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마지막시험인데...이러고 있네ㅋㅋㅋ 뭐.....나는 집중이 안되면 공부안하는 사람ㅋㅋㅋ

내가 스홀을 키고 아이디와 비번을 쳤어...

그리고 셋째동생 머리 묶어준다고 묶어주는데... 둘째동생이...나보고

"누나누나누나...누나 언제 사람됬어?"

이러길래 내가 당당하게 "나 사람된지 몇일 지났어ㅋㅋ왜?"

"아니...그냥 누나가 자랑스러워서 역시 우리 누나는 짱이다...누나...나 이제 누나말 잘듣을께...

그리고 누나를 본받아야겠어...그리고 내가 존경하는사람이 없었는데 이제 생겼어... 그게 누군지 알어?'

"내가 어떻게 아냐?임마... 이상한소리하지말고 들어가서 숙제해 동생아...."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이혜미라는 사람인데..이사람이 우리 누나다..^^"

이러는데 얼마나 고맙던지...그래서 내가 덧붙여줬지..ㅋㅋ

"내가 부족한게 많은데 날 본받겠다구?" "아니...내가 봤을때 누나 진짜 대단해..."

"뭘 보고 대단하다고 그래...이제알았냐?내가 대단한지... 알았으면 숙제하세요!!"

"누나 성적표랑 누나 지금까지 시험지 다 봤어...내가 안보는줄 알았지..."

'(야!! 너 내가누가 그런거 보래!!)이렇게 말하고 싶었으나..'

"그래...누나 성적표랑 시험지 보고 나서 기분이 어때? 좋아? 자랑스러워?어때?"

"누나 진짜 멋진사람이야... 동생 3명 키워가면서 어떻게 성적을 그렇게 받을수가있어..

그리고 누나 전교1등한적 한번도 없다면서 왜이렇게 많아...내가 그렇게 만만해?

왜 나한테 아무말도 안한거야?왜그런거야..."

순간 정적이 일어났다... "알았어..동생아... 이 누나가 전교1등 쫌했어요!! 됐지?"

"누나...나 사실대로 말하면 누나 다이어리 봤는데 누나 외고갈려고 했다면서?

근데 우리들때문에 안간거야? 그런거냐구!!"

"헉...야...누가 누나꺼 보래...그리고 내가 외고 가기싫어서 그런거야...나 일반계고 간다니깐 왜그래"

"그럼 경북외고 자료같은거 왜 모아둔건데... 왜 내가 더 미안해지게 왜 그런건데..."

"처음엔 나도 외고 가고싶었어...근데 너희들 보고 나니깐 외고 가기싫더라...그냥

일반계고 가서 공부 더 열심히 해서 내꿈이루는게 낫다고 생각해..."

"그래...누나가 그렇게 생각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그대신 누가가 외고 못간거..

내가 갈꺼니깐 기대해!!!난 누나 동생이고 난 누나를 존경하니깐 난 외고갈수있어..."

"그...그래 너 외고가야되!! 누나가 못간거 까지 해서 꼭 누나대신 외고 가길바래..."

"알았어!!누나 나 이제 공부를 해야지... 외고갈려면 영어성적은 무조건 좋아야되니깐 영어공부해야지...

모르는거 누나한테 물어봐도 되지?"

"어...그..그래 모르는거 물어보고 무리하지말고 공부해^^"

"응!! 아 그리고 누나!! 누나가 전에 누나가 부모님 호강시켜준다고 했잖아?"

"그럼 자식이 부모 호강시켜줘야지 누가 호강시켜주냐? 옆집 아쩌씨가 호강시켜주냐?"

"그럼 난 누나 호강시켜줄께! 그리고 난 누나의 보디가드가 되어줄께!!

학교에서 누나 괴롭히는 사람있으면 나한테 말해 내가 가서 혼내줄꺼야!!"

"알았다 임마...나중에 나 호강안시켜주면 알아서해!!"

"응..ㅎㅎ기대하라구!! 그럼 나 공부하러 방에 갑니다!!!"

이렇게 둘째 동생과 진지한 이야기 끝..... 내동생이 날 이렇게 생각해주는지 몰랐어...

내동생은 날 이렇게 생각해주는데 난 이상한 개그나 치고...ㅋㅋ내가 반성을해야겠어ㅎㅎ

아!! 나 월욜에 마지막시험이다!!! 마지막까지 잘치고 올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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