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이 계신곳으로 가면 아무래도 조언도 들을 수 있고 좋은데...
지방에서 강남으로 바로 가시면 여러가지로 벅차시기도 할거예요.
중계쪽도 잘한다고 들었어요... 교육도 되고 살기에도 덜 유난하고...
목동은 그 중간쯤 되는거가... 저도 정확하게 구분 짓기는 어렵지만
어디로 가시든 그곳에서 또 움직이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결정하세요...

서울지역에서 자녀교육과 관련하여 선호되는 3대 지역으로 강남, 목동, 중계동 이 있습니다.

강남이야 워낙 많이 들어보셨을테니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학원밀집 지역이지요. 학교도 학원도 전국 최고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목동은 신시가지 성격이 좀 있다보니 초중 대상은 교육인프라가 강남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발달된 상황이지만 아직 고등학생 대상 교육은 조금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강남 대비로 상대적으로 부족할 뿐이지 타 지역과 비교해서는 역시나 비교 우위에 있습니다.)

중계동은 강북의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강남과 목동의 경우 외벌이 부모님(전업주부)들이 많으시다 보니 주로 엄마표 매니져를 동반한 단과학원이 우세라면, 중계동은 맞벌이부모님(워킹맘)들이 많으시다보니 종합반 학원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입니다. 생활환경은 강남이나 목동에 비해 조금 아쉬운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 대신 집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착합니다.

위 3지역은 서울 내에서도 부모님들의 교육열이 높고 학원 인프라가 매우 발전된 지역이기에 어느 지역으로 가셔도 학교 및 학원 인프라는 별로 부족함을 못 느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