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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도 이번에 누나 유치원옆에 있는 어린이집으로 옮겼습니다. 저번주까지가 적응기간이라 집에 일찍왔습니다. 길건너까지 출퇴근 시켜야됩니다ㅜㅜ
저희 큰애 첫번째 어린이집 원장님도 아이들 이름을 몰라서 좀 그랫는데, 담임쌤이 아이를 너무 이뻐해서, 그냥 무시했어요.
원장선생님보다는 담임선생님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아이들도 젊고 이쁜 선생님을 더 선호합니다.(이건 뭐)
기저귀는 저희애도 띨 생각을 않합니다. 채우라고 난리예요.
이번에 또 기저귀 주문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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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고 있나요?
안 그래도 어린이집 바꾸셨는지 살짝 궁금해 하고 있었거든요.
저도 담임 선생님은 좋은 분이셔서 고민하고 있어요.
환경이 다 바뀌면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원장 선생님과 트러블이 좀 있다보니 과연 아이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을까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아이는 별 문제없이 잘 다니고 있는데 부모 욕심 인 것 같아요.ㅠㅠ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도 환경은 지금 다니는 곳이 더 좋은데
선생님은 새로운 곳이 더 좋거든요.
환경이냐 선생님이냐가 많이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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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은 대충 잘할거는 같은데,
누나와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누나는 점점 천사가 되어가고, 동생은 점점 난봉꾼이 되어가고,
지금도 누나를 패서, 누나가 울고 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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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0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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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고민이 되시겠어요. 결정에 도움이 안되서 참 죄송하네요.
다만 가정어린이집이 민간보다 면적이나 시설면에 좀 뒤쳐지긴 하겠지만 좁은공간에서 갇혀지낸다는 생각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날씨 좋을땐 근처 놀이터나 공원에 선생님들 모두 투입하여 산책 및 적당한 운동을 시킨답니다.
그리고 울 딸아이 다니던 어린이집..원장 저도 정말 싫었어요. 애가 아파서 결석한다 전화하면 깔깔 웃으면서 알았다고 하질 않나..-_- 새학기마다 색연필 싸인펜 물감 크레파스 복사용지 500매 두루마리 휴지 6개 각티슈3통 크린백 한통 물티슈 3개 과연 우리애가 저걸 다쓸까 싶을 정도의 물량을 요구해서 엄마들도 불만이 많았었답니다. 원장만 생각하면 정말 정나미 떨어져요.
하지만 딸아이 담임쌤이 정말정말 강추하고 싶을정도로 좋은 분이셨습니다.
원래는 5세 1년만 보내고 6세에 유치원 보낼려고 했는데 6세반도 그 선생님이 맡으신다 하셔서 오로지 선생님만 보고 어린이집에 두해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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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안 되어 죄송하다니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저런 의견들 모아서 이제 결론을 내려고 하고 있어요.
내일이면 또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데 여전히 고민되어 잠을 못 자고 있네요.
이 시간까지 고민 고민 하면서 어느 정도 진척이 있기는 한데..
과연 떼쟁스키가 잘 따라줄지도 걱정이에요.
본인 의견을 확실하게 이야기 할 나이가 아닌지라 더 결정하기가 힘들어요.
말이 좀 통하면 의견을 받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어쨌든 좋은 의견 주셔서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조만간 결론 내서 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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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토토루1
(여,학부모,서울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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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집에서 거리가15분정도에 도로를 건너야 하는 곳 민간 어린이짐에 보냈다가 얼마전에 집뒤에 어린이집에 자리가 나서 옮겼네요..두곳을 다니다 보니 잠깐이지만 비교 되는 부분도 생기더라구요..같은 민간이지만 놀이 공간이나 규모는 현재 옮긴 어린이집이 훨씬 넓고 큰것도 있지만 원선생님들도 조금 비교되는 부분도 있었답니다.먼저 원장쌤은 뵙기도 힘들고 상담 좀 하려고 해도 계시지를 않고..3시반 정규과정 끝나고 5시반에 데리러 갈때면 아이는 항상 겉옷을 입고 왔다 갔다만 하고 있더라구여..부모들도 3시반 이후는 수시로 아이들을 아무때나 데려 가길래 왠지 방치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이번에 옮긴 원장쌤은 항상 자리를 지키시며 일찍 나와 계시더라구여..
아이들 데리러 가는 시간도 정해진 시간에 선생님과 아이들 교육이 잘 이루어지게 협조해달라고 정해주셨고 기저귀도 원에서 교육을 시작할테니 집에서도 함께 협조해 달라구..좀 비교는 되었답니다.
아이를 옮기실때에도 이번에 옮기시면 또 다시 옮길수는 없잖아요..7살까지
다닐수 있는곳을 살펴보셔야 할것 같은데 가정 어린이집은 3-4세까지는 괜찮겠지만 그 이후 아이들이 여러명 있는지 살펴도 보시고 또래와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니 규모가 있는곳을 선택하심이 좋을듯합니다.가정 어린이집에 6-7세반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근데 대부분 큰 아이반은 없는듯 해요. 지금 당장이 아니라 옮기신다면 주변 괜찮은곳에 접수를 해 놓고 연락이 오시면 옮기시는것도 생각해 보시구여..섣불리 옮기시는것이 아닌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될것 같아요.이번에 옮기시면 학교 갈때 까지 쭉 다닐수 있는곳으로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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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그런 점이 있었어요.
민간이고 규모가 좀 있다 보니 아이들이 3시가 넘으면 그냥 통합반으로
아이들 개별적으로 장난감 갖고 놀거나 텔레비젼을 보거나 하더라고요.
남은 아이들을 한 자리에 다 몰아놓고 노래를 부르게 하거나요.
그러다 보니 데리러 갈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해 지더라고요.
원장 선생님이 아이를 직접 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생님들께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무시하기가 힘드네요.
저도 내년이 걱정되어 어린이집 옮기기가 쉽지가 않아요.
내년에도 어린이집을 보내게 된다면 가정형은 5세반이 많지가 않더라고요.
지금 다니는 곳은 5세반이 있거든요.
이런 저런 걱정 때문에 주말 내내 잠도 못 자고 이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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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우태아빠
(남,학부모,강원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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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때쟁스키도 어린이집 → 유치원 → 초등학교의 수순을 밟게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어차피 떠나서 새로운곳에 적응하는것이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이미 열공님의 마음은 장단점 비교를 보니 새로운 어린이집으로 마음을 굳히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 옮겨야하는 어린이집의 장점이 기존 어린이집의 장점보다 많으니...
열공님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그영향은 아이에게도 가지 않을 까요?
옮기려고 하시는곳이 정말 좋은곳인지 다시한번 면밀하게 살펴보시고(기존어린이집이 너무 싫고 정나미가 떨어져서 반대급부로 다른 어린이 집이 좋아 보일 수 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새로운 어린이 집 구성이 좋은것 같다고 생각되시면 옮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어린이집에 다녀도 때쟁스키가 크면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곳 아닌가요?...
너무 주절주절 이야기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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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별 무리없이 지내고 있는데
원장님이 싫다는 건 부모의 의견인지라 참 어렵네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아닌가 싶어 미안해지기도 하고요.
열심히 고민하고 밤새 생각하고 있는데 과연 어떤게 옳은 일인가 싶어요.
어린이집부터 이런데 더 크면 어쩌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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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칠선계곡
(남,학부모,충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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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이도 거친 성격의 담임과 무관심한 원장님 문제로 유치원 찾아가서 상담하였으나 돌아온건 cctv보여주면서 문제없다고 자신하는 모습에 유치원을 바꾼 기억이 나네요.제 생각에는 유치원을 옮기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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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어린이집은 cctv라도 보여주네요.
저희 어린이집은 절대 절대 비공개더라고요.
어차피 보여주지도 않을 거면서 왜 설치는 했는지 이해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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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녹색세상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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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둘째 아이는 큰애 때 와는 다르게 큰애 덕(?)을 좀 봤습니다. 큰애 위주로 가정 환경이 돌아 가는 상황은 아시죠? 큰애는 유치원도 다니고 영어도 따로 다녔습니다. 둘째는 형편도 없었지만 집에서 블럭과 형 공부 할때 같이 끄적이며 책이나 장난감으로만 지내다가 5살 후반 쯤에 보드 게임위주나 카드 놀이 하는 교육원과 놀이방 중간 형태로 된 시설에서 비교적 알맞은 가격대비 괜찮은 유아원을 다녔습니다. 그런 곳에서 1년반 다니고 유치원은 7살쯤 보내도 괜찮은 것 같아요. 5살부터다니는 유치원이다 영어유치원은 지난 결과 대비해서 남는건 없구요. 제일 중요한 인성 교육 위주로 되는 보육시설이 최고 입니다. 뭣도 모르고 딸려 보낸는 일은 경계해야죠. 아이 마다 성향도 다르고 부모 욕심에서 아이를 잘 못 키우면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현명하신 판단과 결정은 훗 날 나타나겠죠? 참고로 저희는 큰애가 7살때부터 초등4학년까지 지방 시골에서 자라서 5살 아래 동생과 도토리 줍고 방아개비 잡으러 다닌 어린시절을 황금기로 추억 합니다. 고등학생이 된 지금 어느 아이들보다 밝 고 긍정적인 아이가 된 지금은 그 소중했던 시골 생활이 있어서 였던 것 같습니다. 인성에 있어서 누군가에게 바른 관심과 사랑 받으며 자라는 아이는 선천적으로 나빠도 바뀌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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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교육보다는 따뜻한 보육에 더 초점을 맞추어 고민하고 있어요.
지금 다니는 곳은 규모가 있다보니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주기 어렵거든요.
보통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가정형을 다니다가도 규모가 있는 민간으로 옮기는데
저희는 지금 규모가 있는 민간 어린이집을 보내다가 규모가 작은
가정형으로 옮기려는 것이라서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 더 고민되네요.
녹생세상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시골생활이 참 부러워 지네요.
흙을 밟고 흙 냄새를 맡으면서 마음껏 뛰놀을 공간도 시간도 없는
아이들이 너무 가엽고 안쓰럽게 느껴져요.
그런 소중한 추억들이 자라는데 큰 자양분이 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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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보물과보배
(여,학부모,대구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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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작은놈 이야기에요.
하루는 어린이집 담임샘이 전화가 왔더라구요
울아이가 계단을 내려 올때 친구를 밀어 친구가 넘어지면서
입안을 좀 다쳤다고~~~
그래서 제가 일단 담임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친 아이의 치료비도 제가 부담해야되고,미안하다고 사과를하게
다친아이 엄마의 전화번호를 물었더니~~~
흐지부지하며 끝까지 안가르쳐 주더라구요
(물론 울아이는 친구를 민적이 없다고 했어요)
또한 몇번의 찜찜한 일들이 있어 어린이집을 조기 졸업(?)시키고
조금더먼 유치원으로 옮겨버렸어요
( 개인적으로 가까운곳을 선호하는데요~)
거기서 1년반 생활함서 선생님의 이쁨을 받았던 기억이~~
친구와 환경이 변해도 잘적응해주더라구요
떼쟁스키를 힘들게 하는 아이와 합반 + 기다려 달라는 전화에도...
이런 일들로 미루어 보건데 앞으로도 유쾌하지 않을듯 하네요
그러니 옮기는것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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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환경이 변해도 잘 적응해 주었다니 정말 부럽네요.
저는 아직까지 고민하느라 주말 내내 밤을 꼴딱 꼴딱 새고 있어요.
어린이집을 바꾸려면 빨리 바꾸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보물과 보배님 말씀처럼 제 마음은 옮기는게 맞는 것 같은데
혹시나 지금 심리적으로 불안한 떼쟁스키가 급격한 변화에 스트레스 받아서
더 삐뚤어지지는 않을까 싶어 고민되요~
어쨌든 오늘까지만 고민하고 결론내서 다시 즐거운 어린이집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경써줘야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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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우주남매
(여,학부모,광주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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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막내도 가정형 어린이 집에 보냈는데, 거의 안간다는 얘기 없이 잘 다녔고, 근처 놀이터에 가서 하루에 한번은 놀고, 견학가고 하니 좁은 공간이라는 생각보다는 좋은것 같았습니다. 어려서 낮잠도 자야하니 집 분위기 같은 곳이 좋을 것도 같아요.아이들이 적은 것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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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lara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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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글을 봤네요...이제 결정하셨을 테니, 맘편히 우리 뗴젱스키가 잘 적응하길 저도 응원할게요. 의외로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무척 잘 적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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