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비행기
미국은 국토 자체가 넓기 때문에 미국 전체를 돌아보고자 하는 여행객은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가격은 좀 비싼 편입니다. 미국에는 국내·국제항공사가 수백 개에 이르므로 가격과 노선을 잘 비교해 보고 이용하도록 합니다.

철도
미국을 여유 있고 우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좌석도 편리하고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보통차에 해당하는 코치라도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이상으로 공간이 넓습니다. 하지만 노선이 적어 이용하는데 제약이 따릅니다. 미국철도여객수송공사는 암트랙(Amtrak)을 운영하고 있는데, 암트랙에서는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USA 레일 패스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지역별·기간별로 가격이 다르므로 잘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거리 버스
미국의 버스망은 미국 곳곳을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전지역을 버스을 이용하여 다니는 것이 가능하며, 가격도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저렴하고 미국 현지 사람들과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좁은 좌석에서 계속 있어야 하므로 체력을 필요로 합니다. 또 밤에는 위험하므로 밤에 도착하는 스케줄은 가능한 한 피하고 야간버스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거리 버스터미널은 버스 디포(Bus Depot)라고 합니다. 미국 전역을 연결하는 버스는 그레이 하운드가 있고 그레이 하운드에서 발행하는 아메리패스(Ameripass)를 잘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
미국은 땅도 넓고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렌터카를 이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버스나 기차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곳을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는 것도 렌터카의 매력이라 할수 있으며, 여러 명이 함께 빌려서 타고 다니면 가격도 저렴합니다. 최소 만 21세가 넘은 경우에 대여가 가능하며 회사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나이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자동차 렌트시 국제면허증·국내면허증·신용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그 밖에 도시 내에서는 지하철·택시·관광버스·일반버스·전차·유람선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