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석고상은 보지도 않아요. 수백 번 학원에서 연습한 대로만 그린 거죠.”.. 미술도 외워서 그리는군요- -

힘드셔도 마음 추스리고 많은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어른이 많은 나라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러게요 남은 사람들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한테 주어진 삶들을 살아가야겠죠

제가 사는 지역이 입시 미술 학원과는 거리가 상당히 있는곳이죠..아이는 미술을 너무 좋아하고 잘 합니다. 그러다보니..미술, 디자인 쪽으로도 밀어주고 싶은 맘이 생기네요..
미술 하면..당장 생각하게 되는것이 입시미술!..
미술도 학원을 거치지 않으면..대학을 갈 수 없는 현실에 망연자실 하던 차였습니다..
학원이 만들어 내는 예술가라니...한숨이..절로..!

다른학교도 비실기가 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입시미술을 했지만 돈도 많이 들고 공부도 해야하고 그림도 그려야하고 많이 힘들어요. 더불어 정말 그림잘그리는 학생들이 입학할수 있는 100%실기전형도 어느정도 유지했으면 합니다.

미술을 전공을 해습죠...저두 역쉬 달달 외웠어요...그리 잘 못햇어요..왜 외워야하는지 그냥 다들 그리하니까 저두 햇습니다.대학을 가고 나서야 그제서야 창의적인 미술을 배우기 시작햇습니다.너무나 어릴때부터 보여진걸 그대로 그리다보니 창의적인것이 사라지고 모사를 너무나 잘하는 그런학생이 되어버렸답니다.어려웠어요..저만의 생각을 가지고 그리고 작업하는게 ...결국 전 미술선생이 되어 가르치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홍대의 저런 모습이 과감한것 같아 박수쳐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