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30년(파브르 이야기) [스터디홀릭 모바일]

평소에 EBS 지식채널e를 즐겨보는데요.

자막으로만 만들어진 프로그램인지만

짧지만 많이 생각하게 하는 강력한 메세지가 있어 자주 시청합니다.

최근 '마지막 30년' 이라는 제목의

'곤충학자 파브르의 마지막 30년'에 관한 내용을 봤는데....감동적이었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한 압박감에서 벗어난

오십대 중반부터

평소에 좋아하던 곤충연구를 시작해서 아흔 가까이까지 30여년간

자신만의 꿈을 향해 곤충을 연구하며 살았던 내용입니다.

그 결과 세계적인 곤충학의 방대한 저작물이 남겨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식들 교육, 직장일에 몰두하느라

나 자신은 놓아 버리고 사는 것은 아닌지

너무 소모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항상 반문합니다.

젊을 때는 쫓기듯 살더라도

인생의 많은 짐을 내려 놓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60?)

나도

'나만의 꿈을 위해 몰두할 수 있다면....' 하는 꿈을 가져 봅니다.

먼저, 마지막 30년간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관심거리를 먼저 만들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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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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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8 오후 4:11:21

흠...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저의 마지막 30년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고민해봐야할것 같습니다^^

2012-10-04 오후 2:13:36

생계와 관계없는, 정말 신명하게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의무감에서 벗어난 나이에... 인생의 마지막을 의미있게 몰두할 그 무엇이 무엇일지....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2012-09-28 오후 6:27:52

지금 내가 살고있는 삶은 지난 10년 과정의 결과라죠?
앞으로 10년동안 열심히 생활한다면, 10년뒤 만족하는 삶이겠지요?
한해 두해 나이를 더해가면서 내삶에 책임감이 참 무거워집니다...
마지막 30년간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관심거리를 찾아봐야 겠네요!