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명:대원외국어고등학교(대원외고)

합격수기가 늦었네요...ㅋ

대원합격하고 너무 좋아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고,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이고 일어과 공부하고 DAT 준비하고 수학진도 빨리 나가고... ㅋ 정신이 없네요 ㅎ

면접 볼 때 느낀 건데 절대로 긴장하면 안 됀다는 거예요

'내가 지금 맞는 얘기를 하고 있나?'라는 의문이 들어도 무조건 말할 때는 목소리도 크고, 당당하게 말해서 오히려 면접관이 '쟤가 말하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해요

이번에 대원일어과 공통질문은 정말 당황스러웠어요ㅜㅋ

1.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서 고등학교 때 무엇을 중점으로 말해야 하나?

2.봉사활동을 많이 하면 좋은점은?

3.책을 많이 읽어도 인품이 안 좋은 사람이 있고 책을 적게 읽어도 인품이 좋은 사람이 있는데 굳이 책을 많이 읽어야 할까?

중요한 것은 절대로 패닉하면 안돼요!!!!

시간은 흘러가는데 패닉하면 긴장하고 있는 터에 더 당황스러워져서 머리는 하얗게 되고 답변을 못하면 큰일나는거예요....

문제를 보고 딱 생각나는 것을 자신있게 말하면 돼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경험을 연관시켜서 말하는게 좋아요. 2번같은 경우에도 제가 자기소개서에 썼던 봉사활동을 거론하면서 나의 경험을 말했고, 3번도 내가 읽은 책을 토대로 경험을 말했어요. 단순한 지식보다는 나의 스토리를 최대한 많이 보여주는게 중요해요.

무엇보다도 들어갈때 인사는 꼭!!!!!!!!!해야해요ㅋ 다른 사람들도 강조했겠지만 제가 보니까 사람들이 긴장해서 들어갈 때 인사안하고 그냥 안더라고요. 그런데 인사를 하면 일단 면접관들이 저 아이를 쳐다보기라도 하고, 쟤는 당차고 예의바르구나라는 인식도 심어줄수 있어요. 그리고 면접할때 정색하기보다는 미소도 잃지 말고요

면접관들도 사람이고, 인지상정이라 인사도 당당하게 하고, 답변할때도 긴장하면서 떨기보다는 웃으면서 자신있게, 목소리 크게 말하면 쟤는 뭔가 가능성있는 아이구나라는 인식을 줄 수 있어요.

그리고 면접은 쟤가 얼마나 공부를 잘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가능성있는가를 판단하는거니까 넓은 세계관을 드러내는것도 중요해요.

모두 대원에 합격해서 내년에 만나면 좋겠네요~^^

*추신 : 평소에 학교 설명회도 가고, 학교 사이트도 가서 학교 교육목표, 학교제도, 학교시험, 학교동아리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연구하고 가는것도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