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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5학년 종합심리검사와 놀이치료 등
LV4 한부인 ( 여, 학부모, 서울 노원구 )
조회 : 392 | 덧글 : 7 | 추천 : 0 | 2012-07-12 오후 4:30:51
조회 : 392 | 덧글 : 7 | 추천 : 0 | 2012-07-12 오후 4:30:51
대단한 아이들이 너무 많은 스홀가족들에게 문제 아들 얘기를 하려니 쑥스럽습니다.
오늘 몇시간 스홀을 읽다가 눈도 아푸고 갑자기 울 아들 문제가 심각하게 다가와서 이 글을 올립니다.
밥 먹는 시간이 1시간이상 걸리고 5분이면 할수 있는 숙제를 2시간 동안 하는 친구..
바로 5학년 초딩 우리 의 이야기입니다.
뭔가 한가지 하다가 먼산 바라보고, 입안에 음식물 물고 공상하고..책보다가 방안에 왔다갓다하다가..
어려서 그런가부다..또는 편식이 심해서 그런가보다...
크면 나아지겠지 하고 그런 행동 할때마다 지적하고 혼내고 그랬었는데..
절대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병인가 싶어 종합심리검사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공부는 별로 안해도 또 학원을 전혀 안다녀도 학교 성적은 잘 나와서 그냥 방치했었습니다.
많이 후회가 되네요.
더 어릴때 습관을 잡아주지 못하고 5학년이나 되어버려서
이젠 부모 말이 통하지 않는 지경이네요.
학교에서 검사한 ADHD는 이상없다고 나왔었습니다.
집중력 치료를 하는 학원을 보낼까 하다가 일단 청소년센터내에 있는 종합심리검사를 알아봤는데 검사결과로 놀이치료를 실시한다고 하네요
그것으로 산만한게 치료될수 있을지...아님 집중력 치료를 별도로 받아야 하는지..
너무 광고성 사교육 업체들이 많아 정신이 혼미하네요.
혹시 경험있는 분들 있음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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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한부인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2-07-17 오후 3:10:38
참 고마운 고등 선생님을 만나셔서 행운이네요..결국 심리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니..언능 접수하고 문제 해결에 돌입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LV3 밍밍맘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2-07-12 오후 7:30:20
대희쌤 조카는 정말 특별한 경우이고요. 저의 경험으로 볼 때 주의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과잉행동이나 충동성이 동반되지 않는 행동이 느린 주의력겹핍 우세형 ADHD의 경우 진단이 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현재는 공부를 잘 따라가더라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학습에 어려움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자기관리도 어렵습니다. 적절하게 중재해주지 못하면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어떤 검사를 실시하여 ADHD가 없다고 하였는지 모르겠으나 종합병원 소아정신과 심리검사를 추천해 드립니다. 주의력검사, 지능검사 및 전두엽기능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여 아동의 문제를 종합진단합니다. 만약 ADHD성향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면 가정에서 관리하는 것으로는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 및 행동치료를 병행하여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을 조절하는 전략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니 우선 정확한 진단이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ADHD가 없는 것으로 진단된다면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문제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선 정확한 진단이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ADHD가 없는 것으로 진단된다면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문제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LV9 saudi (여,학부모,경기 광명시)
2012-07-12 오후 7:45:20
청소년센터의 경우 영리성사업과는 거리가 멀기에 일단 그부분은 안심하고 검사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세밀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면 안내해 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진단과 별도로 부모님도 아이가 먼산 볼 때 공상할 때 무슨 생각에 빠지는 지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야단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궁금하고 알고 싶어하는 마음이라면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집중력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LV4 한부인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2-07-17 오후 3:13:27
야단치는건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정말 공감합니다..저도 아이에게 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LV1 애살이 (여,학부모,서울 성북구)
2012-07-13 오후 12:37:18
울 아이도 틱으로 소아정신과에서 검사 후 놀이치료 진행하다가 의사와의 상담시 아이가 늘 실수로 시험에서 1~2개정도 틀려오는 것을 이야기하였더니 주의집중력 검사를 권하시더라구요. 검사결과 주의력이 부족하다고 나왔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한번도 산만하다는 이야길 들어본 적도 없고 저 또한 수긍이 가지 않았지만 검사결과에 따라 약물치료를 하였답니다.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2년이상 복용해야하구요. 그리고 컴퓨터로 하는 집중력훈련이 있어요. 우리 아이는 그걸 너무 지겨워하여 몇번하다가 그만뒀지만요.
약물치료로 집중력이 정상치기준으로 나와 6개월전에 약물복용을 중단하였구요. 그러나 최근에 시험공부를 한 아이가 다시 집중력치료를 받고 싶다네요.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전보다 집중이 안되는 것 같다며... 그래서 저도 최근에 다시 고민하는 중이랍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의 말로는 전교1,2등하는 아이도 주의력검사를 했더니 주의력이 부족하여 치료를 받았다고 하네요.
약물치료로 집중력이 정상치기준으로 나와 6개월전에 약물복용을 중단하였구요. 그러나 최근에 시험공부를 한 아이가 다시 집중력치료를 받고 싶다네요.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전보다 집중이 안되는 것 같다며... 그래서 저도 최근에 다시 고민하는 중이랍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의 말로는 전교1,2등하는 아이도 주의력검사를 했더니 주의력이 부족하여 치료를 받았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