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전화통화의 종류는 시내와 장거리전화가 있습니다.
시내전화의 경우 대부분 같은 지역번호를 이용하는 경우인데, 같은 지역번호라도 거리에 따라서 장거리 전화로 간주되어, 그 지역번호까지 눌러야 통화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캐나다의 전화회선은 미국의 회선과 공동 네트웍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북미주 전역에서 각 지역번호와 전화번호(1-000-000-0000)만 누르면 어느 곳이나 통화가 가능합니다.
공중전화를 이용하여 시내통화를 하려면 25센트를 넣고 신호음이 나면 번호를 누르는데, 통화시간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장거리 전화는 처음 0을 누르고 지역번호와 전화번호를 돌리는데 교환원이 처음 3분 동안의 요금을 알려주게 되고, 3분초과시 다시 교환원이 나와 추가요금을 알려줍니다.
신용카드나 전화국에서 직접 발급하는 신용전화카드를 이용하는 공중전화는 호텔, 터미널이나 공항 등지에서 볼 수 있고, 장거리 통화를 할 때 편리합니다.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교환을 통하는 방식 먼저 01을 돌려 교환원과 연결이 된 후, "Station to Station", "Person to Person" 또는 "Collect Call"인지 정확히 밝힙니다. "Station to Station"은 보통 송신자가 요금을 내는 일반 전화방식이고, "Person to Person"은 지명통화로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직접 통화가 시작된 시점부터 요금이 계산되며,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교환을 통하지 않고 직접 다이얼을 돌리는 방법 직접 다이얼을 돌리는 다이렉트 방식은 교환을 통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한국으로 전화를 걸때는 001-82 (한국 국적코드) - 0을 제외한 지역번호 (서울일 경우 2) - 전화번호순으로 누르면 됩니다. (예) 서울 전화번호가 123-4567이라면, 011-82-2-123-4567을 누릅니다.
북미의 전화시스템 중,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업체들이 고객 상담용으로 이용하는 "Toll Free"라는 것을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번호들은 번호 앞에 "1-800"이 있고,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게 됩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전화를 설치하려면, 보통 C$ 500 정도의 예치금을 내야하고, 전화요금을 기한 내에 잘 내면, 신용이 쌓여 6개월 후 예치금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