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진로진학지원센터가 있습니다.
현장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제도, 각 대학의 입학 제도를 공부하신
전문 진로진학 전담선생님들이 상주하시며 전화 상담도 친절히 해주고 계십니다.

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상당히 좋은 기관입니다. 무료로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지요. 현직 교사들이 교육청으로 파견나와서 근무하는 경우도 있기에 현장감 있는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습니다. 대교협 산하에도 이런 업무를 하는 조직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청이나 대교협 산하에서 상담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시쳇말로 FM대로 이야기해야 한다라는 것이지요. 이게 참 사람 난감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교육청이나 대교협 산하의 상담센터 선생님들께 상담을 받을 때도 공식적으로 상담을 받을 때와 비공식적으로 상담을 받을 때 내용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 중에 대교협이나 교육청 상담교사분들이 적지 않아서 내부 사정을 알고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도 가끔 행사에 참여하러 가거든요. 저는 상담해주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놀러가는 것이지만요. ^^;;

사실 캉쌤도 스홀에서 공식적으로 이야기할 때랑 사석에서 1:1로 이야기할 때랑 다른 이야기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내용 때문에 저에게 개인상담을 받으시다가 놀라시는 분들도 많지요. 입시와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이야기 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교육청이나 교과부, 대교협의 눈치를 봐야하는 교사들은 더욱 더요. T_T

제 글의 요지는 사립과 공립에 대한 얘기엿는데,얘기가 진행되어 전교조문제로가지 와 잇네요.그래서 제 의견을 덧 붙이자면 제가 공립학교에서 등돌리게 했던 대부분의 담임선생님들이 전교조엿습니다. 피화정님께서는 전교조에 오해말라고,열성적으로 가르치신다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겪어보니 전혀 절대로그렇지 않았습니다. 큰아이 초5때 처음 알게된 전교조 담임선생님. 그 학년 교과진도도 안나가고 학년 마무리하더군요. 중학교때는 정말 최악이엇습니다. 자신들과 의견이 다르면 절대로 인정 안하는,자신만이 절대선이라는 그 오만과 무지함. 제가 본 전교조 선생님들은 촌지 같은 것 받지도 않지만, 대신에 아이들에게 사랑과 열정도 주지 않는 근로자중의 하나였습니다. 인성교육에 치중하신다구요? 아이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사랑과 관심이 없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변화되겠는지요? 도련님 말씀처럼 인성교육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자료가 잇으신가요? 전교조가 생겨난 이후에 아이들의 품성이 옛날 보다 나아졌다고 느끼십니까? 혹시 시험의 부담을 줄여주면 아이들의 인성이 절로 높아진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사안일하고 또 다른 노력과 노동이 들어가는 입시지도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바가 아니라고 무시해버리는 전교조 선생님이엇습니다.

ㅎㅎㅎㅎㅎ jk2edu님은 전교조 소속 선생님에 대해서 안좋은 추억이 있으시나 본데 저는 그와 정 반대입니다.
저는 애들 둘을 학교에 보내고 있지만 학년이 바뀔때마다 오히려 전교조 소속 선생님이 담임 맏길 원했습니다.
모든 부분에 걸쳐 제가 100%로 만족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행이다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대한민국 선생님들중 전교조 소속 선생님은 10% 내외입니다.
나머지 90%의 선생님들은 뭐 하시죠?
그리고 학생들의 성적은 본인 스스로의 노력여하에 달렸지 선생님 소속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지 않으며 전교조나 교총이나 몇몇 선생님의 문제이지 전교조 소속 선생님이라고 다들 그렇진 않습니다.
전교조 선생님들은 촌지 같은 것 받지도 않지만, 대신에 아이들에게 사랑과 열정도 주지 않는 근로자중의 하나라고 말씀 하시는데 그럼 촌지는 한국교총 소속 선생님들만 받겠네요.

저와는 달리 피화정님께서는 전교조소속 좋은 선생님을 만나셨다니 다행입니다. 전교조선생님들은 확실히 촌지문제에 대해서는 엄격하시더군요. 하지만 전교조소속 선생님들이 촌지 안받으신다고 ,전교조 아닌 한국교총선생님들은 받으신다고 얘기하시는 것은 심한 흑백논리인것 같습니다.

선생님~ 공립일반고 진학 결정한 중3 학부모인데요.
그럼 대학진학은 물 건너갔다는 말씀이신가요?
사교육없이 나름 주도적으로 공부해왔는데, 이제 학업은 학교에서는 포기하고 학원에 의존해야 하나요?
지금까지 만난 아이가 다니는 평범한 공립중학교 선생님들은 모두 열의있으신 고마운 분들이셨는데....
나오는 게 한숨이네요.ㅠ.ㅠ

공립일반고에 진학할 경우 대학진학이 물건너 간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공립학교 선생님들이라고 해서 문제가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도 아니고요. 교육시스템과 교육철학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요.

먼저 시스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초중학교는 입시보다 전인교육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공립이냐 사립이냐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어차피 학교 내에 입시를 치뤄야 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특목고 입시 등 고교 입시를 준비하는 일부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초중학교는 공립이냐 사립이냐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조금 달라집니다. 대입은 단순히 1~2명의 선생님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학교 시스템이 충분히 지원해줘야 부분이지요. 특히, 논술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전형은 다년간의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 내에 그와 관련된 시스템 구축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대입 노하우 뿐 아니라 해당 학교의 교육철학과 학생들의 특성(지역적, 경제적, 학력적 특성 등), 재직교사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진로진학부장이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토록 중요한 진로진학부장 자리를 사립고교의 경우는 대부분 해당 학교에 10여 년 이상 근무하신 분이 맡지만, 공립고교의 경우는 많아야 4~5년 근무하신 분들이 맡으시지요. 그렇다 보니 공립고교의 경우 진로진학부장이 대입노하우를 아무리 많이 알고 있다고 할지라도 해당 학교의 교육철학 및 학생/교사들의 특성을 파악해내기 힘들 뿐 아니라(어차피 학교를 옮겨야하기 떄문에 파악하려는 노력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 파악해 냈다고 할지라도 다른 교사들이 수시로 학교를 옮기기 때문에 진학지도 시스템을 제대로 안착시키기 어렵습니다.

과거에는 공립고교들 중에 명문고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사립고교들이 명문고 자리를 꿰차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시스템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과거에는 입시제도가 간단했다 보니 학교의 시스템이 아니라 개인의 학습능력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입시제도가 워낙 복잡해져서 학생 혼자서 준비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기에 진학지도 시스템이 더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있는 사립고교들이 최근들어 점점 더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교육철학에 대해서 입시위주의 교육이 올바른가 그렇지 않은가를 논외로 이야기 하자면 일단 전교조나 진보교육감은 입시위주의 교육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렇다 보니 전교조나 진보교육감 휘하의 학교들은 상대적으로 입시에 대한 지원이 적은 상황이지요. 이런 이유로 소위 대입 명문고라고 불리는 강남의 사립일반고들을 보면 전교조 선생님들의 비율이 다른 학교들보다 매우 적습니다. 교사 선발에 대한 자율권이 상대적으로 강한 사립고 재단에서는 전교조 선생님들의 선발을 꺼리는 것이지요.

따라서 어떠한 교육이 올바른 교육이냐를 떠나서 대입이라는 차원에서 고등학교를 접근한다면 진보교육감보다는 보수교육감이, 전교조교사보다는 비 전교조 교사가, 공립고보다는 사립고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진보교육감 휘하의 전교조 선생님이 많이 계신 공립고는 입시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기 때문에 대입실적이 상대적으로 안 좋을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지요. 대학을 잘 못 보낸다라기 보다 대학을 잘 안 보낸다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이야기는 대입이라는 측면에서만 이야기한 것으로 어떤 것이 좋은 교육이냐와 어떤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냐는 논외의 이야기입니다. 좋은 교육과 좋은 선생님에 대한 기준은 주관적인 것이다 보니 밤새 이야기해도 끝이 없을테니 각자 자신과 궁합이 더 잘 맞는 쪽을 선택하면 되겠지요. ^^

네,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전교조 선생님 가득한 공립고에 들어가면 대학진학은 일찌감치 포기해야하고, 학업은 학원에 의존하거나 라고 하셔서 깜짝 놀라서 여쭈었어요.^^

저희 딸 다닐때 용인외고 에도 있었습니다. 외고철폐를 부르짖으면서, 자기 딸은 용인외고 보내던... 얼굴두꺼운 정치인이.

저도 근본적으론 특목고나 자사고 폐지를 원하지만 아이를 외고에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이중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현실을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법 중에 맘에 안들어 폐기나 수정를 원한다고 법을 안지켜도 되나요?
군대 가기 싫다고 군대 안가야 합니까?

피화정님, 덧글에서 말씀하시고 질문하신 것에 답을 드립니다.

1.서울에 100개가 넘는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그중에 공립고교는 몇 안돼죠.
서울지역 공립고교가 몇개 학교인지 아세요?
---> 제가 이걸 왜 알아야하는 지 모르겠으나, 서울 소재 일반고는 215개 이더군요. 그 중 공립은 몇개인지 모르겟습니다.(몇개인가요?) 그런데 공립학교 숫자가 적은 것이 "사립학교와 비교할때 교육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제 의견에 반론이 되나요?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 공립학교는 수가 적으니 학생입시에 소홀해도 괜찮다라는 얘기신가요?

2.예전엔 제가 제시했던 학교들이 지금의 특목고처럼 펄펄 날은적이 있었죠. 특목고 생기기 전에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예전에는 경기고,부산고 펄펄 날았지요. 하지만 그때는 고교입시가 있어서 골라 뽑은 학생들가지고 나온 성적이고, 제 얘기는 평준화이후에 얘기지요. 예전 경기고 등을 얘기하시려면 지금은 과학고,영재고 등과 실적을 비교하셔야죠.

3.서울지역 사립고중 서울대에 한 명도 보내지 못한 학교가 많다라는것 아시죠? ---> 그럼 공립학교는 다 서울대에 한명 이상씩 보냈나요? 사립학교중에 한명도 보내지 못한 학교가 많다라고 하셨는데, 그런 자료나 근거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자료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서울대 지균선발이후에 공립이던 사립이던 왠만한 고등학교는 다 서울대에 한명 씩은 보낸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이 틀리다면 님께서 갖고 계시는 자료나 근거를 공개해주세요.

피화정님,논리의 비약이 아주심하십니다.
군대 가는 것 하고 아이를 외고 보내는 것하고 같습니까?
군대가는 것과 법을 지켜야하는 것은 의무사항입니다. 본인에게 선택권이없죠. 나의 생각과 법이나 병역이 다르더라도, 의무사항이니 지켜야하는 강제사항이고, 아이를 외고 보내는 것은 본인의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사항입니다. 이걸 구분 못하시나요?

jk2edu님!
저는 jk2edu님이 사립학교에 대해서 호의적인 편견이던
신봉에 가까운 편견이던 신경 안씁니다.
뭔가 자꾸 제 반론을 이해 못하시는 것 같은데 다시 설명 드립니다.
jk2edu님이 항목별로 저의 의견에 반론을 제시 하셨으니 저도 그리 하지요.
한가지 집고 넘어 갈 부분은 제가 jk2edu님이 쓴 부분을 조금 발췌하여 의견 제시를 할건데 말꼬리 잡는다고 생각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1.
먼저 전교조 선생님들 문제에 대해서 설명 드립니다.
jk2edu님이 본 전교조 선생님들은 "촌지는 받지 않지만, 대신에 아이들에게 사랑과 열정도 주지 않는 근로자중의 하나였습니다" 라고 말씀 하셨네요.
jk2edu님이 지금까지 몇명의 전교조 선생님을 겪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jk2edu님이 전부다라고 말씀을 하시지는 않았지만 jk2edu님의 글 뜻에서 나오는 뉘앙스는 최소한 전교조 선생님들은 대부분이 그렇다라는 뜻으로 말씀하신것 아닌가요? 촌지 문제에 대해서 한 말씀 더 드리지요.
저보고 심한 흑백 논리를 주장 하신다고 말씀 하셨는데 님 말씀대로 전교조 선생님들은 촌지 안받으시면 누가 받습니까? 그렇다고 대한민국 학교에서 촌지가 없어졌나요? 전 전교조 선생님은 촌지 안받는데 분명 촌지는 존재하고 그래서 제가 전교조 아닌 다른 소속 선생님이냐는 뜻으로 말씀 드렸구요.
2.
제가 서울을 예로 들어 의견을 제시했는데
jk2edu님이 이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전주 상산고 1회 입학생인데 졸업은 서울에서 했습니다.
80년대 초인데 그때 당시 저희 학교가 서울대합격 탑2였었죠.
그때는 서울에 고교가 70개 정도였습니다.
제가 100개가 넘는다고 했고 몇개교나 되냐고 물었는데 그 말 뜻이 jk2edu님 보고 몇개 학교인지 알아야 한다고 했나요?
제 말은 수 많은 고교중 대부분이 사립인데
jk2edu님이 제시한 "2011년 입시자료"라고 제시한것중 스카이 합격율중에 10위안에 든 공립이 2개학교라 하셨기에 안좋게 말씀하신 공립고에서 그 정도면 선방한것 아닌가 하는 의견이였습니다.
제 말뜻 이해 하세요?
그리고 또 하나, 제가 강쌤하고도 이문제로 몇마디 나눴는데
2011년 수능점수 자료나 언수외 2등급 평균 등급 비율을 님과 같은 자료를 올렸더군요.
물론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사랍학교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그것을 부인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수도권 대부분의 학교는 사립이 많고 지방의 대도시를 제외한 교육환경이 열학한 지역일수록 공립이 많기 때문에 단순비교로서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님이 제시한 학교도 자사고도 눈에 띠네요.
3.
제가 제시한 예전 공립 명문고에대해서 말씀 드리지요.
저도 평준화 세대 입니다.1년 선배들 부터 평준화였습니다.
전주 연합고사 봐서 상산고 입학 했고 전학가서 서울에서 졸업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평준화 이후의 얘기라 말씀하시는데 저희 평준화때도 공립고가 사립고보다 우세했다는거 말씀 드리고요,
제가 서울지역 사립고중에 서울대 한 명도 못보낸 학교가 많다라고 했지 공립고는 한 명씩이라도 다 보낸다고 안했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 보세요.
그리고 서울지역 고교에서 전교 1등한 학생이 3류대 갔다는 뉴스는 안보셨나요?
그와 같은 자료는 인터넷 검색하면 많습니다.
실제로 존재하고요, 저희 조카가 작년에 00부고 졸업했는데 선배들 서울대는 커녕 연고대 한명도 못같습니다.
4.
저보고 대학 진학율 비교 자료 올려 달라고 말씀 하셨네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들어 가셔서 대한민국 모든 고등학교 진학률 확인해 보세요. 님께서 말씀 하신 만사 제껴 놓고 보낸다는 용인외고도 4년재 대학 진학율 나와 있습니다.순수하게 재학생만 나와 있으니 확실하게 알 수 있겠네요.
5.
다음은 제가 400여명과 100여명이라는 숫자를 제시한 것은 님이 했다라고 한것 아닙니다. 뭔가 자꾸 흥분하셔서 그러는지 제 뜻을 곡해 하시는데
저는 이 숫자를 제시한 뜻은
서울지역 외고와 과고등을 비교해 보자는 뜻이었습니다.
대원외고 400명 가까이 신입생 선발 하더군요.
과고는 대부분이 소수 인원이고요.
그렇지만 고교 순위라는 것들을 보면 스카이에 어느 학교가 많이 보냈느냐로 평가를 하더군요.당연히 학생 수 많은 학교가 많이 가겠지요.
용인외고는 자사고입니다.
과학고는 이과 고교이구요.
저는 이를 무시한, 오로지 스카이 합격 몇명이냐로 순위를 나누는 것에 대한 모순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6.
저보고 논리의 비약이 아주 심하다고 말씀 하셨는데
군대는 의무사항이니 인정 하지요.그러나 법과 같은 의무사항도 선택이 있다라고 말씀 드리며 다만, 그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된다라는 말씀 드립니다.
그러면 다른 예로 의견을 묻고자 합니다.
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많이 내렸으면 좋겠어요.
그런데도 고속도로 이용합니다.
고속도로 옆에는 국도도 있는데 말입니다.왜 일까요?
님의 논리는 그야말로 시장원칙을 말씀 하시는데 비싸면 안사면 되고
기름값 비싸면 승용차 놔두고 대중교통 이용하던가 아니면 걸어 다니란 말씀인가요?
저도 앞에서 말했다시피 자사고나 특목고는 폐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그러나 아이를 외고에 보냈습니다.
그러는 저는 얼굴 두꺼운 사람입니까?
jk2edu님! 저는 대한민국 교육정책이 수시로 바뀌는 것도 좋아하지 않지만 고교서열화, 대학 서열화 좋아하지 않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정책에 따라가지 않을순 없잔아요?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는데요.
님께서 본문에 쓰신 글이나 덧글에 올리신 글 보면 저 뿐만이 아니고 많은 분이
오해할 소지가 많습니다.
덧글 보시면 알겠지만 어느 분은 전교조 선생님 가득한 공립학교 교육 포기하고 사교육에 의지해야 하냐는 분도 있네요.
저보고 흑백논리를 주장한다거나 논리의 비약이 심하다고 하셨는데
저보다 오히려 jk2edu님이 더 심하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저는 jk2edu님이 사립과 공립의 편파적 의견이라 전제를 하셨기 때문에
논외로 한 것입니다
저는 어느 한쪽에 치우친 편파적 의견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님의 편파적 글에 다른 의견을 올렸을 뿐이라는 것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님 또한 덧글도 달지 말고 눈팅만 하고 가라는 뜻으로 올린글은 아니 잖아요?

몇가지만 더 추가 하지요.
대한민국 모든 학교 초,중,고를 망라해서 선생님들 중 전교조 소속 선생님은 약15%정도 됩니다.
사립학교도 전교조 선생님 계시고 공립학교에도 계십니다.
사립학교 보다는 공립학교가 대체로 많다는 것도 인정 합니다.
이유는 님께서 잘 아시리라 이해 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립보다 공립이 전교조 선생님들이 많아서 성적이 떨어진다라는 말에 웃음이 납니다.
외고를 예로 들면 공립외고와 사립외고가 있습니다.
공립외고의 경우 교과부 지침에 학사운영을 하지만 사립외고의 경우 편법 운영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심지어 아과반 운영을 금지해도 운영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이렇게 편법운영하는데 당연히 성과물은 있어야겠지요.
저는 무엇보다 이해를 못하겠는데
전교조 15% 선생님들 때문에 그렇다 하면
나머지 85%의 선생님들은 뭐하는거죠?
15%의 전교조 소속 선생님들에게 85%의 다른 선생님들이 휘둘려 수업을 제대로 못 하나요?
jk2edu님 말씀대로라면 교장 교감선생님은 뭐하는 분들인지 모르겠네요.

전 정말 피화정님의 덧글은 이해 못하겟습니다.
1.제 글에서 발췌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단어를 발췌하셔서 님이 하시고자 하는 다른 말씀을 하시는 건 아닌가요?
2.촌지 문제를 그런 뉘앙스로 얘기하신 것이라고 하니 그런줄 알겟습니다. 원래 이 단어는 제 글의 요지도 아니었지요.
3.공립고 문제도 "스카이 합격율중에 10위안에 든 공립이 2개학교라 하셨기에 안좋게 말씀하신 공립고에서 그 정도면 선방한것 아닌가 하는 의견이였습니다" 라는 뜻이라고 하신 것 이해햇습니다.
4."제가 서울지역 사립고중에 서울대 한 명도 못보낸 학교가 많다라고 했지 공립고는 한 명씩이라도 다 보낸다고 안했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 보세요."---> 님의 화법 그대로 표현해 드려야겠습니다.
"그럼 공립학교는 다 서울대에 한명 이상씩 보냈나요? " 전 이렇게 물었지 님께서 공립학교에선 한 명씩은 다 보냈다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4.서울지역 전교 1등이 3류대 갔다는 기사가 "사립vs공립"이라는 제 글과 어떤 연관이 있는 건가요?
그리고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여서 뉴스에 나오는 것 아닌가요?
5.외고식의 교육에 반대하시면서도 자녀 분은 외고 보내신것을 현실때문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님의 생각이 그러시다면 제가 뭐라겟습니까.그에 대한 판단은 각자에게 맡기기로하시죠.

고속도로 통행료 애기하시면서 국도 얘기하셧는데,

"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많이 내렸으면 좋겠어요.
그런데도 고속도로 이용합니다.
고속도로 옆에는 국도도 있는데 말입니다.왜 일까요?
님의 논리는 그야말로 시장원칙을 말씀 하시는데 비싸면 안사면 되고
기름값 비싸면 승용차 놔두고 대중교통 이용하던가 아니면 걸어 다니란 말씀인가요? " -----> 이 비유는 제가 어떤 관점에서 이해해야하는 지 모르겟습니다. 거기서 시장논리 얘기가 왜 나오는지.. 제 글 어디에서 이런 내용으로 이해되는 부분을 발견하셨는지요? 제 글과 관련없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아마 하시고 싶은 말씀이 많으신 것 같은데, 그러시면 님의 새로운 논점으로 새글을 올리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피화정님
1.저보고 대학 진학율 비교 자료 올려 달라고 말씀 하셨네요---> 제 질문의 뜻은 도대체 용인외고 4년제 진학율이 어떻길래, 그 숫자가 뭘의미하길래 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는 명확히 알려달라는 의도 였습니다.
님께서 알려주신대로 학교알리미에 들어 가 봤더니 용인외고 2011년 입학실적이라면서 "국내대학 44.9%,국외대학24.4%,기타30.7%라고 나와 있더군요. 궁금해서 그러는 데, 님께서 아래와 같이 말씀하신 이유가 이 숫자를 어떻게 해석해야한다는 말씀이신가요?

"4년재 대학 진학율을 확인해 보세요.
님의 말대로 만사 제껴 놓고 보낼 학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다른 학교와 비교가 어찌되길래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2.400명 100명 비교 얘기는 피화정님께서
"서울지역 외고와 과고등을 비교해 보자는 뜻이었습니다"라고 하시니 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제 글과 상관없는 이 내용을 왜 덧글을 올리시면서 앞뒤 다 끊고 뜬금없이 올리시면 제가 당시에 황당하고 이해할 수가 없지요. 저는 앞 뒤얘기와 연결해서 이해하려고 하고 그러니 오해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요즘 청소년 자살률이 최고이긴 하지만 학교 폭력이나 왕따등은 7~80년대 보다
더 심각하거나 빈도가 높지 않은게 맞습니다.
요즘은 언론 매체의 노출 빈도가 높아져 학교 폭력이 갑자기 심각해 진 것 처럼
이야기 되고 있을 뿐입니다.

피화정님의 위 덧글을 읽다보니,
자녀가 학교에서 억울하게 처벌을 받았다면 ,그 억울함을 바로잡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요? 그 과정중에 예의를 잃는 부분이 있다면 고쳐야겠지만,억울한 것을 억울하다고 얘기하는 것이 선생님을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니지요. 요새도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할말 하지못하고 무조건 선생님께 잘못했다,선처만 바란다고 말해야한다는 건가요? 너무 선생님 위주의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학교에 학부모로서의 의견을 다 말한다고해서 선생님의자격을 논하면 안된다는 근거는 어디서 나왔는지요.

예전 공립명문이 아직도 명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본 입시 분석 통계중 일부를 올립니다. 2011입시자료지만 2012년에 별다르 변화가 있을 듯하지는 않습니다.

2011년 입시자료 분석해 놓은 것 보니
1)서울 일반고에서 sky합격자 집계 해 놓고 보니 합격자/응시생비율 상위 1-4위가 모두
사립입니다.(휘문고13.0%,중산고9.3%,양정고9.0%,세화고8.9%) 공립은 서초의 반포고 8.6%가 5위,
강남구의 개포고 7.6%가 8위에 있을뿐 10위안에 있는 학교중 8개는 사립이네요.
경기고는 6.4%로 14위입니다. 강남구 학교에서만으로는 휘문,중산,단대부고,개포고,진선여고,경기여고 다음이 경기고입니다.

2)강남구 고교중 2011 수능에서 언수외 평균 2등급이내의 학생 비율을 뽑은 자료도 있는데,
10위안에 드는 학교 순위가; 진선여고 19.4%, 휘문고 17.7%,경기여고 17.5%,은광여고 17.3%
중산고 16.8%,중대부고 16.1%,단대부고 15.7%, 중동고 14.7%,숙명여고 14.6%,개포고 14.3%입니다.

경기고는 12.7% (서울 11위)
대전고 6.9% (대전지역 1위는 대덕고 17.9%,2위 대전전민고 12.3%)
경북고 13.1%(대구 1위 경신고 20.7%, 2위 정화여고 19.5%)
부산고 1.3% (부산 1위 장안제일고 15.9%, 2위는 지산고 와 대연고 10.2%)
광주제일고 6.5%(광주 1위 광주서석고 13.6%, 2위는 광덕고 13.0%)입니다.


3)참고로 울산권에서 2011 수능언수외 평균2등급이상 비율은
남구: 우신고 4.8%,성광여고 4.3%,삼일여고 3.7%
동구: 현대고 3.4%,문현고 2.1%,화암고 1.9%
중구: 학성여고 3.2%,울산중앙고3.1%,다운고2.9% 이었습니다. 끝

서울에 100개가 넘는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그중에 공립고교는 몇 안돼죠.
서울지역 공립고교가 몇개 학교인지 아세요?
예전엔 제가 제시했던 학교들이 지금의 특목고처럼 펄펄 날은적이 있었죠. 특목고 생기기 전에는 말입니다.
jk2edu님이 제시하는 순위를 보면 그래도 사립고보단 나은 성적이네요.
서울지역 사립고중 서울대에 한 명도 보내지 못한 학교가 많다라는것 아시죠?
강쌤 말씀따라 여기에서 님하고 더 이상 논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진보교육감이나 전교조 때문에 아이들 성적이 떨어진다라는 말씀에는 동조 못하고요, 아이들이 억울하게 당하는데 이를 무조건 방조 하라는게 아니고 바로잡는것은 옳다고 보나 제가 주장하는 것은 사소한 일에도 학부모님들 학교에 쫓아가 선생님을 폭행하고 하는 이러한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저희때는 학교에서 조금의 억울한 일로 처벌을 받았어도 부모님들은 "선생님이 그러는데 뭔가 잘못한게 있어서겠지" 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먼저 제 글에 제시된 57명,150명은 신문에 나와 있는 숫자를 제시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12년도입시에 응시한 용인외고학생정원은 자사고 전환전 학생들로서 255명이 아니고 350명으로 알고 잇습니다. 350명중 100여명의 학생들은 국제반으로 분류되지만,그들도 상당수가 국내대학 수시모집에 응시하고 ,실제로 57명 ,150명 숫자속에 포함되어 있으니 국제반숫자까지 응시실적에 포함하여야 맞습니다. 그리고 졸업생(재수생)들도 숫자에 넣으셔야죠.대부분의 외고들이 재학생 수 기준 50%이상의 졸업생이 차년도 입시에 응시하는 것을 알고 잇습니다.
용인외고 발표 숫자 서울대 57명 숫자에는 허수가 없지만, 연고대 150명 숫자에는 허수가 있을 수 잇습니다. 서울대와 동시에 합격한 숫자들도 포함되었을 수 있겠지요. (서울대와 동시합격자를 골라내고서 발표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이 때 경험을 보아 계산해보면 연고대 합격자 150명중에서 40명 정도는 서울대 합격자와 동일할지도 모르겟습니다. 그래도 110명이면 대단한숫자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서울대 합격자수와 명문대합격자수를 발표할때 어느 학교나 졸업생포함하고 동시합격자 포함해서 발표하잖습니까. 누구나 다 같은 공식으로 집계 발표하면 그 속사정은 살필 필요없이 발표된 숫자들만 비교하면 된다고봅니다. 의문이 풀리시는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재적학생 400여명 되는 학교와 100명되는 학교를 놓고 비교 했을때 오로지 숫자만으로 평가 하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4년재 대학 진학율을 확인해 보세요.
님의 말대로 만사 제껴 놓고 보낼 학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화정님, 죄송합니다만 덧글에 말씀하시는 것을 잘 이해 못하겠습니다.

1.재적학생 400여명 되는 학교와 100명되는 학교를 놓고 비교 했을때 오로지 숫자만으로 평가 하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 제 글 어디에서 제가 일언반구 이런 언급이나 이런 주장을 하던가요? 재적학생 400여명이라는 얘기는 용인외고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언제 400여명이라고 했습니까? 350명이라고 했죠.
재적학생수를 고려해서는 진학비율이라는 통계자료가 있으니 비교하시면 알테고(제가 다른 덧글에 수능2등급이상 학생비율 올려놓은것 과 같은)
말이 나왔으니 궁금해서 그러는데, 말씀하신 그 100명이라는 학교가 어디고 진학실적은 어떤가요? 피화정님이 언급하신 어감으로는 용인외고보다도 숫자는 적어도 진학비율은 더 좋다 이렇게 이해되는데 ,어느 학교입니까? 실제로 있는 학교 입니까? 꼭 알려주세요.

2. 4년재 대학 진학율을 확인해 보세요.
님의 말대로 만사 제껴 놓고 보낼 학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4년제 대학진학율 자료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님께서 가지고 계시면 그 통계를 보여주시고, 타 학교와 비교해서 이렇더라고 공개해주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스홀 회원 모두다 실체를 알게되겠지요. 꼭 비교 자료를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요,교사가 하는 말이라면 아마도 맞겠죠.맞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열심히 한다고 왕따를 시키는 학교가 몇이나 될까요?
대부분의 공립고교가 그렇다는 말에는 동감 못하겠네요.학교 나름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 이유로 서울에 있는 경기고등학교나 전주고등학교를 예로 들고 싶고 요즘은 선생님들 수당을 성과급으로 주는것 알고 계시죠?
또한 많은 고교에서 우열반 편성이라든지 편법으로 학사를 운영하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학교의 절대 다수가 사립학교임을 마씀드리고요,그렇게 대학진학만을 목적으로 운영해서 결과가 좋지 않다면 그 학교는 학교가 아니지요.

비비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이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지요~^^

피화정님
정확하게 제가 제시한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말씀이신가요?
"보냈다"라는 말과 제시한 숫자에서 그 허구성을 지적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보냈다라는 말이 진학했다라는 말이니 허구다라는 말씀이신가요?(그렇다면 자의적 해석이신것 같네요)
국제반 학생들이 국외대학에 진학... 은 저도 이미 말씀드렸잖습니까. 그들도 국내대학에 응시한다고 그래서 국제반 인원을 포함해서 응시인원을 350명으로 봐야한다고. 근데 뭘 다시 지적하시려고 언급하신건가요?

jk2edu님!
지금까지 나눴던 의견으로 서로의 생각은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 갔습니다.
몇가지 질문 사항에 대해서만 답하고 이쯤해서 마치기로 하죠.
물론 jk2edu님이 더 하실 말씀 있으면 하셔도 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많은 학교에서 진학 실적이라고 내 놓은 것들이 허구가 많다는 것입니다.
jk2edu님도 학교 알리미에 들어 가서 진학율을 보셔서 알겠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문제가 많다라는 것입니다.해석은 알아서 하세요.
진학실적이라고 내놓은 자료들이 재학생부터 제수생, 삼수생...포함하고 다수의 복수 합격자까지를 포함한 숫자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jk2edu님!
"보냈다","진학했다","합격했다"는 말은 제가 아둔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보냈다"와 진학했다"라는 말은 같은 의미로 해석하나 "합격했다"라는 말은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합격은 여기 저기 복수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냈다" "진학했다"라는 말은 그 학교에 갔다라는 뜻 아닌가요?
님이 처음부터 합격자가 이렇게 된다 하면 되었을 것을 "보냈다"라고 말씀을 하셨기에 제가 그 숫자에 허구가 많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다른 말이라도 같은 뜻으로 이해할 부분이 있구요, 지금과 같은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보냈다"라는 말은 주객이 전도될 수 있는 말입니다.
다음은 전교조 선생님에 대한 밀씀인데요, 님이 먼저 말씀하신 것은 아닙니다.
의견을 나누다 보니 나온 말인데 님은 전교조에 대해서 아주 비판적이시더군요.
저는 jk2edu님이 전교조 선생님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얼마나 많이 당했기에 그리 말씀 하시나 으아해 했구요, 저는 좋은 추억만 있어서 전부다가 그렇지 않다고 설명 드린 것이며 님이 올린 글을 보면 다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말씀 드린겁니다.
서울지역 사립고 전교1등이 3류대 갔다라는 말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죠.
이 기사는 jk2edu님의 말씀처럼 극히 드문일처럼 토픽감 이라면 저는 대한민국 공교육이 그렇게 심각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서울 강남지역의 고교와 비강남지역의 고교 문제, 특목고 자사고와 일반고의 문제입니다.용인외고 처럼 전국단위 모집으로 전국에서 뽑아 가고, 특목고에서 최상위 학생들 뽑아 가고, 25개 자사고에서 50%이상의 중상위 학생들 뽑아 가고 나머지 학생들이 일반고 진학하는 실정입니다.서울지역에서도 1명도 서울대 보내지 못한 학교 많습니다.
지균선발에 대해서 말씀 하셨죠?
대한민국에 인문계 고등학교가 1300개교가 넘습니다.
서울대 신입생 모집이 3100여명 되나 모르겠는데 서울대 신입생중 27%가 특목고 출신이랍니다. 나머지가 자사고,일반고,특성화고 출신인데 짐작이 가십니까?
지방의 많은 학교에서 공,사립을 막론하고 몇 년 동안 서울대 진학을 한명도 못 시킨 학교가 많다라는 것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또 하나는
저는 특목고 폐지에 대해서 찬성을 하면서 저희 아이는 외고에 보냈다라는 말과 연관되어 의무인 군대 문제를 예로 들었죠?
거기에 대해서 군대는 의무이고 학교는 선택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선택이 바로 자유시장원리 아닌가요? 그래서 고속도로를 예로 들었는데
도로공사에서 뭐라 하신 줄 압니까?
통행료 비싸면 국도로 다니라고 합니다.이게 말인가요? 비싸면 사지 말라는 말과 뭐가 다릅니까?
특목고 폐지를 주장하며 자기 자식은 특목고를 보내니 얼굴 두껍다고요?
모르겠습니다. 그사람들이 얼굴 두꺼운지 아닌지는...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은 공인이니 그런 소리 들을 수 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저는 공인도 아니고 폐지를 부르짖지도 않고요, 다만 불만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나 홀로 독불장군도 아니고 다수에 따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변명인가요? 대한민국 학부모님들이 교육법이 맘에 들어 자식들 학교에 보내는 분이 몇이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좋은 의견 나눴다고 생각하구요,
jk2edu과 나눈 의견은 저희 둘만 보는게 아니고 다수의 많은 분들이 보기 때문에공립과 사립의 장단점이나 전교조문제 등에 대해서 판단은 그분들에게 맡겼으면 합니다.
더 하실말 있으시면 의견 올리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사립과 공립의 생각은 그래야만 한다라는 우리 속의 정의의식과 생활의실리가 부딪히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선택은 각자 자유죠.

jk2edu님 말씀에 공감하나 선택은 각자의 자유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립과 공립을 각자의 선택에 가는 것보다 원하지 않는데 가는 학생들도 많거든요.일부 특목고를 제외한 많은 학생들이 소위 말하는 뺑뺑이로 가는 학생들 많습니다.

이미 결정된 일이 잖습니까. 거기서 나름대로 최선책을 찾으셔야죠. 아드님은 더 아프고 화날 겁니다. 위로해주시고 힘내셔서 대입에서는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ㅎㅎㅎㅎ 할 말이 없습니다.
...것같다는 추측성만으로 1시간 거리의 사립초에 등,하교를 시켜서 만족한다면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선택은 자유이니까요..ㅎㅎ

일부 그런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을 가르치십니다.
만약 언급하신 그런 선생님이 계시다면 아이들이 먼저 수업에 호응하지 않을것이고
교원평가에서 형편없는 평점을 선물받게 되겠지요.
일선에는 묵묵히 제자사랑을 실천하시고 열린교육을 위해 노력과 열정을
기울이시는 보통의 선생님들이 더 많이 계시답니다.

가장 현명한 답을 주셨네요.
사립이든 공립이든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습니다.
나쁜 교육환경, 열정이 없는 선생님도 하려고 하는 아이, 하고자 하는 아이에겐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부여의 한 요소로 작용할 뿐입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여 최고의 결과를 얻는게 바로 아이의 힘이랍니다.
아이가 언제나 힘을 낼 수 있게 우리 모두 응원하고 믿어주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k2edu님 피화정님의 열띤 토론 덕분에 배운게 많습니다.
내가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구나,
더 열심히 공부하고 교육의 중심을 잘 잡아야겠다고 깨닫는 계기가 되었네요.
두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