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23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2-07-10 오전 12:19:07
   마음은 아프지만 앞으로는 밥상을 뒤엎는 행동은 안하겠죠. 자식 키우다보면 맘 ㅇㅏ프더라도 단호히 채찍을 들어야 할 때가 있어요. 감싸안아주기만 하는건 자식을 훈육하지 않는 부모의 직무유기죠.
혼자서 씨름하시느라 힘드셨겠어요. 내몸이 힘들면 욱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큰애 키울때 잠도 못자고 힘들어 죽겠는데 어찌나 우는지 소리를 빽 지른적이 있어요. 갓난아기가 알아듣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엄마가 되어가는 건가봐요.^^
기분 우울 하시겠지만 힘내세요. 캉쌤주니어 자다가 배고프다고 하면 먹을거 주시면 되니 넘 속상해 마시길...
 
최고지존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2-07-10 오전 7:52:02
밤에 물만 먹고 자고 배고픈지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밥 달라고 하더라고요.
어제 굶어서 잘 먹을 줄 알았는데 반찬이 별로 였는지 여전히 깨작 깨작!
아침까지 굶기면 정말 나쁜 엄마가 될 거 같아서 사리 생성하면서
열심히 먹었어요.
요즘 출산준비 하다 보니 나중에 애기 낳고도 이러면 어쩌나 걱정이 되네요.
LV18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2-07-10 오전 6:31:22
   아이가 어리더라도 너무 버릇없는 행동은 바르게 잡아줘야 합니다.
캉쌤 주니어도 눈치상 해서 용납이 되고 되지않는 행동을 깨우쳤을 거에요.
그런데 아이 혼내고 나면 마음이 참 아프지요.
자식들은 자기 서러운것만 생각하고 부모 마음 아픈건 아무도 몰라요.
 
최고지존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2-07-10 오전 7:52:56
마지막줄 한줄에 공감이 파바박 됩니다!!!
저는 마음 아파 밤새 잠 못잤는데 이놈시키 밤새 쿨쿨 자고
새벽부터 밥 달라고 맘마~맘마~하네요.
그렇다고 아침을 잘 먹는 것도 아니고..
오늘 아침도 치울까 하다가 그러면 너무 계모같을까봐 참고 먹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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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지존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2-07-10 오전 9:26:41
옷호~저도 이제부터는 그냥 강하게 키워야 겠네요.
자꾸 마음 약해져서 오냐 오냐 하게 되는 거 같은데 안되는 건 안된다고
단호하게 행동해야 겠어요.
LV6ysjh (여,학부모,서울 양천구)   
2012-07-10 오전 9:02:23
   어제는 날씨까지 한몫해서 더 힘드셨을것 같아요..
두분이 강샘주니어의 수정사항을 말씀하신듯 해서 전 열공서포터님께...
무조건 안 된다고 하지 마시고 아이의 마음을 읽으시며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날씨가 더우니 조금 시원할때 놀자.. 아님 저녁 드신후 산책삼아 나오는 것도 방법이구요..
둘째 낳으시면 지금보다 더 힘드시고 고르게 챙긴다는게 힘드실거에요ㅠ
더운날씨에 오늘도 홧팅 하세요^^
 
최고지존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2-07-10 오전 9:31:32
ysjh님의 글을 보고 나니 제가 너무 설명도 잘 안해주고 무조건 안된다고만
한 것은 아닌가 싶어 반성하게 되네요.
이따 오후에 데리러 갈 때는 잘 설명해 주고 저녁에 다시 나오자고 한번
조근 조근 이야기 해줘야 겠어요.
첫 술에 배부르지는 않겠지만 떼쓰고 울지만 않아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매일 매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는 것이 쉽지가 않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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