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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바로 늙었다는 증거인가요?!
LV∞ 열공서포터 ( 여, 운영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조회 : 729 | 덧글 : 13 | 추천 : 0 | 2012-04-20 오전 10:11:14
조회 : 729 | 덧글 : 13 | 추천 : 0 | 2012-04-20 오전 10:11:14
요즘 뉴스를 보면 연일 강력 범죄들이 끊이지를 않쟎아요.
그래서 뉴스를 보다 보면 가족들 부터 시작해서 주변 사람들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걱정에서 시작해서 그냥 끝나면 되는데 꼭 전화해서 안부를 확인하고 묻게 되고요.
심지어 시부모님께 전화드려서 차 조심하시라고 까지...ㅡ.ㅡ;;
그날 뉴스에 자동차 사고 관련 뉴스가 나왔는데 너무 무섭더라고요.
예전에 부모님이 조심하라고 말씀하시면 잔소리 같아 듣기 싫어
대충 얼버무리곤 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제가 그러고 있어요.
늙었다라는 표현이 서글프기는 하지만...^^;;
정말 이런게 늙었다는 증거인 거 같아요.
뉴스 보면서 심각하게 감정 이입하다 보면 걱정이 많아지고
주변 사람들 자꾸 챙기게 되고 챙기다 보면 자꾸 잔소리 하게 되는 거요.
예전에 부모님이 말씀하셨던거 귀찮게만 생각했던 것이 살짝 죄송스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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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팰리스 (여,학부모,경기 부천시 원미구)
2012-04-20 오전 11:04:12
저도 나이 들어가면서 걱정과 그에 대한 표현방식인 잔소리를 어떻게 지혜롭게 조절해야 되나 고민될 때가 많아요.솔직히 저도 잔소리는 듣기 싫거든요,근데 가족한테는 가꾸 하게 되니....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4-20 오전 11:20:02
맞아요~잔소리 듣기 싫어하는 거 뻔히 알면서도 자꾸 하게 되더라고요.
그나마 이제 어른이 잔소리를 하셔도 다 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표현이구나
이렇게 돌려서 생각하게 되네요.
그나마 이제 어른이 잔소리를 하셔도 다 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표현이구나
이렇게 돌려서 생각하게 되네요.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4-20 오후 4:49:14
제 오지랖이 태평양 같아서 살짝 귀찮아 하시는 것 같기도 해요~^^;
앞으로는 적당히 해야겠어요~홍홍~;
앞으로는 적당히 해야겠어요~홍홍~;
LV3 사랑둘 (여,학부모,인천 서구)
2012-04-20 오후 1:28:31
저도 언제부턴가 한말 또하고 또하고.. 잔소리쟁이가 되어가네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는걸 알면서도 자꾸 말을 하게 되네요. 내맘 편하자고 그러는것도 같아요.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4-20 오후 4:50:01
살아보니까 세상이 너무 무섭고 코베어 갈거 같고 그러니까 더 걱정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오히려 뭐 모를때는 걱정없이
태평하고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걱정만 늘어 가는 것 같네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오히려 뭐 모를때는 걱정없이
태평하고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걱정만 늘어 가는 것 같네요.
LV7 미르비비 (여,학부모,울산 울주군)
2012-04-20 오후 2:49:57
늙었다고 하면 넘 서글퍼지고,
건강하게 나이 들어 간다고 해야 겠네요.
사실 먹을(?)만큼 나이 먹고도 제 한 몸 아끼고, 제 식구들만 챙기는
나이를 거꾸로 먹은 어른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건강하게 나이 들어 간다고 해야 겠네요.
사실 먹을(?)만큼 나이 먹고도 제 한 몸 아끼고, 제 식구들만 챙기는
나이를 거꾸로 먹은 어른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4-20 오후 4:51:06
건강하게 나이 들어간다는 표현에 감사하네요.
앞으로는 몸도 마음도 튼튼한 어른으로 건강하게 나이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어요.
앞으로는 몸도 마음도 튼튼한 어른으로 건강하게 나이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