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act 점수를 언제 대학에 보내면 되나요?” 공인능력시험에 관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려해야 할 점들은 매우 많다.

원서접수기간에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과 그에 대한 해답 5가지가 무엇인지 미리 알아보자.

시험점수 제출의 건에 관한 5가지 자주 묻는 질문

q: 입시 지원서를 제출한 다음 제 sat/act 점수를 내도 되나요?

a: 물론 가능하다.모든 공인능력시험성적은 입시지원서를 제출한 다음에 내도 된다.

하지만 입시 지원서상에 적힌 공인능력시험점수와 동일한 성적표를 빠른 시간안에 제출하는 것이 좋다.

각 대학마다 입시정책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하고자하는 대학의 입시정책은 어떠한지 미리 알아두자.

q: 시험점수가 기록된 입시지원서를 제출한 후, 다시 그 시험을 쳤을 때 더 좋은 성적을 얻었다면 더 높은 점수가 입시에 반영됩니까?

a: 물론이다. 더 좋은 점수를 획득한 성적표를 대학에 보내면 된다. 대학 입시담당자는 그 자료를 확인하여 학생의 지원서상 점수를 바꾸어 줄 것이다.

q: 지원서를 제출하는 주체는 학생입니까? 고등학교 입시지원처입니까?

a: 좋은 질문이다! 지원서 및 공인능력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주체는 학생이다.

q: act점수는 좋지만, sat점수는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반드시 두 시험점수를 모두 제출해야합니까?

a: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두 시험점수 모두 제출해야할 의무가 없다면 굳이 좋지못한 성적을 거둔 시험점수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만약 모든 시험점수를 제출해야한다면 더 잘 나온 점수가 인정 될 거고 잘 치지 못한 점수는 고려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점수가 높은 공인능력시험이 학생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기억하자.

q: common application으로 입시에 지원한 학생입니다. “제출할 공인능력시험 점수 없음” 으로 뜨는데, 만약 제가 공인능력시험 점수를 컬리지보드나 act 를 통해 제출하게 된다면 제 common app 지원서에 점수가 기록되나요?

a: 기록되지 않는다. 지원서를 자가보고할 경우, 그 시험점수가 기록될 뿐이다.

컬리지보드나 act 센터를 통해 공인 시험 성적을 받기 때문이다.

지원서에 점수를 기록하는것은 학생의 재간이다. 어쨌든 시험 점수는 제출 되게 되므로 학생이 알아서 하기 바란다.

q.psat 점수가 대학입시에 영향을 미칠까?

학생이 10학년 혹은 11학년생이라면, 머지않아 강당에서 psat시험을 볼 것이다

. psat란 college board가 출제하는 sat시험의 연습시험으로, 학생의 시험불안을 없애기 위해,

그리고 보다 더 나은 입시프로세스를 알기 위해 미리 psat를 쳐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

psat 점수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psat점수 그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다. 대학은 결코 지원자의 psat성적을 요구하지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psat시험은 sat를 준비하는 예비시험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낼 수 있다.

결코 sat는 연습시험없이 칠만한 만만한 시험은 아니다.

적어도 psat시험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sat시험이 어떠한지에 대해 경험을 할 수 있고,

장래에 실제로 치를 sat시험에 대한 시험성적을 대강 “예측”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입시상담가들은 보통 주니어 sat시험점수와 2학년때 쳤던 psat시험점수를 통합하여 10배수를 하고 100점을 더한 값을 예측 sat점수로 산출한다.

완벽하진 않지만, 이는 명목 예상치을 추정할 수 있게 한다.

또한 psat시험을 통해 본인이 약한 파트가 어느 부분인지, 주목해야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만약 학생이 수학에서 71점, 비판적 독해에서 53점을 받았다면, 수학보다는 독해에 더욱 많은 시간을 쏟아야할 것이다.

꼭 이런방법이 아니더라도 점수대에 따른 많은 전략을 수립하여 점수상승을 꾀할 수 있다. psat성적 데이터 포인트를 하나하나 따져보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

national merit scholarship은 어떤가요?

psat 점수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문 중 하나가 바로 national merit scholarship이다.

nmsqt, national merit scholarship qualifying test를 줄여 보통 이처럼 부르는데,

psat점수를 좋게 받았다면 대학에 입학하여 첫 학기를 시작할 시 2,500$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psat성적이 크게 중요하지않은만큼 national merit scholarship의 중요성도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일반적으로 상위 3%안의 고득점자들이 장학수혜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고,

오직 상위 1%(약 15,000명)의 학생들이 finalist라고 불릴 수 있다.

많은 대학들은 이 finalist들에게 내부 정책에 따른 여러 장학혜택을 부여한다.

finalist들은 2,500$라는 장학금을 위해 그들끼리 재차 경쟁한다. 많은 학생들은 필자에게 national merit 장학혜택을 받은 경력이 있으면

대입과정에서 조금 더 유리해질 수 있느냐고 묻는다.

물론 national merit 장학생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지만, 원칙적으로 psat점수는 대입에 영향을 미칠 수 없고,

장학생이라는 스펙은 그저 부수적인 ‘기록’ 에 불과하기에 입시에 크게 영향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national merit 장학생은 높은 수준의 성적을 유지해야하므로, 그 우수한 성적을 통해 여러 외부활동, 과외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면 가산점을 얻을 수는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봤을 때, national merit 장학은 ‘장학’에서 끝날 뿐, 입시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없을 것이다.

national merit scholarship finalist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제공하는 몇몇 학교(asu, fordham, northeastern, oberlin 등)에 입학지원을 할 경우에는

입학사정과정에서 다소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지원하려는 대학의 입시정책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좋아요, 그 다음은요?

입시철 학생에게 쏟아지는 입학관련메일들이 오더라도(대학은 학생의 psat점수를 입수하여 입학시키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입학권유메일을 보낸다),

학생은 거기에 안주하지말고 본인의 역량을 더욱 키워야할 것이다.

만약 학생이 본인의 점수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점수를 올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sat를 열심히 준비한 학생만이 점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노력의 여하이다! 만약 학생이 본인의 점수에 만족한다면,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본인이 하고싶은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점수라는 것은 대입에 있어서 하나의 고려의 대상일 뿐, 실질적인 개인의 역량은

그 사람의 단순한 시험을 넘어선 지식과 지혜로 평가할 수 있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해서 만사가 잘 되는 것이 아니다. 학과생활에도 충실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