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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너무 무서워서 경찰에 신고하고 싶어요.
LV∞ 열공서포터 ( 여, 운영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조회 : 1145 | 덧글 : 11 | 추천 : 0 | 2011-10-12 오후 10:25:08
조회 : 1145 | 덧글 : 11 | 추천 : 0 | 2011-10-12 오후 10:25:08
저희 아파트는 4집이 한 복도를 사용하는 구조인데...
저희 층의 다른 집에서 소리가 들리는 건지 아님 윗층인지 아랫층인지
어느 집 소리인지를 모르겠지만 지금 대박 부부싸움을 하고 있어요.
대충 들어보니 막 고성이 오가다가 뭔가를 깨부시는 소리도 나고
흐느끼는 울음 소리도 들리고 진짜 장난이 아닌거 같아요.
어느집인지 확실히 알면 뛰어 내려가서 온몸으로 말리고 싶은데 어느집인지 모르겠고 너무 무서워요.
혹시 뭔일 날까 싶어 경찰이라도 부를까 전화기를 붙들고 고민만 하고 있네요.
밤이라 주변이 조용해서 그런지 소리가 더 잘 들리고 가깝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이러다가 낼 아침 뉴스에 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하필이면 지금 이시간 혼자 집 지키고 있는데 남의 집 부부싸움 소리에 손이 덜덜 떨리네요.
남의 집 부부싸움 소리에 이렇게 다큰 어른인 제 가슴이 쿵쾅 쿵쾅 하고 손이 떨리는데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그 집 아이들을 얼마나 충격이 클지 마음이 아프네요.
앞으로 혹시라도 살면서 불만이 생기더라도 절대 아이들 앞에서 큰소리 내지말고
아이들 없는 곳에서 이야기해야 겠어요.
가화만사성이라는 문구가 생각나는 밤입니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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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4 줌마시대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덕양구)
2011-10-13 오전 9:01:33
저런... 저도 지난번 살던 아파트에서 옆집이 정말 가관이었죠. 너무 심해서 저러다 누구 하나 죽겠다 싶어서 전화기를 들었다놨다... 어찌나 불안하던지... 가끔 부부싸움끝에 집에 불을 질렀다는 뉴스 들을때마다 혹시 옆집도??? 하면서 불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ㅠ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10-13 오후 9:24:30
맞아요~혹시 이러다가 낼 아침 뉴스에 나오는거 아닌가 싶어 불안 불안해요.
혹시 오가다가 복도에서 마주치면 엄청 민망할 거 같아요.
아아~정말 너무 무서워요.
혹시 오가다가 복도에서 마주치면 엄청 민망할 거 같아요.
아아~정말 너무 무서워요.
LV1 밍밍11 (여,일반,경기 김포시)
2011-10-13 오전 9:25:40
진짜 아직도 이런집들이 많음을 느끼네요.. 안타 까울 뿐입니다. ㅠㅠ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마음이 많이 상하겠지만, 그래서 남의 아이라도 더 열심히 아껴주는 어른이 되어야 겠지요 ㅠㅠ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마음이 많이 상하겠지만, 그래서 남의 아이라도 더 열심히 아껴주는 어른이 되어야 겠지요 ㅠㅠ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10-13 오후 9:25:10
그러게요~!! 정말 너무 안타까워요.
저런 소리를 간접적으로 듣는 것도 괴로운데 직접적으로 보는 아이들은
얼마나 충격이 클까 싶어요.
저런 소리를 간접적으로 듣는 것도 괴로운데 직접적으로 보는 아이들은
얼마나 충격이 클까 싶어요.
LV16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1-10-13 오전 9:38:10
저희 집도 가끔 앞동 어느 집에서 새벽에 부부싸움 하는 소리 정말 살벌하게 들리는데(고함소리, 뭐 부수는 소리 등등) 경찰에 신고할까 하는 생각 많이 했었어요.(남편이 말려서 못했지만 ㅠ.ㅠ) 그 집 아이가 울면서 말리는 소리 들리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 애가 얼마나 불안하고 무섭겠어요.
집안 분위기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부모의 큰 역할인거 같아요...
집안 분위기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부모의 큰 역할인거 같아요...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10-13 오후 9:26:09
울면서 말리는 아이의 소리가 너무 마음 아프네요.
집안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혹시나 아이가 그런 느낌 받지 않도록 아이 앞에서는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집안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혹시나 아이가 그런 느낌 받지 않도록 아이 앞에서는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덧글입니다.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10-13 오후 9:28:29
지구대에서 전화번호까지 주고 가셨다니 정말 놀라고 무서우셨겠어요.
정말 이웃 잘 만나는 것도 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아파트 방음도 문제기는 하지만 남의 집 까지 소리가 다 들리도록
엄청난 소리로 싸우다니 정말 무서운 사람들 이네요.
저도 앞으로 혹시 부부싸움 할 일이 있으면 차에 앉아서 해야겠어요.
부부싸움 핑계로 살짝 드라이브도 하고요~~^^
정말 이웃 잘 만나는 것도 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아파트 방음도 문제기는 하지만 남의 집 까지 소리가 다 들리도록
엄청난 소리로 싸우다니 정말 무서운 사람들 이네요.
저도 앞으로 혹시 부부싸움 할 일이 있으면 차에 앉아서 해야겠어요.
부부싸움 핑계로 살짝 드라이브도 하고요~~^^
LV9 빼빼롱 (여,학부모,인천 계양구)
2011-10-13 오전 9:57:29
무서웠겠어요,,,한밤중에 싸움소리나면 무서워서 현관문을 두번더 확인했는데,,자금주변분들은 싸움소리가 없으시네요,,다들 연륜들이 있으셔서 그러신지 조용히들 지내세요,,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10-13 오후 9:29:05
맞아요~남의 집 부부싸움 소리가 이렇게 무섭게 느껴지다니...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도 하지만 어제 밤에는 정말 손이 벌벌 떨리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도 하지만 어제 밤에는 정말 손이 벌벌 떨리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