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쌤네 떼쟁스키도 올해 4세반으로 올라갔습니다. 떼쟁스키의 경우는 기존 어린이집의 운영이 너무 엉망이어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제부로 민간어린이집에서 가정어린이집으로 옮겼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적응을 잘 하고 있어서 참 다행스럽더라고요. 처음에는 안 들어가겠다고 떼를 쓰더니만 막상 발을 들여놓고 나서부터는 너무 잘 놀았는지 첫날부터 사고를 쳤네요. 그런 탓에 엄마가 애를 대신해서 첫날부터 사과편지를 썼네요. T_T
영서영재맘님의 자녀분도 금방 적응하리라고 믿습니다. 친구들이 몇 명 바뀌기는 하였지만 환경이 동일하니까 몇일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금방 잘 뛰어다니겠지요. ^^
열공서포터(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3-03-14 오전 12:02:51
떼쟁스키와 동갑인 자녀분이 있으시다니 왠지 너무 반가운 마음에 드네요.
떼쟁스키고 이번에 가정어린이집으로 옮기기 전 민간어린이집에서
3월이 되면서 반도 바뀌고 선생님도 바뀌고 친구들도 바뀌니까 어색해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어린이집에 안 가겠다고 울고 불고 아침부터 떼를 써서 애를 먹었어요.
같은 어린이집이라서 적응하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으리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선생님과 친구들이 바뀐 것에 민감해 하더라고요.
보통 3월 한달은 재원생들도 적응기간으로 생각하고 선생님께서도 신경을 쓰실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집에서 선생님도 친구들도 모두 OO이를 좋아한다고 잘 말해주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제가 떼쟁스키에게 요즘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말이거든요.
그리고 내년에 유치원에 가면 또 잘 적응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이번에 어린이집 옮기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바뀐 환경에 대해 좋은 말을
계속 해줬더니 생각보다 금방 적응하더라고요.
LV2★어린왕자★(여,학부모,경기 의정부시)
2013-03-19 오후 4:38:30
적응은 잘 했나요? 걱정 많으시겠어요.
저도 아이 처음 어린이집에 두고 올때 생각이 나네요.
처음엔 어리둥절해 뭔지 모르더니 문을 닫자 마자 엉엉 울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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