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좌개설
미국에 도착하면 우선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은행구좌 개설입니다. 은행은 학교나 집 가까이에 있는 은행을 선택하되 큰 은행을 선택하면 여행 시 현금인출이 편리하므로 가급적 큰 은행에서 구좌를 열도록 합니다. Chase Bank, Citibank, Bank of America등이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큰 은행들 중의 하나입니다.

은행의 개점시간이 아침 8시-9시, 폐점시간은 오후 3-6시로 은행마다 다르기 때문에 은행 방문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Account 개설하기
은행구좌를 개설하려면 여권과 ID카드(신분증명서) 집주소, 전화번호등이 필요하며, 은행 접수계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외국 학생이 구좌를 틀 때는 i-20 Form을 지참 해 가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구좌를 열기 전에 미리 학교 International Student Office 에 가면 지정 은행이 있어서 적은 예치금으로도 구좌를 개설할 수 있으므로 미리 학교 담당 오피스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 담당자 분께서 유학생에 맞는 구좌를 개설해 주실 겁니다.

2. 보통예금(SAVING ACCOUNTS)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은행구좌와 마찬가지로 미국은 이자가 무척 낮습니다 (약 3% 이내) 또한 세이빙 구좌를 갖기 위해선 social security 번호가 있어야 하므로, 학생들은 checking accounts 를 개설하게 됩니다.

당좌예금(CHECKING ACCOUNTS)
개인 수표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구좌로서 도난시에도 안전하고 각종 공과금 납부에도 필요하므로 꼭 필요한 구좌입니다. 지불예금이기 때문에 이자가 없으며, 개인수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을 예치시켜야 하며 (은행마다 다름) 월단위 계좌 내의 밸런스가 일정금액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 밸런스 이하로 내려갈 경우는 지불정지가 되거나 수수료를 내야합니다. 또한 신용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꼭 은행에 돈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은행에 따라 서비스의 옵션에 따라 수표 서비스에 대한 댓가로 무료 또는 약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예:수표 10장 사용시 3불) 구좌를 개설한 후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수표책을 선택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수표에 인쇄할 사항은 이름, 주소, 전화번호로, 같은 지역 내에서 이사를 자주 가야 하는 경우라면 이름만 인쇄해도 됩니다. 한국처럼 통장이 없으며, 대신 입출금 내역을 기록한 bank statement 보내준다.

3. 개인 수표(personal check)의 용도
집세, 전화료 등 각종 공과금의 지불 및 쇼핑 때의 지불 등에 사용하며, 물건을 구입한 장소에서 연월일, 수취인의 이름, 지불액을 적은 뒤에 싸인을 하여 건네 줍니다. 이때, 신분증명서로 운전면허증이나 크레딧 카드의 제시를 요구 할때도 있습니다. 전화료나 전기세와 같이 매월 지불하는 것은 수표를 이용해서 우편으로 발송할 수도 있으며, 수표 번호를 알고 있으면 분실 시나 다른 상황에 해당은행에 지불정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수표의 결점은 사용범위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으로, 거주지나 인접 도시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같은 주 안에서도 멀리 떨어진 곳이나 타주에서는 받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