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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일을 정석대로 하셨네요^^ 정말 자기 물번으로 보상하게 하는거, 아이에게 제대로 교훈이 되는 일일텐데, 전 제 아이가 남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잘못한 일에 대해 벌 주다가도 맘이 약해져 흐지부지 해버리니 아이가 잘잘못의 경계가 희미한거 같아요... 늘 마음은 캉쌤처럼 교육은 단호해야한다! 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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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물을 보면 마음이 약해질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도 어릴 때 버릇을 제대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단호하게 대처하고는 있는데 타고난 기질이라는 것이 있다 보니 행동교정이 쉽지는 않네요. 오늘도 티격태격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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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그래도 너무 가혹 하셨어요. 상처가 됐겠어요.그래도 새로 하나만 사주세요.저는 맞고만 오지 말라고 하는데,한번 생각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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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슬퍼하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했는데 1시간 이상 통곡을 하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뜯어달라고 하지 않기에 별로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끼느라 안 뜯은 것이었나 봅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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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사과하고 잘 마무리됐는데, 그 다음이 문제였어요 누군가 아들의 친구와의 좋지않은 얘기를 하면 당연히 그랬을거라고 생각하고 아들을 다그쳤어요
아들이 울면서 하는 말 안 그랬다는데 엄마 나 못 믿어?
여기저기 알아보고는 같이 펑펑 울었답니다.
제 스스로 아들에게 주홍글씨를 새겨버렸어요
어찌나 미안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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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이라는 것이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한 번 머리 속에 어떤 생각이 들어오게 되면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잖아요.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자꾸 실수하게 되네요. 부모조차 믿어주지 않는 아이는 세상 그 어느 곳도 마음 편히 기대지 못할 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T_T
부모가 된 후 아이와 함께 성장과정을 다시 한 번 겪게 되네요. 내가 자랄 때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면서요. 그래서 부모도 공부가 필요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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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4 꿀돌이엄마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영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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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잘못한것은 따끔하게 혼내야하고
아이들과 싸울때 얼굴쪽은 공격하지 않는것도 가르쳐야 하더라구요
3번 참고 그래도 안되면 무릎아래를 질러버리는걸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폭력보다는 얼굴표정을 무섭게 하는걸 거울보고 가르치곤 했네요
저희애는 늘 맞고 다니는 애라..ㅎ
레고는 한박스 였는데 모양좋은건 다 가져가고..의미없는 말그대로 블럭들만 빨아놓긴 했는데...죄송스러워서 드릴수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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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라는 것이 어른도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다 보니 아이들이 이성적으로 참아내길 바라는 것이 무리한 요구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 아이들의 경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고를 칠지 알 수 없다 보니 어릴 적부터 강력히 교육을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싸움이 아니라 장난을 치다가라도 친구들을 다치게 하지 않을까 항상 걱정되서요.
그나저나 모양 없는 레고 블럭들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아직 어려서 설명서 보며 따라만들 수준이 못 되거든요. 예전에 스홀 가족 한 분이 물려주신 레고가 있는데 혼자서 꼬물꼬물 하며 이것저것 자꾸 만들어보더라고요. 그러면서 블럭 조각이 더 많으면 좋겠다고 하기에 아예 비닐봉투에 따로 담아서 파는 모양 없는 벌크 블럭들을 사줄까 생각 중이거든요. 그런게 훨씬 싸더라고요. 모양 만드는 레고는 너무 비싸요. 조각 몇 개 잃어버리면 다시 만들지도 못하잖아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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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딱해라 너무 속상하겠어요 캉생도 떼쟁스키도~ 레고가 한 상자 있는데 고2가 된 아들녀석이 기숙사서 나오면 아직도 가지고 놀아서.... 아이한테 물어보고 오케이하면 보내드릴게요 당장이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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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우리애도 그래요...고1인데두 기숙사 나옴 레고를 제일 반기면서 아직도 뚝딱뚝딱 만들어 댑니다~자기 옷은 싼거 입고 레고는 좀 사 달랍니다~~그 레고들 자기 자식들한테 물려준다네요(암도 못 주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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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3알라뷰사커
(여,학부모,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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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중3딸...이제도 레고를 사달라고 조릅니다. 레고는 3대를 간다나 뭐라나 하며...설날 세뱃돈 받은걸로 심슨네 가족 레고를 산다고 해서 겨우겨우 말렸습니다.대형마트 가서도 레고있는데서 한참을 살아요 ㅠㅠ 가격이 너무 후덜덜 해서 사줄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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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검색을 하다 보니 어른들 중에도 레고 만들기가 취미인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어른들의 레고 작품들을 보니까 무슨 한정판 레고 같은 것들도 많던데 그런 것들은 가격이 정말 후덜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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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알라뷰사커
심슨네 가족 레고가 뭔가 싶어서 검색해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레고 심슨 하우스 가격이 최저가 기준으로 찾아봐도 무려 25만원이나 넘는군요. 오프라인 매장가격으로는 40~50만원... ㄷㄷㄷ 장난감이 뭐가 이렇게 비싼지... 그냥 단순한 만들기가 아니라 뭔가 캐릭터가 들어간 제품들은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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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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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도 첫 레고는 사촌형들한테 물려받았는데요. 조카들이 유치원부터 쭉~ 시리즈별로 모아온것들을 고등학생까지 간직하고 있었어요. 대입을 앞두고 엄마(언니)의 명령에 의하여 우리한테 넘겨주면서 어찌나 아쉬워하던지.
아직 돌이 되지 않았던 아들에게 **야, 형들이 정말 아끼던거야, 너 잘 갖고 놀아야 돼 거의 울먹거리다시피 하던 게 생생하네요. 지금은 직장인이 되었는데 아직도 어쩌다한번씩 물어봅니다. 레고는 잘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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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레고는 하나 사 주세요^^
남자아이들 두고두고 오래 가지고 놉니다
그리고 주의분들에게 받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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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레고 가격이 이렇게 비싸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 레고들은 영화나 만화 캐릭터 라이센스 비용 때문인지 가격이 후덜덜 하네요. 그래서 그냥 비닐봉투에 담아서 파는 벌크 블록을 사줄까 생각 중입니다. 조각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보니 특정 모양을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가격이 절반 이하로 저렴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벌크블록들이 참 재미난 것이 레고가 무슨 고기도 아니고 그람수로 달아서 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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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레고로 인한 상처가 클까 걱정되요~그러나 그리 처사하기 쉽지 않은데...캉쌤 결단에 엄지 척! 역시 우리의 스승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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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이상 울다가 잠든 것을 보면 나름대로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아끼느라 안 가지고 놀던 것인데 그걸 몰랐다는 것에 대해 제 자신도 반성을 했고요.
그래서 아침에 잘 달래서 유치원에 보냈네요. 아빠가 너를 미워해서 장난감을 빼앗은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을 떼려서 다치게 하면 선물을 주면서 사과도 하고 보상도 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가르쳐 줬거든요. 그러면 자기는 이제 장난감이 다 없어지는거냐고 묻기에 친구들이랑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면 더 좋은걸로 더 많이 사주겠다고 했더니 좋아하네요. 아빠 혼자 돈 벌려면 힘드니까 자기가 돈 버는 것 도와주겠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어떻게 도와줄꺼냐고 물으니까 일 잘하나 못하나 옆에서 쳐다봐주고, 일 잘하라고 옆에서 응원해준다고 하네요. 이제 일 할 때마다 떼쟁스키한테 감시당하게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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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 여섯살이면 너무어린아인데
너무 많이 혼내신게 아닌가 싶어요
한시간동안 울면서 잠든 아이를보고 계셨을
엄마는 마음이 더 많이 아프셨을거 같아요
제가다 안쓰러워지네요ㅠㅜ
다음에 혼내실때는 대화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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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잘못을 했을 때는 대부분 대화로 해결하고, 벌이라고 해봤자 만화를 안보여 주거나 손들고 벌서기 정도로 끝내고 있는데 다른 사람(특히, 친구)을 떼렸을 때만큼은 강력히 조치하고 있습니다. 아들만 둘인데다가 둘 다 어리고 기운이 넘치다 보니 작은 일(주로, 장난감이나 먹을 것 등)로도 주먹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어리다고 봐주고 불쌍하다고 봐주다가는 주먹 날리는 것이 버릇이 될까봐 폭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있습니다. 애가 우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지만 그래도 폭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려고 합니다.
그 대신 나중에 품에 꼭 안고 위로를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너를 미워서 떼린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나쁜 행동을 하지 말라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한테 더 사랑받는 찬한 어린이가 되기를 바래서 떼린 것이라고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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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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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스키도 슬펐겠지만 캉쌤은 더 마음이 아프셨겠지요. 아이들이 훌쩍 커버린 지금에도 아이들은 잊어버렸을지 몰라도 제 마음에는 여전히 남아서 후회되고 아리는 기억들이 있어요. 자식들은 이런 부모마음을 모르겠지요. 본인들이 다시 부모가 되기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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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어봐야 부모심정을 안다라는 말을 요즘 절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겠지요. 아이들과 추억꺼리 하나 더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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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 캉쌤님 때리고온잘못보다 속이다후련한이맘은 뭔가요? 피해자(?)가 형이라서인가요,아님 대리만족인가요ㅋㅋ 한편으론 쪼매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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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스키가 동화책 읽다가 호랑이랑 늑대만 나와도 무섭다고 할 정도로 겁쟁이인데 화가 날 때는 눈에 보이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식당 놀이방에서 자기보다 머리 하나 더 큰 애가 손탄스키를 떼리려고 하니까 두팔을 쫙 펴고 앞을 가로 막으면서 내 동생이야, 그러지마 하면서 소리친 적도 있거든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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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초등생(초6)인데 화가 날 때에는 눈빛이 달라집니다..그러면서 절친에게도 폭력을 사용해서 여러가지 대화로 해결하려 노력했는데 좀 더 강한 뭔가가 필요한건 아닌지..너무 걱정됩니다..
강쌤처럼 어릴때부터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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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경우 힘조절 및 감정조절이 서툴다 보니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조심을 시키고는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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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쌤처럼 진정으로 사과하게 하는 부모도 드뭅니다.대부분 자기아이 두둔하며 사과아닌 상처를 더 주는 어른싸움으로 끝내기 쉽지요.
캉쌤의 인성교육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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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나 거짓말의 경우는 단호하게 대처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6살 꼬맹이한테 너무 과도한 것들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흔들릴 때도 있고, 혼내고 난 다음에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것들은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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