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는 당신 편찮으신 것도 자식들한테 미안하다 하시죠. 자식에게 걱정끼치고 부담주는게 못내 미안하신 우리 부모님들... 그 마음이 느껴져 더 가슴이 짠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꼭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마음이 짠하네요.
우리 시부모님도 80넘으셨는데,매번하시는 말씀이 너희들 걱정 안시켜야하는데..라는
말씀 매번하시는데,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빕니다.

두 분이 함께 아프시다고 하니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꼭 완쾌하셨다는 좋은 소식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병하는 사람이 더 힘든 법인데 건강 잘 챙기시고요.

두 분 모두 편찮으시니 마음이 더 많이 답답하고 아프시겠어요. 그래도 수술하고 나아지실 수 있으니 다행이라 여기시길(긍정의 힘!) 바래요. 연세 드신 분이 수술받으시려면 말씀은 안하셔도 속으로 겁도 나고 걱정되실텐데 스홀님께서 용기 주시구요....두 분다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즘 고향집에 내려가면 집에 못 보던 책들이 한권씩 점점 늘어나는데 책 제목들이 참 제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책 제목이 '잘 죽는 법'이니 뭐 그런 식이거든요. 죽음을 대비하는 내용의... 아버지께서 어머니, 아버지 몫으로 작년에 상조회도 직접 가입해놓으셨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명절 때 그걸 보여주시면서 혹시나 무슨 일 생기면 이걸로 해결하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던데 마음이 참 착찹하더군요.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이런 저런 지병이 있기는 하지만 병원에 입원할 만한 큰 병이 있거나 하신 것도 아닌데도 주변에 친구분들이 자꾸 돌아가시니까 점점 더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시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