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8알라뷰사커 (여,학부모,제주 )   
2013-09-25 오후 5:05:12
   육아의 고달픔을 몸소 체험하고 계신 캉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ㅎㅎ 그래도 떼쟁스키가 남자아이라서 머리손질하고 옷입히는것은 수월하게 넘어갔나 보네요. 여자아이들은 그때 정도가 되면 거의 대부분 핑크공주가 되어서 옷입히고 머리묶어주는데도 한참 걸립니다. 울남편 큰애가 어렸을때 제가 일이있어서 먼저 나가고 애를 어린이집 데려다 주는데 머리를 딸아이 맘에들게 묶어주지 못해서 진땀을 빼다가 결국 귀신머리를 하고 어린이집에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게 아니야~를 외치는 딸아이의 성화에 혼자 씩씩대고....
열공님 맘편히 쉴수 있도록 떼쟁스키 확실이 케어해 주시고 열공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3-09-26 오후 2:00:48
여자 아이들을 키울 때는 그런 고충이 있군요. 떼쟁스키는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외모에 전혀 관심이 없네요. 그 덕분에 야매원장 캉원장 노릇도 가능한 것 같네요. ㅋㅋㅋ
LV4포근한엄마 (여,학부모,경기 광명시)   
2013-09-25 오후 5:20:41
   단둘이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 의외로 적응 잘 하고 떼도 덜 쓸 수도 있어요.친정가서 푹 쉬고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정말 여자이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옷 입고, 머리모양, 신발,가방까지 자기가 고른 것으로 할려고 아침마다 전쟁인 집도 있더군요...그나마 남자는 간단해요..수고하세요..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3-09-26 오후 2:02:13
옷 입히는 것은 간단한데 문제는 어린이집까지 가는 길이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놀이터에서 놀다 가겠다고 떼를 쓰며 도망을 다니네요. 네 이놈! 거기 서지 못하겠느냐!! T_T
LV4회오리맘 (여,학부모,서울 종로구)   
2013-09-25 오후 5:36:17
   힘든하루셨겠지만 글로 읽어서인지 먼 훗날 기억할 추억한편 만드셨네요.오늘부턴 스케줄 표를 만들어 남은 며칠 행복한 드라마 찍어보세요.지나고 나면 그런날도 빙그레 웃을수있는 행복한 날이 될거예요.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3-09-26 오후 2:03:53
처음에는 열혈육아를 위해 나름대로 머리 속으로 스케쥴도 짜봤는데 초보아빠라 그런지 실전이 참 무섭네요. 씻기고 먹이고 하는 것만으로도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
LV14히얼엔나우 (여,학부모,경기 안산시 상록구)   
2013-09-25 오후 6:35:37
   캉쌤은 많이 힘드셨겠지만 훌륭하게 잘 하신것 같습니다 ㅎㅎㅎ아이 키우는 일은 일하는것 보다 힘든것 같아요~일주일 동안 떼쟁스키 보시느라 몸살 나지않게 조심하세요~엄마들은 맛있는것 있으면 남편,아이들 먼저 챙기느라 자신의 몸은 못챙기게 되는데 정말 엄마들이 아프면 온가족이 힘드니 엄마 건강부터 챙겨야 겠어요~~^^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3-09-26 오후 2:04:53
집에서 일 하며 아이를 돌보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직장까지 다니시며 아이를 돌보시는 엄마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시나 싶어 존경스러운 생각까지 듭니다. 대한만국 워킹맘들은 정말 최고입니다.
LV4비 (여,학부모,서울 성북구)   
2013-09-25 오후 10:09:32
   고생하시네요..저희집에서는 아마 불가능한 일인것 같아요.. 정말 엄마는 아프면 안되는 존재입니다..달리 생각하면 전업주부의 역활이 엄청 중요한거죠? 한 집안이 제대로 굴러 가게하는~자신감을 갖고 살아야지!!ㅋㅋ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3-09-26 오후 2:06:09
집안의 기둥은 아이들이 아니라 엄마입니다. 엄마가 쓰러지면 집안이 쓰러지는 겁니다. 대한민국 엄마들 화이팅!! ^^
LV5수영시내 (여,학부모,강원 속초시)   
2013-09-26 오전 12:08:17
   저는 큰애가 딸입니다
유치원때 무슨일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하루를 남편이 등원시켰는데
데리러 갔더니 머리묶어놓은게 쥐어뜯어놓은듯 어찌나 거칠게
해놓았던지 아이고! 못살아 소리가 절로나오더이다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3-09-26 오후 2:09:26
아빠가 딸을 돌보기란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힐 것 같거든요. ^^
LV10수신제가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장안구)   
2013-09-26 오전 8:49:37
   맞아요 엄마가 되고 나니 맘대로 아플수도 없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아이를 맡기기에 충분한 아빠시네요. 아이의 마음을 읽고 존중해주시는 걸 보니 아내로서 믿음이 가겠습니다. 또 오늘도 수고하시고 이참에 아빠와의 특별한 추억도 만들어보세요 열공서포터즈님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3-09-26 오후 2:13:07
엄마가 아프면 집안이 대혼란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애들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우왕좌왕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엄마는 절대로 아프면 안 되는겁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
LV30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3-09-26 오후 2:29:42
   ㅋㅋㅋ 떼쟁스카와 캉쌤 중에 누가 더 고생일지??
우리 딸 4살때 제가 많이 아파서 남편손에 교회를 들려보냈더니..갈때는 몰랐는데 집에 돌아올때 보니 얼룩진 윗옷을 갈아입히지도 않고 그대로 데려갔더라구요.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3-09-27 오전 11:46:02
아빠들이라면 대부분 얼룩진 옷 그대로 데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룩을 발견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발견했다 하더라도 귀찮아서 그냥 데려갈 것 같거든요. 캉쌤 역시 똑같이 행동했을 가능성이 극히 높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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