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닭둘기.
LV18 cca7 ( 여, 학부모, 울산 남구 )
조회 : 533 | 덧글 : 8 | 추천 : 0 | 2012-07-05 오후 1:40:39
조회 : 533 | 덧글 : 8 | 추천 : 0 | 2012-07-05 오후 1:40:39
요즘 비둘기 살만 디룩디룩 쪄서 닭둘기 또는 비만둘기라고 하잖아요.
우리 아파트 주변에 서식하는 이 닭둘기들은 날개가 퇴화라도 되었는지 당췌 날아다니는 걸 못봤어요.
정말 자기네들이 닭이라도 된 냥 숏다리로 오종종 걸어다니기만 하더라구요.
꼬마들이 다다다 쫓아다녀도 훌쩍 날아가지 않고 고놈들도 다다다 뛰어서 도망을 가고..
아까 차가 돌진하는데도 끝까지 날지 않고 뛰어서 도망가다 결국은 로드킬...-_-
아놔..점심은 다 먹었네.
이 글을 추천해주세요.
| 덧글(8) | 덧글쓰기 | 카톡 보내기 |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덧글입니다.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덧글입니다.
LV18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2-07-05 오후 4:36:50
이러다가 나중엔 닭둘기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날이 오진 않을지..
옛~ 날에 봤던 버드 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ㅠㅠ
옛~ 날에 봤던 버드 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ㅠㅠ
LV3 최강특목 (남,강사,경북 구미시)
2012-07-05 오후 6:04:55
자연의 이치가 참으로 오묘합니다.
적절한 경쟁을 치르고 노력하면 개선과 발전이 있으나
아무런 경쟁도 없고 너무 편하면 도시 비둘기처럼 처음에는 사람의 관심과 풍부한 먹이로 안락한 생활을 하나 점차 닭둘기처럼 변해가면서 사람들의 미움과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하여 끝내 자기도태가 되니 말입니다.
적절한 경쟁을 치르고 노력하면 개선과 발전이 있으나
아무런 경쟁도 없고 너무 편하면 도시 비둘기처럼 처음에는 사람의 관심과 풍부한 먹이로 안락한 생활을 하나 점차 닭둘기처럼 변해가면서 사람들의 미움과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하여 끝내 자기도태가 되니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