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때 경험으로 보면 다 떼고 오는 애들도 있고 아닌 애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1학년 담임선생님을 잘만나야합니다. 선생님에 따라 한글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아이들을 이해하기도 하고, 혼내는 선생님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런데, 1학년 선생님들이 대부분 연세가 많으신 선생님들이 많아요. 우리큰애때 옆반선생님은 2학기때 정년퇴임을 하시기도...
연세가 있으시니 할머니처럼 다정하신 경우도 있지만, 장난 많이 하는 남자애들을 많이 혼내시기도 합니다.
여전히 받아쓰기를 하고있다는 걸로 알아요. 받아쓰기표를 나눠주는 걸로..
받아쓰기를 하면 남자아이들이 20점 30점을 많이 받는데, 선생님에 따라 많이 혼내고 상담때 공부 좀 시키라고 뭐라고 많이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한글 같은 경우 따로 봐주는 시간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교과서가 한글을 읽지못하면 수학교과서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ㅡㅡ;;
수학교과서가 한글이 참 많아요.문제를 글로 풀어놔서 글을 이해못하면 아무리 더하기를 잘해도 아이가 못해요.
학교근처 서점에 가면 중고로 교과서를 볼수도 있어요. 한번 구경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서점에 가면 초등1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들이 있습니다.
도서관에 가시든 구입을 하셔서 미리 읽혀두는것도 좋습니다 ^^
참. 한글을 못해도...받아쓰기 빵점을 받아도
아이가 늘 웃고 선생님한테 인사잘하는 아이는 선생님이 혼내다가도 웃더라구요 ^^
저희아이는 유지원에서 한글.수 하고 집에선 공부안하고 입학했어요
받아쓰기 보는 전날 5번쓰기 숙제하고, 다 맞을때까지 계속 테스트 했었는데
하루는 숙제만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에 맡겼더니 더 집중 잘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는 엄마와 방긋 웃으며 공부하면 더 잘된다며 팁을 주네요^^
LV18호호팸(남,학부모,인천 서구)
2016-10-24 오전 12:01:29
답변감사드립니다. 자녀분이 잘 따라가는 것 같아서 부럽네요. 저학년 때라도 웃으면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쪽지보내기
친구등록
작성글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