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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한참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예의바른 말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에 손탄스키에게 3살 때 존댓말을 가르쳐보았습니다.

캉쌤 : 손탄스키야, 어른한테는 존댓말을 써야 돼요.

손탄스키 : 존댓말이 뭔데?

캉쌤 : 존댓말은 다른 사람한테 예의바르게 이야기하는거에요. 말끝에 ‘요’자를 붙이면 되지요. 어때요? 아빠도 말끝에 ‘요’자를 붙이고 있지요? 그건 아빠가 손탄스키를 존경해주고 있다는 뜻이지요. 이제부터 손탄스키도 존댓말을 쓸 수 있겠나요?

손탄스키 : 알았다요!

캉쌤 : .... 아.... 네.... -_-;;;;

그 날 저녁...

아빠, 나 밥 다 먹었다요~~~!

존댓말 참 쉽죠~~? ^^;;;

추신. 그냥 가지 마시고 덧글을 꼭 다는거다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