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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과 한두개 틀린 것의 차이
LV2 명수엄마 ( 여, 학부모, 부산 금정구 )
조회 : 1155 | 덧글 : 24 | 추천 : 0 | 2012-04-16 오후 10:59:40
조회 : 1155 | 덧글 : 24 | 추천 : 0 | 2012-04-16 오후 10:59:40
아이가 중3입니다.
인문계를 가려고만 하면 그리 신경이 안써지겠지만
특목고를 생각하고 있으니 내신이 만만치 않네요.
한문제 한문제를 위해 공부를 하는데 옆에서 보기가 힘듭니다.
한문제를 틀리면 전교 수위가 밀려나고
만점을 받기 위해 완벽을 추구해야 하니 그게 힘드네요.
만점과 한개 틀린 것의 차이는 정말로 엄청나더군요.
공부를 두 배는 더 해야 하는 거 같아요.
만점 방지용 문제를 맞혀야 하니 정말 완벽하게 해야 합니다.
공감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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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솔레아도 (여,학부모,경기 성남시 수정구)
2012-04-16 오후 11:34:15
쉬운일이 아니죠...
아이에게 제발 꼼꼼히 좀 공부하라고 누누히 얘기는 하고 있으나
한문제 차이로 쭈우쭉 밀려나는 등수를 보면~~
에고~~~ 정말 맘이 아픕니다...
아이에게 제발 꼼꼼히 좀 공부하라고 누누히 얘기는 하고 있으나
한문제 차이로 쭈우쭉 밀려나는 등수를 보면~~
에고~~~ 정말 맘이 아픕니다...
LV1 야쿠자 (남,학부모,서울 강남구)
2012-04-17 오전 12:38:28
공부좀 하는 지역의 학교에서 만점이나 전교 손가락에 드는 아이들은 우선 머리가 좋습니다.
그리고 엄청 노력파입니다.
평소에 실수도 많이 해보고 틀려도 보고 이런 것을 촘촘한 그물처럼 연습해본 아이 아니면 집중려이 굉장히 좋아서 한번 들은걸 스캔뜨듯이 받아들이는 아이 정도?
그리고 엄청 노력파입니다.
평소에 실수도 많이 해보고 틀려도 보고 이런 것을 촘촘한 그물처럼 연습해본 아이 아니면 집중려이 굉장히 좋아서 한번 들은걸 스캔뜨듯이 받아들이는 아이 정도?
LV1 야쿠자 (남,학부모,서울 강남구)
2012-04-17 오전 12:40:43
고등학교 때 전교 일등을 안 놓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과고 1등으로 떨어지고 온 아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대요...
생긴것도 둔하게 생기고 아이큐도 그닥 높지 않았습니다.
110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엄청 노력파였고, 나중에 알고보니 과고가려고 준비한 것이, 수학의 경우 실력정석까지 책이 너덜해질 정도로 보고 입학을 했습니다.
영어도 틀리는 걸 못봤네요;;;
결론은 머리와+성실성 이 두 가지의 적절한 조합인 것 같습니다
과고 1등으로 떨어지고 온 아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대요...
생긴것도 둔하게 생기고 아이큐도 그닥 높지 않았습니다.
110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엄청 노력파였고, 나중에 알고보니 과고가려고 준비한 것이, 수학의 경우 실력정석까지 책이 너덜해질 정도로 보고 입학을 했습니다.
영어도 틀리는 걸 못봤네요;;;
결론은 머리와+성실성 이 두 가지의 적절한 조합인 것 같습니다
LV7 들사랑 (여,학부모,광주 광산구)
2012-04-17 오전 9:32:40
과거에는 성실한 아이들을 당해낼수가 없다고 했지만 요즈음 왠만한 아이들이 다 공부하므로 머리좋은것을 당해낼수가 없다고하나봐요
LV3 상림네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2012-04-17 오전 4:34:23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 실감합니다.
첫 아이보다 IQ 20이나 더 높은 둘째는 성적 더 않 좋습니다.
100점 받으려면 150점 만점이라 각오하고 공부하라고 애기해줍니다.
문제집 체점해주면 몇 점 받을지 나오더라구요.
거의 오답 없어야 실수 안하고, 100점 나오는 거 같아요.
근데, 수행에서 하나 실수로 엄청 밀리죠... 쩝
첫 아이보다 IQ 20이나 더 높은 둘째는 성적 더 않 좋습니다.
100점 받으려면 150점 만점이라 각오하고 공부하라고 애기해줍니다.
문제집 체점해주면 몇 점 받을지 나오더라구요.
거의 오답 없어야 실수 안하고, 100점 나오는 거 같아요.
근데, 수행에서 하나 실수로 엄청 밀리죠... 쩝
LV4 매들린 (여,강사,경기 평택시)
2012-04-17 오전 8:47:46
만점, 꿈의 점수죠.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집요함(?)이 있어야 하는데 흔히 하나밖에 안틀렸어요 하는 아이한텐 없는 그 무언가... 결국 공부는 무수한 반복의 힘이 승리하는 것 같아요.
LV6 미르비비 (여,학부모,울산 울주군)
2012-04-17 오후 2:08:13
무수한 반복의 힘, 정말 공감 백배입니다.
한 번 들으면 머리속에 정리되는데 왜 노트 필기를 해야하고
다 아는 문제를 풀었는데 정답을 맞춰보는 건 시간낭비라는 울 아들 녀석.
녀석 때문에 제 가슴만 새까맣게 타고 있습니다. ㅠ.ㅠ
한 번 들으면 머리속에 정리되는데 왜 노트 필기를 해야하고
다 아는 문제를 풀었는데 정답을 맞춰보는 건 시간낭비라는 울 아들 녀석.
녀석 때문에 제 가슴만 새까맣게 타고 있습니다. ㅠ.ㅠ
LV4 림빈 (남,학부모,경기 성남시 수정구)
2012-04-17 오전 11:20:12
정말 한문제 틀린걸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 아이를 볼때면... 한문제 차이로 내신등급이 바뀌는데도... 부모속만 타네요..
LV1 튼튼한뿌리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2-04-17 오전 11:38:01
제가 아는 아이가 아이큐150인데 인내력 끈기 좀 많이 부족한 아이라서인지 공부한다는데 성적은 중상정도예요..공부는 아이큐가 조금 도움은 될지몰라도 절대적인건 성향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LV4 Vinnie (여,학부모,경기 화성시)
2012-04-17 오후 12:49:47
만점받는 아이들은 "공부 다했다." 이런 만족감을 잘 안 갖는 듯 합니다.ㅋㅋ
역사인가 뭔가 어떤 과목은 만점 받기위해 7~8회독까지 했음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해야 하는데 못했다고 우는 여학생 얘기도 들어봤습니다.
ㅠ.ㅠ
역사인가 뭔가 어떤 과목은 만점 받기위해 7~8회독까지 했음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해야 하는데 못했다고 우는 여학생 얘기도 들어봤습니다.
ㅠ.ㅠ
LV3 늘그렇게 (여,학부모,서울 동대문구)
2012-04-17 오후 12:50:46
전과목만점은 엄마들에게는 로망이죠.
사실 실력차라기보다는 성실함과 끈기 싸움에서 이기는 건데 이게 아이들잡는것같아요.
사실 실력차라기보다는 성실함과 끈기 싸움에서 이기는 건데 이게 아이들잡는것같아요.
LV6 미르비비 (여,학부모,울산 울주군)
2012-04-17 오후 2:25:07
자기주도 학습이 잘되는 아이일수록 학습성과가 높다고 하더군요.
이 경우의 아이들은 뚜렷한 학습 목표와 목적의식이 있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잘 활용하여 철저한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 한다는데
이 정도면 공부의 신 아닌가요?
그런데 이런 애들이 있더군요.
우리 아들이 일년 선배중에 사교육 없이 전과목 1등급을 유지하는 아이가 있어서
자극 좀 받았으면 하고 이야길 했다 할 말을 잃었네요.
"엄마는 공부머신이 좋아요? 휴먼아들이 좋아요?"
허~걱!
이 경우의 아이들은 뚜렷한 학습 목표와 목적의식이 있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잘 활용하여 철저한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 한다는데
이 정도면 공부의 신 아닌가요?
그런데 이런 애들이 있더군요.
우리 아들이 일년 선배중에 사교육 없이 전과목 1등급을 유지하는 아이가 있어서
자극 좀 받았으면 하고 이야길 했다 할 말을 잃었네요.
"엄마는 공부머신이 좋아요? 휴먼아들이 좋아요?"
허~걱!
LV2 빨간고래 (여,학부모,경기 안산시 상록구)
2012-04-18 오전 10:30:04
사회성은 끝내주겠는데요 ㅎㅎ
졸업해서는 이런 아이들이 빛을 발휘하잖아요!
순발력도 좋고 부럽습니다. ^^
졸업해서는 이런 아이들이 빛을 발휘하잖아요!
순발력도 좋고 부럽습니다. ^^
LV3 fox2 (여,학부모,대구 북구)
2012-04-18 오전 11:30:05
부모맘에 다 차는 아이는 없나봐요. 공부가 되면 사회성이 떨어지고 대인관계 좋은 아이 공부가 밀리고 영원한 숙제내요
LV2 사직갈매기 (남,학부모,부산 사하구)
2012-04-19 오전 11:45:40
전과목 만점과 1~2개 틀린 학생과 과연 실력차이가 얼마나 날까요 울나라 교육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학생들만 죽어라고 고생이죠 학교생활 다 끝나과 사회에 나가면 1~2문제 틀린 학생과 만점학생이 무슨차이가 날까요 앞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더 힘들것 같이 걱정입니다 학부모의 한사람으로서-- 인생에서 제일 힘든과정이 학생시절--이건 아닌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