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호~ 니가 뭘 좀 아는구나~으하하하!! [스터디홀릭 모바일]

캉쌤주니어와 하루종일 씨름하다 보니 하루가 정말 기네요~^^

점심 먹고 1시쯤 됬는데 오전 내내 놀아주다 보니 제 체력이 완전히 방전 된 거에요.

그래서 캉쌤한테 맡기면서 졸릴 시간이니까 잘 재우면 잘 거라고 부탁을 했지요.

근데 절대 안 자고 오히려 펄펄 뛰어다니면서 어찌나 잘 노는지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캉쌤이 일이 있어 3시에는 나가야 해서 펄펄 뛰는 놈을 놔두고 나가야 하니 불안하다고 했거든요.

캉쌤이 2시간쯤 놀아주고 외출 준비를 하는데 거짓말처럼 캉쌤이 외출하려는 순간부터 자는 거에요.

으하하하~~!!

혼자서 기운 펄펄 날아다니는 캉쌤주니어를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걱정했는데

캉쌤이 나가자마자 바로 골아떨어지는 이 환상의 타이밍!!!

이제 몇시간 재우고 저녁 먹이고 나면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옷호~!! 캉쌤주니어 니가 이제 뭔 좀 아는구나!!

엄마 힘들까봐 낮잠도 시간 맞춰 자주고~너무 너무 고마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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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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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7 오후 4:27:09

그럴때만큼 아이가 예쁘게 보일때가 없지요^^ 캉쌤주니어야 앞으로도 쭉 나이스타이밍이다~~

2012-07-07 오후 4:35:35

네~에너자이져라 힘이 넘치는 관계로 정말 힘들때가 많지만
이렇게 엄마가 적절하게 체력을 비축해둘 시간만 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2012-07-07 오후 8:08:48

ㅎㅎㅎ 효자입니다 효자...엄마 마음을 알아주는? 에고 강쌤은 서운하시겠네요

2012-07-08 오후 5:32:26

캉쌤은 좀 섭섭하겠지만 배불뚝이 엄마 입장에서는 정말 너무 고맙더라고요.
잠시라도 쉬고 나니까 몸도 가벼워 지는 거 같고요~^^

2012-07-09 오전 9:30:38

역시 캉쌤주니어는 효자인 겁니다.^^ 요럴 때 보면 정말 이쁘죠 ㅎㅎㅎㅎ

2012-07-09 오전 11:37:14

네~하루에도 열두번씩 이뻤다가 미웠다가 하네요~^^
점점 커가면서 이뻐져야 하는데 고집이 쎄져서 큰일이에요~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