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고...읽는 저도 마음이 아린데 열공님은 어떠셨겠어요. 그 여자친구는 왜 그렇게 캉쌤주니어한테 쌀쌀맞게 군대요...
이건 제 생각인데 저라면 굳이 그 여자친구를 만나게 하지 않겠어요. 어차피 어린이집도 바꿔서 볼 일도 없잖아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죠. 만나서 상처만 받는다면 안만나는게 낫죠. 자꾸 외면 당하면 캉쌤주니어가 친구관계에서 위축될수도ㅇ있을거 같아요. 캉쌤주니어 잘 다독여주세요.
열공서포터(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3-05-17 오전 1:35:00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지금까지는 캉쌤주니어가 너무 원해서 그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저도 캉쌤주나어도 신경을 많이 썼었거든요!
그 친구 엄마와도 친해지기 위해 애썼고요.
다행이 그 엄마는 사람이 수더분하고 좋아서 잘 지냈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계속 캉쌤주니어에게 상처를 주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일부러 자리를 마련하거나 비굴하게 굴지 않으려고요!
대신 다른 친구들을 만날 기회를 좀 더 만들어줘야겠어요.
혹시라도 그 여자친구가 생각나지 않게요~
아직 어려서 그 여자 친구가 밀당을 한다거나 일부러 대놓고 무시하는건 아니겠지만
가끔 같이 안 놀겠다고 하거나 손 잡기 싫다고 도망가고 손을 뿌리칠때는 저도 기분 나쁘더라고요!
마치 전염병 환자인것처럼 뿌리쳐서요!
앞으로는 캉쌤주니어가 상처 받지않게 신경써줘야 되겠어요~^^
LV5나비엄마(여,학부모,서울 마포구)
2013-05-17 오후 3:25:41
열공서포터님께서 이토록 어린 아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시니 캉쌤주니어가 상처는 금방 잊고 좋은 친구 많이 사귈겁니다! 저는 많이 무딘 엄마였는데 요즘 맘들은 아이와 감성코드를 잘 맞추며 훌륭하게 육아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랬구나~"하는 공감의 말 한마디도 큰 효과가 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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