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28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3-03-15 오전 9:36:55
   다른 것도 아니고 칠순이라 좀 고민되시겠어요. 원래는 참석하는게 좋겠지만 손탄스키가 아프다면 많은 사람들 모이는 자리는 안좋을 수 있겠네요. 어른도 컨디션 안좋을때 피곤하면 더 아프게 되잖아요. 일단 토요일 오전까지 손탄스키 컨디션을 보시고 좀 괜찮으면 참석하시고 아니다 싶으면 캉쌤과 떼쟁스키만 보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시어른들께는 행사 전에 전화드리면 아마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해요. 아기가 있으면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고 손탄스키 어여 크라고 부채질(^^)이라도 하세요.
LV30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3-03-15 오전 11:31:06
   우리 시댁 같은 경우라면 아기가 너무 위중해서 입원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무조건 가야 합니다. 동기는 싹 무시하고 결론만 보시거든요. "며느리가~ " "질부가~"
어떻고 저떻고....-_-
열공님댁 어른들은 잘 말씀드리면 이해 해주실것 같아요.
일생에 한번뿐인 칠순이니 되도록 참석하면 좋겠지만....손님들도 많이 오신다 하니 손탄스키처럼 어린아기가 있으면 모두 한번씩은 만져보실테고.. 몸살 아니 몸살을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LV7salja (여,학부모,인천 동구)   
2013-03-15 오후 1:38:49
   시댁에 따라서 많이 다르겠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일단 좋은소리는 못듣습니다.
그래도 아기를 먼저 생각해야하니까, 다른 것도 아니고 아픈데 무리를 하면 안되니까 잘 살펴보시고 정 아니다싶으면 집에계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열이 안나고 그렇게 심하지 않으면 일단 참석하셨다가 일찍 돌아오시는 방법은 어떨까요. 이래도 저래도 마음은 편치 않으시겠네요.
LV2★어린왕자★ (여,학부모,경기 의정부시)   
2013-03-19 오후 5:28:07
   고민 스럽겠지만 잠깐이라도 다녀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열이 있어서 먼저 들어가겠다고 살짝 어른들께 말씀드리면
어르분들은 대부분 얼렁 들어가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시할아버님 아흔 생신이셔서 아이 업고 하루 종일 있었는데
짬짬이 방에 들어가 누우라고도 하시고, 나름 열심히 배려 많이 해주셨어요.
그러니 일단 참석 하셔서 눈도장 찍으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LV6은욱맘 (여,학부모,서울 동대문구)   
2013-03-19 오후 5:57:44
   시월드에 산다는 건 참 힘든일이군요. 아이가 아픈데 고민되시는게 당연하죠. 빨리 아기가 나아주면 더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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