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름방학 시작하면 바로 이사갈 예정이에요. 저희 딸도 6학년인데 멀더라도 한학기니 그냥 다녀야 하나 전학을 가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딸램은 여자애들 텃세 심하다고 그냥 다니는 쪽에 마음이 기우는 중이구요.
따님 생일이 안 지났다면 전학가면 같은 반 여자친구들 초대해서 생일파티를 해주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생일이 지났더라도 친구들 초대해서 맛있는거 대접하면 아무래도 더 빨리 친해지지 않을까요?
저는 이번 딸램 생일때 친구들 초대해서 맛있는거 먹고 이벤트로 수제비누 만들기를 했었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몇가지 디자인으로 직접 만들어보게 하고 포장해서 줬더니 여자애들이라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일단 전학하고나서 따님이 적응하는걸 봐가며 생각해보시면 될거 같아요.

작년에 저희 딸아이도 6학년이었죠..정말 사춘기 때문에 제가 너무너무 힘들었어요.올해 중학교가면서 제가 많이 접었더니 집안에 시끄러운 소리는 안나는 듯 하네요..역시 엄마가 바뀌어야 하나봐요..오히려 요즘은 자주 안아주고 토닥여주니 딸아이도 많이 공감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