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명:경기외국어고등학교(경기외고,명지외고)

합격할 줄은 알았지만 합격 발표날은 정말 떨리더라구요..

정확히 1시에 합격자 검색을 했더니 합격자 명단에 없다는 메세지에 3번 정도를 더 검색해도 같은 말..

컴퓨터를 끄고서 왜 떨어졌을까?를 생각하다 '그래!! 일반고 가서 잘하면 돼'라며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들에게

무어라 격려를 할까 나름 생각을 정리하고 고교학력평가 준비나 시켜야겠다 싶어 문제집사기위해 다시 컴퓨터를

 켰네요..경기외고 싸이트에 나도 모르게 다시 들어갔고 마지막 한 번만 더 검색하자 해서 했더니 축하합니다!!라

네요..이게 뭐야 싶어 다시 몇 번이고 검색해도 다 합격이라고..정말 15분간 제맘은 지옥에서 천국으로였네요..

몇 분 있다 아발론 담임샘 축하전화에 정말이구나 싶었어요..

1년동안 스터디홀릭을 통해 많은 도움 받았구요..

앞으로 헤쳐나갈 일들이  많겠지만 울 아들 축하해주고 싶어요..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인가요?

경기외고는 12월 3일에 수학진단평가를 시작으로 1월과 2월에 장학생 선발고사가 2차례에 걸쳐 있더라구요..

고1과정 예습하랴 시험준비하랴..

방학때도 푹 쉬지 못할 아들이 벌써부터 불쌍하네요..

그래도 자기가 가고 싶어했던 학교니 견뎌내겠죠? 

참!! 마지막 중3 기말고사 신경을 쓰자니 할 게 너무 많고 안쓰자니 불성실한 모습이 될 것 같고..마지막까지 성실한 모습 보여줘야 한다고 늘 교육을 했는데 어찌해야할지요?

경험하신 분들의 생각들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