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과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외국도 어차피 과목을 선택하기는 마찬가지구요. 외국에서의 의대 입학도 인문적 소양까지 보는 것이지 과학을 배제하고 뽑는것은 아니거든요. 대학면접에서 첫번째 질문인 지원동기 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했던 활동 이 문과를 진학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목표가 의사로 명확하다면 문과로 진학할 이유가 있을까요?

어머니께서는 시야을 좀더 넓게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 목표가 의사라면 거기에 걸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의대에서 각종 화학실험과 물리개념도 모두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고 의학관련 서적은 모두 영문원서라서 영어실력도 매우 중요하답니다. 다양한 과학과목들을 배우지 않은 학생이 과연 그러한 수업을 따라 갈수 있을까요? 한의대는 조금 다르기에 문과학생도 소수선발하기는 합니다만, 생명을 다루는 학문을 배우는 의대이기에 6년씩 공부하는 것인데....자신의 아이적성때문에 입시제도를 운운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진로-계획-학과에대해 부모로써 더 고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