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공부법] 신문사설 읽고 분석하는 방법 [국어공부법]

사설 읽고 분석하는 연습은 논술을 할 때도 보다 고급스러운 어휘구사와 수준 높은 문장을 쓸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하나의 신문보다는 다양한 신문의 사설을 읽는 것이 좋다. 같은 주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시각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이다. 그 효용성을 따지기 전에 먼저 도전해보고 연습해보자. 분명 도움이 된다.국어공부법

1) 다음 사설을 읽고 주제를 찾아보자.

2) 4개의 단락의 중심내용을 정리해보자.

3) 이 사설의 주장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작성해보자.

4) 정확한 뜻을 모르는 어휘는 밑줄 긋고 사전을 찾아보자.

사설을 읽을 때는 제일 먼저 이 사설이 말하고자 하는바 즉, 주제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 단락별 중심내용을 정리해보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된다.

주제: 중국과 일본의 화해 분위기 속에서 실리적인 외교관계를 추구하자.

1단락: 최근 중국 군함의 일본 도쿄항 입항은 양국의 빠른 관계 개선의 상징적 사건이다.

2단락: 중국과 일본 정부는 신데탕트 시대라 불릴만한 밀원관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3단락: 이러한 관계변화 속에서 한반도의 잠재적 위협을 대비하기 위한 외교가 중요하다.

4단락: 미국과의 동맹유지 그리고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통한 실리적 외교로 양국사이에 균형을 잡아야 한다.

나의 생각: 동아시아 3국의 전체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미국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한국도 보다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다.

밀월관계

1 꿀같이 달콤한 달이라는 뜻으로, 결혼 직후의 즐겁고 달콤한 시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허니문. EX) 신혼부부들의 밀월에도 부부 싸움은 늘 있기 마련이다.

2 친밀한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데탕트

[명사]<정치> 적대 관계에 있던 두 진영이나 국가들 사이에 지속되던 긴장이 풀려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는 상태. 또는 그것을 지향하는 정책. ‘긴장 완화’로 순화.

원교근공

[명사]먼 나라와 친교를 맺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함. 중국 전국 시대의 외교 정책으로, 《사기》의 <범저채택전(范雎蔡澤傳)>에 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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