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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살짝 섭섭 모드!!
LV∞ 열공서포터 ( 여, 운영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조회 : 434 | 덧글 : 22 | 추천 : 0 | 2012-07-03 오후 2:53:58
조회 : 434 | 덧글 : 22 | 추천 : 0 | 2012-07-03 오후 2:53:58
제가 요즘 임신하고 질풍노도의(^^;;)의 시기라서 그런지..
어제는 친정 엄마한테 완전 감동했다가 오늘은 살짝 섭섭한거 있죠.
골드 미스 여동생이 회사일이 너무 피곤한지 좀 쉬고 싶다고 해서
친정에 캉쌤주니어를 데리고 한동안 안 갔어요.
아무래도 캉쌤주니어가 가면 친정 집을 다 헤집어 놓고 특히 이모 껌딱지가 되거든요.
그래서 골드 미스 이모가 히스테리 부릴까봐 무서워서 한동안 안 갔었죠.^^;;;
덕분에 친정 엄마랑, 아빠랑 캉쌤주니어를 한동안 못 보셨어요.
그랬더니 보고싶다고 사진 좀 찍어서 보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캉쌤주니어를 안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내드렸어요.
제 얼굴이랑 캉쌤주니어 얼굴이랑 잘 나오게 보냈는데...
제 얼굴은 되었으니 캉쌤주니어 얼굴만 크게 나오도록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시는 거에요. T_T
사랑하는 딸의 얼굴도 궁금해 하실까봐 같이 찍었는데
딸 얼굴 필요없고 손자얼굴만 찍어서 보내라 하시네요.
안 그래도 요즘 외모에 자신감 없어지려고 하는데 친정 부모님마저 그러시니
살짝 섭섭한 느낌 들더라고요. 으헝헝헝~~
기필코 둘째 낳고 폭풍 다이어트도 하고 미모도 가꾸리라 마음 굳게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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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왕따시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팔달구)
2012-07-03 오후 3:02:33
ㅋㅋㅋ
누구나 겪는 누구나 경험할수 밖에 없는 인생의 한 템포랍니다.
친정부모조차 절 무시하는구나 하는 섭섭함 ㅋㅋㅋ
이해엄청됩니다. 일단은 둘쨰 낳고 생각해 보셔도....
누구나 겪는 누구나 경험할수 밖에 없는 인생의 한 템포랍니다.
친정부모조차 절 무시하는구나 하는 섭섭함 ㅋㅋㅋ
이해엄청됩니다. 일단은 둘쨰 낳고 생각해 보셔도....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03 오후 3:07:42
둘째 낳고 보면 저는 완전 넘버 3로 내려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이 둘이 차례로 넘버 1, 넘버 2가 되고요.
손자 예뻐해 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하기는 한데 순간적으로 섭섭한 거 있죠~^^;;
아이 둘이 차례로 넘버 1, 넘버 2가 되고요.
손자 예뻐해 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하기는 한데 순간적으로 섭섭한 거 있죠~^^;;
LV22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2-07-03 오후 3:06:44
서운하셨겠어요^^ 근데 부모님들 손주 생기면 당신 자식들은 다 뒷전이 되더라구요. 아마 열공님도 나중에 그러실지 몰라요.ㅎㅎㅎ
그래도 내 자식 많이 이뻐해주시니 얼마나 좋아요.ㅋㅋㅋ
그래도 내 자식 많이 이뻐해주시니 얼마나 좋아요.ㅋㅋㅋ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03 오후 3:08:46
그러게요~~ 멋지고 잘 생기지는 않았지만 내 핏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저 예뻐해 주시고 보듬어 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래도 딸도 예쁘다 해주시지 그 말은 그렇게 인색하시더라고요. 어흑~~
나는 누가 예쁘다고 해주나~ T_T (캉쌤은 거짓말은 죽어도 못하겠다고~^^;;)
그저 예뻐해 주시고 보듬어 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래도 딸도 예쁘다 해주시지 그 말은 그렇게 인색하시더라고요. 어흑~~
나는 누가 예쁘다고 해주나~ T_T (캉쌤은 거짓말은 죽어도 못하겠다고~^^;;)
LV22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2-07-03 오후 3:13:00
캉쌤주니어가 좀 클때까지는 거울보면서 "난 참 이쁘다" 하세요^^
캉쌤주니어가 좀 자라면 엄마가 제일 예쁘다고 맨날맨날 얘기해 줄거에요 ㅎㅎㅎ (무한세뇌교육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죠.........)
캉쌤주니어가 좀 자라면 엄마가 제일 예쁘다고 맨날맨날 얘기해 줄거에요 ㅎㅎㅎ (무한세뇌교육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죠.........)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03 오후 3:15:37
옷호~ 무한 세뇌교육!!
본능적으로 이쁜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끌리기는 하겠지만
무조건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이야기 해줘야 겠어요~^^;;
백설공주 새 엄마가 된 듯한 느낌으로~홍홍홍~
본능적으로 이쁜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끌리기는 하겠지만
무조건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이야기 해줘야 겠어요~^^;;
백설공주 새 엄마가 된 듯한 느낌으로~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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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03 오후 3:16:05
아~그렇군요.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다 그러시군요.
저는 저희 부모님만 유독 더 그러신 줄 알았어요~^^;;
저는 저희 부모님만 유독 더 그러신 줄 알았어요~^^;;
LV17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2-07-03 오후 3:15:35
저도 아들 딸 낳고 순위가 점점 뒤로~;; 그런데 그것보다 서운한건 저를 부를때 애들 이름을 부른다는 거에요. 맞벌이를 하지 않고 집에만 있으면 가뜩이나 제 이름 불릴일도 없는데 저의 존재감이 점점 투명해지는 기분이 들어서리..
XX어미야~ 이것도 아니고 그냥 XX야~ (아들이나 딸 이름으로 부를때)
XX어미야~ 이것도 아니고 그냥 XX야~ (아들이나 딸 이름으로 부를때)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03 오후 3:16:50
앗하~저도 그러고 보니 어느 순간 부터 제 이름이 거의 안 불리더라고요.
어디가도 매일 00엄마라고 불리고요.
저는 제 이름 예뻐서 너무 좋은데 안 불리니까 섭섭하더라고요.^^;;
어디가도 매일 00엄마라고 불리고요.
저는 제 이름 예뻐서 너무 좋은데 안 불리니까 섭섭하더라고요.^^;;
LV6 Vinnie (여,학부모,경기 화성시)
2012-07-03 오후 3:17:51
이럴 때 캉쌤이 열공님한테 "내 눈엔 당신이 제일 예뻐."
이 한 마디 딱 해주시면 만사형통일텐데요.
ㅋㅋㅋㅋ
이 한 마디 딱 해주시면 만사형통일텐데요.
ㅋㅋㅋㅋ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03 오후 3:20:15
캉쌤은 워낙 거짓말 못하기로 소문이 나서요.ㅡ.ㅡ;;
심지어 상담할 때도 학생한테 기운을 주는 말이라도 한마디 해주면 좋을텐데
절대 그러지 않고 사실만을 정확히 이야기 해주는 것으로 유명해요.
저라면 빈말이라도 한마디 할텐데 말이죠.
그걸 좋아하는 학부모님들이 더 많으시기는 하지만요.
캉쌤은 거짓말 하면 눈도 못 마주치고 안절부절하기 때문에
제가 예쁘다는 거짓말은 절대 절대 못 합니다.
예전에 한번 들어봤는데 술김에....ㅡ.ㅡ;;;
심지어 상담할 때도 학생한테 기운을 주는 말이라도 한마디 해주면 좋을텐데
절대 그러지 않고 사실만을 정확히 이야기 해주는 것으로 유명해요.
저라면 빈말이라도 한마디 할텐데 말이죠.
그걸 좋아하는 학부모님들이 더 많으시기는 하지만요.
캉쌤은 거짓말 하면 눈도 못 마주치고 안절부절하기 때문에
제가 예쁘다는 거짓말은 절대 절대 못 합니다.
예전에 한번 들어봤는데 술김에....ㅡ.ㅡ;;;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03 오후 4:28:19
아~이럴 때 마다 지금 제 실제 모습으로 사진을 바꿔야 하나 고민되네요.
사진 속의 모습이 제가 봐도 좀 낯설어서요~^^;;;
매번 거짓말 하는 그런 느낌!!
사진 속의 모습이 제가 봐도 좀 낯설어서요~^^;;;
매번 거짓말 하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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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03 오후 4:29:39
저는 사실 저희 양가 부모님 모두 막내이셔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무도 안 계셨어요.
심지어 친할아버지는 제가 태어날 즈음에 위독하시다가 태어나기 하루 전날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을 못 받아봤답니다. T_T
아마도 제가 그런 사랑을 못 받아봤기 때문에 저희 친정 부모님이
캉쌤주니어에게 더 잘해주시는 것 같아요~
심지어 친할아버지는 제가 태어날 즈음에 위독하시다가 태어나기 하루 전날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을 못 받아봤답니다. T_T
아마도 제가 그런 사랑을 못 받아봤기 때문에 저희 친정 부모님이
캉쌤주니어에게 더 잘해주시는 것 같아요~
LV2 지그리 (여,학부모,경기 용인시 수지구)
2012-07-03 오후 3:43:34
원래 내리사랑이라고 자식보다 손주가 더 이쁘다고하더라고요. 그래야 인간종족이 보존되니 당연한 이치니 서운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보세요. 아이 낳으면 열공서포터님도 아이 넘 이뻐할테니까요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03 오후 4:30:40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시간이 갈 수록 피부로 느껴지네요~^^
둘째 낳고 두 아이 뒤치닥 거리 하느라 지 정신일지 걱정이에요.
사실 지금 캉쌤주니어 하나도 벅차서요. T_T
지금부터 체력을 열심히 비축해 두어야 겠어요.
둘째 낳고 두 아이 뒤치닥 거리 하느라 지 정신일지 걱정이에요.
사실 지금 캉쌤주니어 하나도 벅차서요. T_T
지금부터 체력을 열심히 비축해 두어야 겠어요.
LV2 lara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2012-07-03 오후 3:55:03
열공서포터님 글을 읽으면 입가에 웃음이....귀여우세요....언제 캉쎔 주니어 사진도 올려주세요. 궁금해요 ^^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03 오후 4:32:02
귀엽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캉쌤주니어 사진도 올려야 하는데 제가 게으른 엄마라 사진을 잘 안 찍어주게 되네요~^^;
대신 캉쌤 사진에서 안경을 뺀 모습이 캉쌤주니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싱크로율 100%거든요.
분명 제가 낳았는데 왜 아빠만 닮았는지...T_T
본 사람들 마다 아빠 빼다 밖았다고 해요.
캉쌤 사진에서 수염이랑 안경만 빼면 캉쌤주니어에요~흑흑~
캉쌤주니어 사진도 올려야 하는데 제가 게으른 엄마라 사진을 잘 안 찍어주게 되네요~^^;
대신 캉쌤 사진에서 안경을 뺀 모습이 캉쌤주니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싱크로율 100%거든요.
분명 제가 낳았는데 왜 아빠만 닮았는지...T_T
본 사람들 마다 아빠 빼다 밖았다고 해요.
캉쌤 사진에서 수염이랑 안경만 빼면 캉쌤주니어에요~흑흑~
LV5 생각마루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2-07-03 오후 5:19:42
나중에 할머니 되어 보세요~^^손자소녀가 제일 이쁘지 자식이 눈에 들어오기나 하는줄 아세요~?ㅋㅋㅋ저희 시어머니께서 늘 하시는 말씀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