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아직 입시요강이 완전 확정된건 아니라 많은 분이

오시진 않은 것같구요. 들은 설명들도 10월이 되야 완전 확정이되기때문에 그 즈음에 있을

입학설명회를 다시 오라는 말씀도 하시더군요.

일단 10여분간 학교홍보동영사을 보여주고 학교 생활이나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궁금증이

많이 풀렸어요. 어떤 공부를 얼마나 하는지 설명들었구요.  전공어와 선택어 과목이 이수시간이 80단위이니

일단 외국어 수업이 당연히 많은 거구요, 2,3학년때는 수능중심의 보통교과수업으로 국어 수학 외국어 사회중심

으로 학교수업, 방과후 수업등을 하게된다고 하네요.

작년처럼 1차는 영어내신만으로 2차는 제출서류를 근거로 면접을 실시합니다.

2차시에 학습계획서가 1000자 이내로 , 봉사 체험활동이 600자, 독서활동이 600자 구요 내용은 작년과

차이는 없으나 이번에 좀더 2차에 가중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작년기준으로 1차에서는 내신이 1111 이었던

학생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50% 정도도 안된다고 오히려 한두번 2등급있어도 얼마든지 면접에서

당락이 바뀔수 있다 하더라구요. 사실 이 대목은 일반중을 다니는 저희아이에겐 참 불안한 대목입니다.

내신만 좋다고 되는건 아니다. 면접이 매우 중요하다이건데 국제중 졸업자들을 고려한 멘트가 아니었나 싶어

참여하신 학부모님의 집중 질문을 받았지요.

관계자 말로는 대원중에게 특혜줄수 있는 방법이 아예 원천봉쇄되어 있으니 걱정말라고 하지만 참 믿기어려웠

고 아무도 그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다만 졸업예정자들중 어느정도 지원할 것인가 그 학생들은 당연히 비교내신

적용받아 올 1등급이고 2차면접시에도 외고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킬게 당연한데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가신 분들도 모두 올 1등급이면 작년같으면 전혀 합격을 의심하지 않지만 올해는 다르다고, 대일이나 한영을

넣어야 하나 이런 말씀 나누시더라구요.

저는 아이가 초등고학년 때부터 외고를 생각했기 때문에 아직 까지는 소신지원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염려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올해 국제중졸업자들이 도대체 어디를 지원할까요? 얼마나 합격할까요? 지나봐야 알 수있겠지만 당장 중3을 아이를 둔 엄마로서 고민과 책임이 막중합니다. 에휴~

이 글을 0명이 추천하셨습니다.

이 글을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