것 베개며 쿠션을 가져다 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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