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에 뛰어 내려가서 한마디 하고 싶어요~!!!! [스터디홀릭 모바일]

저희집 아래층에는 대장금님이 사시는지..

매일 매일 새롭고도 향기로운 음식 냄새가 진동하네요.

더워서 부엌쪽 창문을 살짝 열어 놓으면 언제가 올라오는 아름다운 음식의 향기!!!!

냄새만 맡아도 저절도 입가에 침이 돌아요.

그럴 때면 아래층에 뛰어 내려가서 한마디 하고 싶어요~!!!!

"우리 친하게 지내요~~"^^;;

어제는 카레를 만드셨는지 카레 냄새가 진동을 했는데 오늘은 삼겹살을 구워 드시나봐요.

정말 안면에 철판깔고 수저 들고 뛰어 내려가고 싶어요.

어제 솔솔 풍기는 카레 향도 일반 카레가 아닌 거 같아

혹시 어떤 브랜드의 카레 였는지 살짝 가서 여쭤보고 싶었거든요.

오늘은 삼겹살 냄새가 어찌나 고소하게 느껴지는지....

참다 참다 괴로워서 일단 창문 닫아버렸어요~^^;;

임신하면 워낙 후각이 발달하는 건지

음식 냄새 만큼은 거의 멍멍이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발달한 거 같아요.ㅋㅋㅋ

저도 아래층 음식 냄새에 부러워만 말고 요리 좀 해야하는데 이렇게 앉아서

냄새만 맡으면서 침만 주르륵 주르륵 흘리고 있네요~^^;;;

이 글을 추천해주세요.

덧글(4)

덧글쓰기

카톡 보내기

2012-05-27 오후 7:25:18

제목만 보고는 아랫집과 한판(?)하고 싶단 말로 알았어요^^
그래도 향기로운 음식 냄새로 구강수분 과다발출 하는건 나을것 같아요.
역겨워서 냄새 맡을때마다 토나오면 그건 더 괴롭지 않을까요?ㅎㅎ

2012-05-27 오후 9:20:49

제목을 달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하긴 요즘같이 후각이 민감한 임신 기간 중에 아래집에서
구리구리한 냄새만 올라온다면 그것만큼 괴로운 일도 없을 것 같아요.
대장금님이 사시니 정말 다행이죠~^^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덧글입니다.

2012-05-28 오후 2:59:28

담배 냄새 정말 괴롭죠.
저희집도 가끔 어디선가 풍겨오는 담배 냄새 땜에 괴로울 때가 많아요.
대체 어디서 피우는 건지 알 수도 없고..

2012-05-31 오전 10:12:04

저도 제목만 보고 요즘 문제되는 층간소음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